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탕베르(Montenvers)와 브레방(Brevent) 여행 <몽탕베르의 빙하, 메르드글라스> 메르드글라스(Mer de Glacier), 계곡 빙하다. 빙하가 흘러내린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태초의 비경이 간직한 곳. 바로 몽탕베르다. <샤모니 기차역 왼편에 자리한 몽탕베르역> 샤모니 몽블랑 역, 한 켠에 몽탕베르로 향하는 빨간 기차가 대기하고 있.. 프랑스 배낭여행기/샤모니와 몽블랑 트레킹 2016.09.22
TMB트레킹: 트레킹 여정, 여행경비, 산장 외 <포제트 고개에서 본 몽블랑> 작년에 이은 두 번째 TMB 여정. 이미 한 차례 겪은 바가 있어서, '경험적 산물'이 나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실제 샤모니에 도착하자마자 일사천리로 움직일 수 있었던 건 아무래도 경험이 있기 때문이었다. 이번 여행에서 특히나 준비했든 건 샤모니에서 .. 산행기/TMB(몽블랑)산행기 2016.08.26
TMB트레킹, 트리앙(TRIENT) ~ 발므고개(Balme) ~트렐레샹(Tre-le-champ) 오늘은 TMB의 마지막 구간을 밟는 날이다. 실제로는 락블랑을 넘어 라샤 산장까지 가야 TMB의 완주지만 그 루트는 이미 작년에 걸었기 때문에 본인의 입장에서 TMB 완주는 트렐레샹(TRE-LE-CHAMP) 산장까지다. 작년, 꾸르마예르에서 몽록까지 버스로 이동해 트렐레샹 산장에서 락블랑으로 향했.. 산행기/TMB(몽블랑)산행기 2016.08.11
TMB트레킹, 라폴리(La fouly) ~ Issert ~ 샹팩스(champex) <날씨가 흐렸다.> 오늘은 매우 여유 있는 일정인데 아마 전체 TMB 구간 중에서도 가장 부담없는 구간일 것이다 이유는 하나 거리가 애매하기 때문에 CHAMPEX까지만 진행하기 때문이다. <베이컨, 빵과 곡류가 있는 아침> LA FOULY ~ CHAMPEX ~ TRIENT까지 거리는 32km. 한 번에 다 걷기란 무리다.. 산행기/TMB(몽블랑)산행기 2016.08.03
TMB트레킹, Grand col ferret~La peule 산장~라 폴리(La fouly) <눈으로 덮힌 그랜드 페렛 고개> "이름만 거창하게 지어놓고 별거 아니네"라는 독백이 이 알프스 한 구석에서 메아리친다. grand라는 명칭에서 꽤나 힘들것 같았는데 의외로 고개 넘기는 힘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정상 부위의 눈 지대를 건널 땐 식겁했었다. <미끄러지면 절단.. 산행기/TMB(몽블랑)산행기 2016.08.02
TMB트레킹, 보나띠( BONATTI)~엘레나(ELENA)~Grand col Ferret <bonatti 산장의 아침> "Wow! Look at that clear blue sky" 다인실 한 켠에 널브러진 동양의 이방인. 낯선 말투에 눈이 게슴츠레하게 뜨여진다. 또다른 이방인이 외친 한마디에 창가를 주시했더니 세상에 청명한 날씨가 펼쳐져 있는게 아닌가. <blue sky> 전날, 설산을 넘실대던 구름은 단 하나.. 산행기/TMB(몽블랑)산행기 2016.07.29
TMB트레킹, 꾸르마예르(COURMAYEUR)~베르토네(BERTONE)~보나띠(BONATTI) <보나띠 산장> 작년, 포부도 당당하게 도전했던 TMB 라운드 트레킹은 보기 좋게 실패로 끝이 나고 시계는 돌고 돌아 어느덧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리고 또다시 제네바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으니 그 이유는 단 한 가지다. "아무리 생각해도 TMB만큼 秘景은 없다" 스위스의 .. 산행기/TMB(몽블랑)산행기 2016.07.19
TMB에 위치한 모든 산장-2 <샤모니 알펜로제(ALPENROSE)> 한인이 운영하는 샤모니 알펜로제다. 도미토리 형식의 다인실이나 2인실 등 다양하며 취사 가능하고 화장실.샤워실 모두 깔끔하다. 주말이나 성수기엔 거의 만실이라 예약은 필수다. 한국어로 정보를 듣고 싶으면 이곳을 찾으면 된다. <알펜로제 도미토.. 산행기/TMB(몽블랑)산행기 2016.07.16
라 플라제르 산장~브레방~라샤 산장~샤모니 오늘은 마지막 일정이다. 드디어 고생의 종점이자, 여행의 마지막 날이라는 사실에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한다. 저 몽블랑을 대면하는 마지막이라는 사실에 가슴이 느꺼워지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김치를 먹을 수 있게 된다는 기대감이 더 설레이는 것이 어쩔 수 없는 '불반도 김치맨'이기 때문일터이다. 잠시 걸었더니 생명체 하나가 꿈틀거리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만나는 뱀이었다. 때깔이 반짝거리는게 우리네 뱀과는 다소 차별되는 느낌이라고 할꺼나 어째튼 뱀과의 조우를 그다지 즐거워하지 않기 때문에 폴짝 뛰어 총총 걸음으로 후다닥 사라진다. 브레방 가는 길은 이런 모습이다. 지금껏 초원지대를 걸어왔던 코스와는 완전 다른 모습이다. 이 곳이 겨울엔 스키장으로 면모한다는데 도대체 어디가 스키장인지 몰랐다. 스키장이 따로 있는.. 산행기/TMB(몽블랑)산행기 2015.08.10
TMB(몽블랑트레킹): montroc~tre le champ~락블랑산장~라플라제르산장 <꾸르마예르 버스터미널> 마침 호텔 옆이 버스터미널이라 이용하기 아주 편했다. 꾸르마예르 버스터미널은 메종 빌 산장에서 내려오면 TMB 루트에 있기 때문에 혹여 이용할 일이 있으면 눈에 잘 익혀놓자. <2박했던 별3개 호텔 CROUX> 스위스 구간을 가감하게 잘라내고 여유있게 락.. 산행기/TMB(몽블랑)산행기 201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