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중국 배낭여행기>/상해

상해타워, 세계 두 번째로 높은 건물

구상나무향기 2017. 12. 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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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동, 상해에서 마천루가 가장 높게 솟은 지역이다.

푸동은 세계적인 금융, 비즈니스의 중심지라고 과언이 아닌 곳.


아시아의 맨해튼임을 부정하지 못할 정도로

이곳 푸동은 각별하다.


동방명주와 금무대하

그리고 상하이 세계금융센터와 상하이 타워는 푸동의 스카이라인을 장식하고 있는데


푸동은 상해 여행의 핵심 스팟이다.




<동방명주가 보이는 회랑>




상하이 공중회랑은

류자쭈이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인다.


공중회랑에 서면

금무대하, 상하이금융센터, 상하이타워, 동방명주 등

상해의 대표적 건축물들을 한눈에 다 볼 수 있는데


야경으로 봐도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동방명주가 보이는 회랑>





IFC몰을 통해 상해타워로 향한다.

나의 목적지는 바로 저곳!


세상에서 가장 두 번째로 높은 타워에 올라보기로 하였다.






<상하이 타워>



IFC몰을 통과해 사부 자기 걸으면 10분이 걸리지 않는다.


푸동 지구에서 마천루 프로젝트의 끝판왕.

높이 632m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









180원이라는

다소 비싼 입장료이지만


한국에선 올라 볼 수 없는 높이이기에 특별한 체험이라 여겨보자.


121층은 전망대이고, 84~110층은 호텔이란다.









두바이 브르즈할리파(828m)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








119층까지 엘리베이타가 운행되는데

121층까진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다.


순식간에 올라가는데

아주 부드러운 속도감을 자랑한다.









상해가 한 눈에 드러나 보이는 아찔한 높이

그야말로 구름 아래 세상이다.


한때 상해에서 가장 높았던 동방명주는 저 아래 위치다.










상해만 놓고 보면

중국의 발전은 그야말로 상전벽해.


중국이 절대 우리보다 낮은 수준의 경제가 아니다.











병따개 모양의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101층 규모의 매우 높은 건축물이다.


하지만 상하이 타워를 우르르 볼 수 밖에 없는 높이.







<우측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왼쪽 금무대하>




금무대하.

2008년 상하이 세계금융센타가 완공되면서 찬밥이 되어버린 비운의 건물


병따개 건물이 들어서기 전엔 이 건물이 상해에선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건물이었다.


또한,

이곳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체국이 있기로 유명하다.

88층에 있다고 한다.





<금무대하>




상하이 타워를 올라보는 것

상해 여행의 재미를 배가 시켜 줄 것이라 여겨진다.


특별한 추억이자 추억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그래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에 올라봤잖아"라고

자랑할 거리가 생겼으니 말이다.








상해타워의 야경






<맨 오른쪽 상해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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