이삼규의 산과야생화

네팔 배낭여행기 21

붓다 탄생지! 룸비니

이제서야 룸비니로 들어가는 게이트에 도착했다. 대성석가사까지 충분히 걸어 들어 갈 수 있는 거리지만 무더위에 장사가 없어 결국 사이클릭샤(인력거) 신세를 지기로 했다. 사이클릭샤를 통해 룸비니를 돌아보는것도 나쁘지않다. 날씨 좋은 날에 튼튼한 두다리가 있다면 걸어서 다니고 아님 사이클릭샤를 대절해서 다니자 룸비니의 관광지는 제법 거리가 멀기 때문에 걸어서 다니기란 쉽지가 않다. 사이클릭샤를 대절하면 비용은 700루피에서 1,000루피 정도다. 날씨가 너무 더워 고생하는 정도를 생각해서 1,000루피로 맞춰 주었다. 날씨가 춥거나 비가 온다면 사이클릭샤가 그 대안이 될것이다. 대성석가사의 위용이다. 룸비니는 각국의 사찰들이 다 들어서있다. 하지만 숙박과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곳은 대성석가사가 유일하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