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라 불리는 개쑥부쟁이 개쑥부쟁이입니다. 일반 쑥부쟁이하곤 달리 자생지가 다소는 건조하고 척박한 곳에서 잘 자랍니다. 쑥부쟁이는 주로 습기가 있는 풀숲을 좋아하죠 개쑥부쟁이는 절개지 사면 도로가 임도 등지의 노출된 곳에 잘자라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 다발로 피는 걸 보면 대부분 개쑥부쟁이입니다. 줄기 하나에 가지가 갈라져 가지꽃에 꽃을 피우는 게 특징입니다. 야생화/가을·겨울·나무 2022.10.04
희귀식물 흰산오이풀 신불산 고산지대 흰산오이풀을 우연찮게 발견. 인터넷 상 아무리 뒤져도 흰산이풀에 대한 기록이 거의 전무하다. 2006년경 문순화 씨와 현진오 박사에 의해 지리산 세석에서 처음 발견되었다는 글만 있을 뿐 자료는 없다. 드물게 흰가는오이풀이나 백두산에 자라는 큰오이풀이 나올뿐 흰색으로 피는 산오이풀 자료는 거의 없는 희귀 산오이풀이다. 야생화/가을·겨울·나무 2022.09.27
제주도 백련초 꽃 월령리에 가면 백련초 자생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꼭 거기가 아니라도 제주도 곳곳에는 백련초 서식지가 많은데요 제주도 어느 돌담, 어느 해안가, 어느 길가 곳곳에 백련초는 자랍니다. 꽃은 처음 봅니다. 겨울에 열매는 참 많이 봤는데 이렇게 노란색 꽃을 본 건 또 처음이네요 야생화/여름 2022.08.17
멸종위기식물 황근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멸종위기식물 황근입니다. 제주도 곳곳에 복원에 성공하여 이제 멸종위기식물 지정을 해제할 방침이라고 하네요 자생지에 가면 엄청나 게 자란답니다. 표선 가기 전, 해안가에 엄청 자라는데 그게 다 복원한 개체들입니다. 야생화/여름 2022.08.11
제주 사려니숲길 달팽이(산우렁이) 토종달팽이 종으로는 깨알우렁이, 산우렁이, 둥근산우렁이, 제주애기산 우렁이, 좀산우렁이, 거문도좀혹달팽이, 나사산우렁이, 둥근혹달팽이, 주름혹달팽이, 제주혹달팽이, 번데기우렁이, 아리니아깨알달팽이, 제주깨알달팽이, 거문도깨알달팽이, 깨알달팽이, 큰깨알달팽이, 참깨알달팽이, 왼돌이깨알달팽이, 목주림고둥, 분홍목주림고둥, 둥근동굴우렁이, 줄양귀비고둥, 양귀비고둥, 반디고둥, 쇠평지달팽이, 번데기고둥, 민이빨번데기고둥, 모래고둥, 울릉도모래고둥, 금강입술대고둥, 대고둥가시대고둥, 주름번데기, 납작평달팽이, 울릉도납작평달팽이, 평탑달팽이 등등이 있다. 야생화/곤충·동물·버섯 2022.08.03
멸종위기종 석구렁이(쇠구렁이) 구렁이 종류는 모두 멸종위기종으로 보호 받고 있습니다. 먹구렁이, 황구렁이, 석구렁이(쇠구렁이) 세 종류가 있습니다. 그외 파생된 별칭으로 다행하 게 부르기도 하지만 기본 세 종류입니다. 석구렁이는 얼핏 보면 살모사와 혼동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색이 노란색이라 구분되죠 황구렁이와 먹구렁이의 혼종이 석구렁이입니다. 석구렁이를 쇠구렁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야생화/곤충·동물·버섯 2022.07.18
까치살모사(칠점사) 산행에서 만난 까치살모사입니다. 이렇게 등산로에서 떡하니 버티고 있는 뱀이라면 십중팔구는 까치살모사입니다. 일반 불독사라 불리는 쇠살모사나 살모사는 산아래 계곡이나 습한 곳에 살기 마련이죠 그런데 이 까치살모사는 산중턱에 서식합니다. 하지만 고산지대에는 잘 서식하지 않습니다. 7백고지 정도 되는 중턱 아래에서 주로 많이 만나지만 해발 1000m 이상 되는 곳에서는 까치살모사는 잘 안 보입니다. 건들지만 않으면 공격하지 않습니다. 달리 칠점사라 불리는 이유는 물리면 일곱 걸음 걷기 전에 죽는다라는 속설 때문인데요 그만큼 강한 독을 가진 무서운 녀석입니다. 야생화/곤충·동물·버섯 2022.07.18
지리산 금강애기나리 지리산에서는 흔히 보이는 야생화. 특정 지역으로 가면 자주솜대와 더불어 금강애기나리는 흔히 보는 종류 하지만 지리산만 벗어나면 보기가 힘든 야생화. 야생화/봄 2022.06.17
쥐오줌 냄새가 날까요? 쥐오줌풀 고산지대에 자라는 맛있는 나물 중 하나죠 정작 쥐오줌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다만 약재로 이용하기 위해 뿌리를 캐서 말리면 쥐오줌 냄새가 난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와 비슷한 경우가 노루오줌이 있습니다. 노루오줌도 꽃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고 뿌리에서 냄새가 난답니다. 야생화/봄 2022.06.02
고산지대 붓꽃 산아래 습지 지역 어디서나 쉽게 볼 있는 붓꽃이지만 때론 고산지대 풀숲에서도 반갑게 맞이할 때가 있습니다. 꽃 물이 고여있는 곳이 아니라도 산안개가 몰려와 다량의 이슬 방울을 만드는 곳이라면 충분히 자란답니다. 붓꽃과 꽃창포는 생육 환경도 다르고 꽃잎의 무늬도 차이가 있죠 야생화/봄 2022.06.02
매미꽃 군락 지리산 같은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매미꽃은 피나물과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피나물은 잎겨드랑이에서 꽃줄기 1~3개가 나와 피고 매미꽃은 땅에서 꽃줄기가 돋아나 꽃을 피우는데요 흐드러지 게 피는 모습은 피나물이 화려하죠 꽃이 더 풍성하기 때문입니다. 매미꽃은 피나물과 달리 군락지가 잘 없는데 이 정도면 제법 많은 군락지라 할 정도. 반면 피나물 군락지는 어마어마하 게 넓고 커고 또 매미꽃 보다 빨리 피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매미꽃이 고산지대에 자라기 때문에 개화가 늦고 피나물은 산야에서 흔히 볼 수있는 야생화기 때문입니다. 야생화/봄 202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