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중국 배낭여행기>/운남성

샹그릴라여행-송찬림사

구상나무향기 2013. 7. 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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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의 작은 포달랍궁 송찬림사다.

 

고성에서 시작하여

푸다춰국립공원과 송찬림사를 연결해서 빵차를 대절하면 150원이면 된다.

 

빵차는 기다려준다. 편도가 아닌 왕복 요금이다.

 

 

 

 

 

송찬림사는 티벳 사원이다.

티벳에 있는 포달랍궁의 축소판이라 보면 되겠다.

 

푸다춰를 돌고오면 시간이 남는다.

어중간한 시간을 송찬림사에서 보내면 딱이다.

 

물론, 체력적으로 좀 힘들테다.

 

 

 

 

 

 

입장료가 100원이었나 싶다. 하여튼 비싸다.

푸다춰와 더불어 5월쯤에 다 올렸다고 한다.

 

 

 

 

 

 

 

송찬림사를 여유있게 돌려면

이곳도 시간이 제법 많이 걸린다. 습지를 빙 둘러 걸으면 2시간이 족히 걸릴 시간이다.

 

체력이 슈퍼맨이면 다 걷고

아님 샹그릴라에서 여유있게 머물 사람이라면 충분히 습지를 다 걸어보라 권하고 싶다.

특히 비오면 정말 낭만이겠다.

 

 

 

 

 

 

호흡이 곤란해서 가슴을 부여잡고

용케도 다 올랐다.

 

고산병은 점차로 안정을 되찾고 있었다.

어제에 비해 걷는게 훨 나아졌다.

 

하지만, 밤에 잘 때 호흡이 곤란해져 몇 번이나 깨서 산소캔을 마셔야만 했다.

 

 

 

 

 

 

샹그릴라에서 먹었던 야크 고기다.

어떤 맛일까 무척 궁금했다.

 

가게 안의 꼬맹이다.

 

 

 

 

 

꼭 삼겹살 마냥 생겼다.

맛도 보니 역시 삼겹살 맛이다.

 

오히려 소고기 맛은 거의 나지 않았다.

 

 

 

 

 

 

샤브샤브로 먹어보고 싶었는데

뭔 대화가 되어야 말이지

 

사진에 있는 걸 대충 "쩌거..쩌거..."라는 단답의 물음으로 시켜 놓은 작품들이다.

 

 

 

 

 

 

 

야채가 풍성하고 싱싱해 보여

야채매니아가 그냥 지나갈 수 없어 몇 가지를 시켰더니 다 볶아서 가져왔다.

 

사실 볶은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어쩔 수 없다. 난 싱싱한 상태로 쌈으로 먹고 싶었을 뿐이다.

 

이동네 다 볶아서 준다.

 

 

 

 

이건 꼬치를 파는곳에서 먹었던

야크 꼬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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