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프랑스 배낭여행기/샤모니와 몽블랑 트레킹

샤모니 호텔 추천, 샬레 호텔 프리외르 (Chalet Hotel Prieure) 호텔 머큐어 샤모니 샹트르 (Hotel Mercure Chamonix Centre)

구상나무향기 2023. 8. 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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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어 샤모니 샹트르

 

 

예전 TMB 종주를 위해서 샤모니를 찾았을 때는

호텔 검색 자체를 하지 않았는데

 

알펜로제라는 한인 민박(도미토리)을 이용했고

샤모니에서는 로컬로 입실 했기 때문이다.

 

그때는 TMB 종주에 초집중을 했기에

사실 산장이나  산 근처 호텔에서 숙박을 해결했지

샤모니 안에서는 숙박을 하리란 생각을 못했기 때문이다

 

 

 

 

 

호텔 머큐어 샤모니 상트르

 

 

앞전 여행에서는 '개고생'이 테마였으면

이번 샤모니 여행은 휴식과 낭만이 테마.

 

호텔도 가급적 넓고 뷰가 좋은 곳으로 선정.

 

여러 호텔을 물망했고 찾아봤는데

역시나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두 호텔이 가장 인기였다.

 

 

샤모니 샹트르 호텔

 

 

나름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고 골랐는데

가격대비 무엇보다 숙소 컨디션이 매우 훌륭했었다.

 

이는 개인적 주관이 묻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세세한 부분들이야 어느 정도 감수하는 것도 있기 마련.

 

하지만 뭐 정말 예민하게 따지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 가격대에 현실적으로 가장 가성비 뛰어난 호텔이란 자평.

 

신혼여행

부부여행

가족여행

 

다 만족할 수준이다.

어차피 샤모니는 호텔이 썩 많지 않고 다 거기서 거기다.

 

어차피 5성급은 샤모니에는 없다.

 

 

 

 

 

 

호텔 머큐어 샤모니 샹트르 (Hotel Mercure Chamonix Centre),

샬레 호텔 프리외르 (Chalet Hotel Prieure)

 

두 호텔 중 어디를 가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뷰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딱히 어느 곳이 좋고 나쁘고를 말하기 힘들다.

 

숙소 컨디션도 훌륭하고 방도 제법 널찍하다.

 

발코니 뷰도 아주 훌륭한데

 

샹트르 호텔은 몽블랑이 바로 보이는 장점

프리외로 호텔은 샤모니 전체가 시원하게 보이는 풍경으로 

 

조식은 모두 괜찮고 호텔 두 군데 모두 비슷한 수준.

 

 

 

 

 

 

 

 

 

 

 

 

호텔 머큐어 샤모니 샹트르 뷰

 

 

 

샤모니 SUD 버스터미널이나 에귀디미디 전망대

그리고 브레방 전망대 매표소와 가까운 호텔.

 

샬레 호텔 프리외르 (Chalet Hotel Prieure)

 

 

 

샬레 호텔 프리외르 (Chalet Hotel Prieure)

 

 

머무는 객실 위치에 따라 다른 뷰가 보이는데

몽블랑이 마주 보이는 곳과 샤모니 시내가 보이는 뷰, 두 가지 객실로 나뉜다.

 

나는 샤모니 시내 뷰 객실이었는데

그렇다고 몽블랑이 보이지 않는 건 아니다. 발코니 우측으로 몽블랑이 보인다.

 

이미 샹트로 호텔에서 실컷 본 몽블랑

시각적으로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 시내 뷰가 더 좋아 보인다.

 

 

 

 

샬레 호텔 프리외르 (Chalet Hotel Prieure), 발코니 뷰, 우측으로 돌리면 몽블랑이 보인다.

 

 

 

어쨌든 샤모니 호텔 선정이 고민된다면

이 두 호텔 중 어디를 가더라도 손색이 없다는 것.

 

가격이 비슷하기 때문에

딱히 가격 따지기는 애매하고 뷰와 숙소 컨디션 그리고 조식 다들 비슷하다.

 

화장실과 욕실은 다 분리되어 있다.

 

어메니티는 기본

에스프레소 머신도 다 구비 되어있다.

 

코딱지만한 룸에 가격대비 최악의 프랑스 시내 호텔하고는

그야말로 천양지차다.

 

 

 

 

발코니 우측으로 몽블랑이 보인다. 애초에 몽블랑 뷰 객실을 부킹해도 된다.

 

 

샤모니를 비롯하여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의 호텔에는

에어컨이 대부분 없는 곳들이 많다.

 

샤모니는 어떤 호텔을 가더라도 에어컨은 없으니 참고하시라

 

신선한 기후가 가장 큰 이유고 구조 변경 문제

환경 보호 그리고 비싼 전기료 때문에 에어컨은 대부분 없다고 보면 된다.

 

 

 

 

샬레 호텔 르 프리외르, 몽블랑 방향 객실을 이용하면 저런 몽블랑 뷰를 즐길 수 있다.

 

 

친절도는 정말 두 군데 모두 훌륭했다.

샹트로 호텔 역시 정말 세세하게 친절했고 프리외르 역시 마찬가지.

 

도대체 어디서 

인종차별이나 불편을 겪었다고 하는지 모를 일.

여기서는 그런 거 '전혀' 없다고 단정할 정도로 친절했었다.

 

특히 한국인에겐 더더욱 다정했었다.

 

 

 

브레방 전망대 매표소 가는 길에 있다. 샤모니 버스터미널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다.

 

 

마지막 날, 호텔을 떠나기 전 발코니에서 본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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