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운리-덕산-위태 <운리 단속사지 삼층석탑> 이번 코스는 지금껏 걸어 본 둘레길 중 낭만으로 따지자면 최고의 코스며, 둘레길이 품고있는 천혜의 장소다. 운리-덕산 덕산-위태 운리-덕산 코스는 여름 덕산-위태 코스는 강력한 가을 코스다. 낭만과 분위기 모두 갖춘 최고의 둘레길이 아닌가 싶다. 얼마.. 산행기/지리산행기 2012.03.25
지리둘레길 수철-어천-운리 수철에서 어천까지 그리고 운리까지 2구간을 고향 간 김에 그냥 뛰고 왔습니다. 수철에서 어천까지는 정말 평온하고 산책하기 적당한 장소입니다. 아마 여타 지리산 둘레길 그 어떤 코스보다 멋진 장소가 아닌가 싶네요 다만 여름보다는 겨울이 걷기엔 좋을 장소입니다. 저는 이.. 산행기/지리산행기 2012.01.03
산에서 진드기 물린 자국 <물린지 하루 경과> 추성리 칠선계곡에서 알탕 중 진드기 한마리가 살을 파고 드는 장면을 보고 기겁해서 그놈 꽁지를 잡고 뺐습니다. 다행히 몸전체가 다 빠져 나와 큰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만일 꽁지만 떨어지고 머리 부분이 박혀 있으면 수술해서 제거해야 한다고 하네요 살을 파.. 산행기/지리산행기 2011.06.08
지리산 피아골-용수골-반야봉-피아골 직전마을-피아골대피소-용수골-반야봉-피아골로 밤새도록 산행한 결과물입니다. 피아골에서 올라 용수암골 또는 용수골로 길고 긴 계곡을 치고 오르는데 종착지가 바로 반야봉 묘향대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피아골대피소에서 약간 더 걸어가다보면 불로교가 나옵니다. 그기 우측으로 .. 산행기/지리산행기 2010.11.08
철쭉 피어난 바래봉에서의 하룻밤 바래봉 멀리서 보면 바리때를 엎어 놓은듯한 모습이라 해서 바래봉이라 한다. 정말 그래 보일까? 진짜 그런가 싶어서 천왕봉 오를때 마다 아니 바래봉이 보이는 지리산 언덕배기 어느매에 있을때마다 바래봉을 보며 풍수지리적 상념에 잠겨본적도 있었다. 하지만 도무지 그림이 안나온다. 돼지평전이.. 산행기/지리산행기 2010.05.23
지리산 서북능선-노고단-반야봉-쟁기소 <팔랑마을 입구> 지리산 서북능선! 이름 그대로다 천왕봉을 기준으로 서북쪽에 위치한 능선인데 성삼재에서 바래봉까지 이어진 길고 긴 능선을 말한다. 거리는 능선간 약 20km 남짓하며 성삼재에서 노고단의 2.7km 정도를 포함하면 약 23km 정도의 거리다. 개인적으로 2002년 그리고 2009년 각각 넘어본 .. 산행기/지리산행기 2010.01.26
지리산 주요 코스 버스 시간표 1. 성삼재 - 성삼재(휴게소)는 지리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버스정류소(?)이다. 종주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며, 노고단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버스는 통상 구례공용터미널에서 출발을 하며,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는 40분 남짓 걸어가면 된다.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는 도로결빙에 .. 산행기/지리산행기 2010.01.18
2002 6/5-6/9 지리산 태극종주 기록 2002 6/5-6/9 지리산 태극종주 인월 덕두산 입구 6/5 23:30 덕두산 정상 6/6 02:14 바래봉 능선 6/6 08:30 (아침) 세걸산 정상 6/6 10:40 고리봉 6/6 12:56 만복대 6/6 16:20 (만복대 전 점심) 노고단대피소 6/6 20:20 도착 (저녁) 노고단고개 6/7 07:40 연하천대피소 지나 형제봉 6/7 15:40 벽소령대피소 6/7 16:40 선비샘 6/7 17:50 세석.. 산행기/지리산행기 2010.01.04
지리산에서 눈의 여왕을 만나다 지리산입니다. 산아래는 눈이 없더라도 주능선과 음지인 북사면 지역에는 겨우내내 상고대와 눈꽃이 존재합니다. 지리산에 가면 거의 대부분 이러한 풍경을 접할 수 있지요 올해도 10번 정도는 지리산을 찾은듯 합니다. 아마 100번 조금 안된 숫자로 지리산을 방문하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요 그중 가장.. 산행기/지리산행기 2009.12.24
그래 그렇다 가을이다. 그 무더웠던 뙤약볕 기온들이 엄습했을땐 정말 가을이 올까 싶었을 정도다. 그러나 시간은 흐른다. 여름이라는 단어에 갇혀있을땐 그게 전부인냥 싶었지만 지금은 가을이다. 머리속 진실과 현실속 진실은 다르다. 중봉에서 막 출발했을때 한시간후 다시 그자리로 돌아올줄 예.. 산행기/지리산행기 2009.10.21
지리산에서 홀로야영 해보기 마음도 울쩍하고 또 가다듬어 볼 요령으로 지리산에 홀로 야영을 갔습니다. 늦게 도착하여 어두운 숲속에 텐트를 쳤는데요 밤새 바람이 불더군요 심하게도 불었지만 터를 잘 잡은탓에 그리 충격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바람이야 불든말든 고즈늑한 지리산의 밤을 그렇케 홀로 즐겨봤습니다. 비도 조금.. 산행기/지리산행기 2009.10.19
개고생의 극치! 지리산 무박 왕복종주 <31시간 20분만에 도착한 노고단고개>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가랭이가 찢어질까 ? 이 말에 대한 고찰을 온몸으로 체험해보았다. 결론은 ? 역시 찢어지더라 한마디로 개고생도 참 지랄맞을 수준으로 한것 같다. J3클럽의 산짐승적 행위도 하는사람이나 하지 어설픈 사람이 덤벼들었다.. 산행기/지리산행기 2009.08.18
지리산 한신지곡-향적사지-1박-칠선봉-작은새골 백무동~한신지곡~장터목~향적사지 Cartographic Length = 9.8 km / Total Time: 06:30 향적사지~제석봉~칠선봉~작은새골~백무동 Cartographic Length = 14.2 km / Total Time: 08:10 지리산의 산과 골은 몇개일까 ? 혹자는 아흔아홉골이라 말하기도 하지만 99의 숫자는 가장큰 숫자의 배열로 '아주 많다'의 의미이지 실.. 산행기/지리산행기 2009.08.11
지리산 연하북릉-상백무능선 흐르는 물살은 거침없고 물살의 굉음은 우뢰와 같았습니다. 한신지곡으로 산행 계획을 잡았지만 초입부터 험난한 여정을 암시하는듯 그렇케 한신지곡의 물길은 거칠고 사납기만 했는데요 한신지곡은 계곡을 따라서 산행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이럴때는 한발 물러서는 것도 안전에 도움이 되리라 여.. 산행기/지리산행기 2009.07.01
지리산 심마니능선-이끼폭포골-뱀사골 지리산은 5월 초순까지도 밤에는 겨울 날씨를 보인답니다. 야영하면서도 추워서 겨울옷을 입어야만 했는데요 심지어 4월에도 천왕봉 일대의 고봉에는 눈이 남아있고 삭풍의 바람이 여전히 거세기만 하답니다. 뭐 한여름에도 추워서 이를 달달 떨어본적도 있으니 말입니다. 세삼 4,5월의 추위야 말할 .. 산행기/지리산행기 2009.07.01
지리산 서북능선 종주 - 뱀사골 하산 서북능선을 종주 해본적이 언제 였든가 ? 지금으로 부터 7년전 태극종주를 하기 위해 무식한 배낭을 짊어지고 그렇케 그때 이능선을 종주 한적이 있었다. 정말 힘들었다. 물른 이날도 힘들었다. 서북능선은 길고 험하다.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지만 왠만한 장정이라면 하루만에 노고단까지 충분히 들.. 산행기/지리산행기 2009.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