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홍콩 배낭여행기

홍콩의 열대과일 모음

구상나무향기 2012. 6. 15. 15:34
728x90

 

 

개인적으로 과일 매니아라 어디를 가더라도

과일만 보이면 먹어보고 또 기록하였다.

 

역시 홍콩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내 눈에는 사실 특별한 과일들은 아니다. 이미 다른 국가들을 여행하면서 많이 봐온 과일들이기 때문이다.

 

맨 아래 왼쪽이 아보카도 다발로 묶여진게 롱건이다.

망고도 보이고 파파야, 수입산 포도로 보인다.

 

 

 

 

다양한 과일로 진열되어 있는 상점의 모습이다.

대부분 열대과일이다. 감이나 사과(부사) 같은 온대성 과일은 없었다.

 

저기 쌓아놓고 판다고 해서 여기서 다 생산된 건 아니다.

 

 

 

대표적 열대 과일인 망고다.

 

 

 

 

맨 위쪽 흰색 과일은 배로 보인다.

그아래 다발로 묶인건 롱건이다.

 

중간 시꺼멓건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망고스틴인데 사실 이게 왜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어지는지에 대해선 의문이다. 물이 맑고 달콤하지만 그리 먹기 좋은 과일은 아니다.

 

노랗게 익어가는 파파야도 보인다.

 

 

 

바나나가 대롱대롱 달려있다.

 

탁자 위에 놓아 둔 바나나보다

걸어놓은 바나나가 익는 속도가 느려 더 오래동안 보관할 수 있다.

 

 

바나나 아래에 있는 과일은 포멜로다.

 

 

 

 

자두와 천도복숭아의 모습이다.

떼깔은 좋아보이지만 실상 먹어보면 신맛이 절반이다.

 

위에 노란 오렌지도 보인다.

오렌지는 모두 미국산이다.

 

 

 

위의 자두와는 다른 종류다.

우리 여름에 먹는 그 자두와 많이 닮았다.

 

홍콩의 이 자두가 한국의 자두와 비슷한 맛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선 먹어보지 않아 모르겠다.

 

맛은 어떨까 싶지만

서남아에서 먹어 본 자두는 대부분 먹다가 버릴 정도의 쓴맛이 강했다.

동남아의 자두는 물맛이 대부분이었다.

 

생긴 떼깔과는 전혀 다른 맛이 나온다.

 

 

 

재래시장의 모습이다.

 

 

 

자두와 닮았는데

길쭉한게 우리네 자두와는 좀 다른 모습이다.

 

 

 

 

아보카도이다.

개인적으로 두리안보다 이 아보카도의 맛이 사뭇 더 전율적이었다.

 

세상에 이 과일을 어찌 먹는다 말인가.

 

피부에 양보하라는 문구가 딱 어울리는 과일이다.

지방이 엄청나다. 난 과일이 느끼하다는 걸 아보카도를 통해서 처음 알았다.

 

 

 

 

두말할것 없는 채소의 왕, 그리고 과일의 이단아 토마토다.

 

토마토는

과일과 야채의 중간쯤 된다.

 

그래서 과채류라 부른다.

 

딱히 과일.채소 따질 이유가 없다. 과채류라 하면 왠만한 채소는 다 포함된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과일이라 부르는 수박.참외.딸기 모두 과채류에 해당한다.

당근.오이.양파 등도 과채류에 포함된다. 모두 채소와 과일의 특성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앙증맞은 애기사과의 모습이다.

맞은 그다지 없다. 먹어봤다.

 

 

 

 

드래곤푸르츠 우리말로 용과라 한다.

안에 속살이 붉은색 그리고 흰색 두가지로 나뉜다.

 

겉으로 보고서는 속살 떼깔 구분은 힘들다.

맛은,  물맛이거나 또는 적당하게 달거나 둘중 하나이다.

 

생과일로 먹기보단 화채로 먹는게 색감이나 풍미에서도 잘 어울리는 과일이다.

예전 캄보디아 가서 화채로 실컨 먹었던 기억이 난다.

 

잘못 고르면 죄다 물맛이다.

 

 

 

 

이거 참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다.

동남아 여행하면 어김없이 이 과일을 보곤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귤 ? 오렌지 ? 자몽?

정답은 귤이다.

 

이름은 포멜로라 한다.

이는 가장 큰 귤이라 보면 된다. 자몽이라 생각하겠지만 자몽은 아니다.

 

정말 시고 양도 푸짐하다.

나같은 매니아가 아니면 웬만한 사람들은 건들지 않는게 좋다.

 

하지만 품종에 따라서 그 맛이 다르다. 태국에서 파는 포멜로는 새콤달콤 맛이 있었다.

나중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포멜로를 먹어봤는데

 

모두 너무 시어서 먹다가 말았다.

침샘 엄청 자극 시킨다.

 

 

 

 

체리다. 이게 홍콩 근교에서 생산되는 것인지

아니면 미국에서 수입한 것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체리는 야생 체리인 물앵두가 나에겐 딱 입맛이 맞다.

사실 물앵두 따먹기도 힘들다. 물앵두 나무가 많이 없으니 말이다. 물앵두는 팔지도 않는다.

 

체리는 너무 비싸 잘 사먹기 힘든 과일이다.

맛있기는 제법 달콤하니 매력있는 과일임은 물론이다.

 

체리 한번 배 터지기 먹어봤음 싶다.

마침 요즘 체리가 나올 시기인데 좀 벼뤄봐야 하겠다.

 

 

 

 

 

베트남.캄보디아 열대과일 모음

http://blog.daum.net/_blog/hdn/ArticleContentsView.do?blogid=03j7Q&articleno=7352613&looping=0&longOpen=

 

 

라오스.태국 그외 열대과일 모음

http://blog.daum.net/_blog/hdn/ArticleContentsView.do?blogid=03j7Q&articleno=7353287&looping=0&longOpen

728x90

'홍콩 배낭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리스마스 홍콩 배낭여행  (0) 2018.02.01
홍콩 야경  (0) 2018.02.01
홍콩, 란콰이퐁의 크리스마스  (0) 2018.01.11
스타의거리,심포니오브라이트  (0) 2012.06.14
홍콩 시내 관광,침사추이  (0) 201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