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마라톤/마라톤대회 참여기 75

언제나 한결같이!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창원에서 처음 하프마라톤을 시작했을때가 기억에 남는다. 그땐 6km 이후 부터가 나에겐 모두 미답의 경험지였었다. 그때 하프마라톤을 완주하고서는 오늘 이렇케 마라톤 매력에 푹 빠져 있으니 첫단추가 제법 마음에 들었나 보다. 그후 세월은 3년이나 흘렀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거리가 주는 중압감..

1분의 어려움을 절실히 깨달은 제9회경남고성전국마라톤대회

1 "1분 앞당기가 이렇케 힘들구나 힘들어" 막판 20km 지점에서 그렇케 쉬지 않고 달렸건만 결국 골인지점에 도착한 시간은 종래의 내 기록을 달성하진 못했다. 2008년 창원통일마라톤 하프코스 1시간 50분의 기록을 이번에야 말로 꼭 한번 깨고 싶은 나만의 소망이였지만 기량의 한계는 내내 정체되어 있..

제1회 섬진강꽃길마라톤대회 풀코스 참가

섬진강 매화가 절정인 싯점에 악양 평사리와 그리고 섬진청류의 아름다운 길을 뛰게 될 생각에 며칠전 부터 설레였습니다. 역시 기대감 만큼이나 아름답고 훌륭한 코스였습니다. 영남에서 시작해서 호남으로 돌아오는 영호남 화합의 길에서 마주친 수많은 매화꽃길은 이대회의 이름과 너무나도 어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