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일본 배낭여행기>/고쿠라·시모노세키

시모노세키 관문해저터널

구상나무향기 2015. 1. 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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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 대교>

 

 

관문 대교는 멀리서부터 보이기 때문에 찾기가 쉽다.

그런데 해저 터널이 있다 했는데 도저히 어디있는지 찾지를 못하고 있었다.

 

"이쯤에 있을텐데.."라며

뚜벅뚜벅 걸었더니 해저관문터널 입구가 왼쪽편에 턱하니 나타난다.

 

바람찬 시모노세키의 해변을 그렇게 한참 걷고 또 걸은 덕분(?)이었지만

 

알고보니

마린온천센타가면서 버스타고 왔다갔다 다 지나간 길이였다.

 

 

<사무라이>

 

 

관문 대교나 관문 해저 터널 모두

야마구치현과 후쿠오카현을 이어주는 연결의 장소이다.

 

대교는 차량이

터널은 사람만 다닐 수 있는곳이다.

 

 

 

 

 

끝까지 걸어 가면 모지항이 나온다.

구태여 거기까지 갈 이유는 없어 중간지점까지만 걷기로 하고 걸어봤다.

공기는 조금 탁했다.

 

 

 

 

800m 정도 걸으면 이렇게 딱 중앙이 나온다.

야마구치현과 후쿠오카현 경계지점이다.

 

해저에서 지진이라도 나면 이 터널이 안전할까 싶지만

그나마 시모노세키는 지진 안전지대라 한다.

 

 

 

 

벽에도 시모노세키시와 키다큐슈시를 구분해 나란히 그려져있다.

 

해저 터널은 시모노세키 여행자라면

한번쯤은 둘러볼 만한 이색적인 장소가 될터이다.

 

적어도 바다를 갈라놓고 그 사이로 왔다갔다 하는 곳은 별로 없으니 말이다.

 

 

 

 

똥폼 함 잡아봤다. 거슬렸음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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