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터키 배낭여행기

이스탄불, 갈라타 타워.에미뇌뉘 선착장

구상나무향기 2014. 10. 22. 11:22
728x90

 

 

 

 

이스티클랄 거리를 벗어나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갈라타 타워다.

 

해협투어를 하거나 도보여행을 하던 시야에 자주 마주치는 건물이기도 해서,

이스탄불에 오면 모를 수 없는 건축물이 바로 갈라타 타워다.

 

 

 

<해협에서 본 갈라타 타워>

 

 

어디서 보든 우뚝 솟아오른 모양새가

궁금증을 자아나게 하는 타워인데,

 

이스티클랄 거리를 여행했다면, 갈라타 타워에 한 번 올라보자.

훌륭한 조망을 보게 될 것이다.

 

 

 

 

 

이 갈라타 타워에 오르면, 이스탄불 시내 곳곳 전체를 감상하게 된다.

 

많은 인파들로 인산인해다.

기다리는 시간이 다소 지루할 수 있지만, 그래도 그 보상은 충분하다.

 

 

 

 

비수기라 그런지 다소 빠르게 타워에 올랐지만,

성수기라면 아마 많은 시간을 걸려 기다려야 할 것이다.

 

타워 꼭대기는 매우 협소하기 때문에

많은 인파를 수용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갈라타 다리>

 

 

패키지 여행자라면, 아마 타워에 오를 시간이 없을 것이다.

배낭여행객이라면 야경를 봐도 좋고, 낮에 올라 조망을 즐겨도 좋을 것이다.

 

여유롭게 돌아보자

충분한 보상이 따르는 타워 오르기다.

 

 

 

<우측: 블루모스크, 좌측: 아야소피아 성당>

 

 

 

술탄아흐멧자미(블루모스크)를 줌으로 당겨보았다.

여행용 렌즈로 18mm-200mm 정도면 광각과 줌 모두 만족할 렌즈다.

 

여러 렌즈를 다 들고다니기에 불편하기 때문에

여행 최적의 렌즈로는 역시 이만한 것도 없으리라 여긴다.

 

 

 

 

 

시대가 흐르면서 타워의 역활은  감옥, 화재감시탑, 해상감시탑 등

그 용도면에서도 다양하게 이용되었으며,

현재 갈라타 타워의 높이는 63미터다.

 

 

 

<아야소피아 성당>

 

 

보스프러스 해협의 모습이다.

맞은편이 아시아 지역이다.

 

예전 두 해협 사이를 두고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고 한다.

 

 

 

 

 

이스티클랄과 탁심 방향의 주택가다.

알록달록한 레고 같은 모양새다.

 

 

 

 

 

갈라타 타워를 내려서면, 자연스럽게 갈라타 다리를 만나게 된다.

위든 아래든 걸어서 갈 수 있는데,

아래쪽은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다리에는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예니자미가 있는 에미뇌뉘 선착장이 바로 이곳이다.

 

 

 

 

 

갈라타 다리 위로 트램이 쉴새없이 다니고 있다.

 

술탄아흐멧 지구와 갈라타 다리 사이간 거리는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트램을 타더라도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나는 내내 걸어다녔는데, 내 걸음으로도 20분이 걸리지 않았든것 같다.

 

탁심광장에서 갈라타 다리까지는 걸어서

1시간 거리다. (타워 감상 시간 별도)

 

 

 

 

 

 

 

갈라타 다리 아래 편은 모두 식당이다.

이곳에 앉아 느긋한 점심 시간을 가져보았다.

 

먹음직스런 음식들이 제법 많은 곳이다.

 

 

 

 

 

 

갈라타 타워와 해협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기는 낭만은 배낭여행객이 아니면 누리기 힘든 시간일 것이다.

 

 

 

 

 

 

터키의 음식 홍합밥이다.

거리 곳곳에서 팔긴하는데, 사실 갈라타 다리 근처에서 유독 많이 본 것같다.

 

다른 지역에선 고등어케밥이나 홍합밥은 보질 못했다.

 

홍합밥은 호기심에 먹어봤다.

 

 

 

 

 

 

이곳에서 잡힌 생선요리다.

돔이 있어 한번 시켜봤다.

 

 

 

 

 

 

케밥은 필수.

홍합밥 돔요리 그리고 케밥까지 쌍그리 다 먹어치웠다.

 

보스프러스 해협을 바라보며, 게걸스럽게 먹어치운 음식들이다.

 

 

 

 

에미뇌뉘 선착장에 접어들면, 예니자미가 보인다.

가장 최근에 만든 자미인데 그래서 뉴모스크라고 부르기도 한다.

 

선착장 답게 관광선과 여객선이 활발하게 돌아다닌다.

 

 

 

 

선착장 내에는

각종 먹거리 또한 풍부하다.

 

고등어케밥이 그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다.

http://blog.daum.net/_blog/hdn/ArticleContentsView.do?blogid=03j7Q&articleno=7354486&looping=0&longOpen=

 

 

 

 

 

 

홍합밥도 많이 팔고있다.

 

 

 

 

예니자미 주위로 이집션바자르와 에미뇌뉘 선착장

그리고 갈라타 다리 뿐만 아니라 여러 먹거리들과 거리 문화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술탄아흐멧지구만 머물지 말고 여기에도

시간을 할애해서 충분히 돌아보자 여러 에피소드를 겪어 볼 수 있을것이다.

 

 

728x90

'터키 배낭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터키 먹거리-1  (0) 2014.11.20
이스탄불, 이집션바자르  (0) 2014.10.22
탁심광장에서 이스티클랄  (0) 2014.10.22
이스탄불, 블루모스크(술탄 아흐멧 자미)  (0) 2014.10.22
셀축, 쉬린제마을  (0) 201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