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프랑스 배낭여행기

파리 라파예트 백화점 트러플 소금 사기.(파리 선물용 추천)

구상나무향기 2023. 6. 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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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라파예트 백화점

 

"백화점이 이리 웅장할 수 있나"

 

아무리 봐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그들의 건축 양식들이다.

몽마르뜨 언덕에서 내려오는 길, 라파예트 백화점에 트러플 소금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서는 이곳을 찾았는데

 

이곳은 백화점이라기보다는

어느 궁전 안에 들어온 게 아닌가 싶을 정도.

 

쇼핑할 이유 없이도 충분히 관광 목적으로 들어와도 좋을 그런 명소다

머리를 하늘로 향하고 사진 찍고 있는 관광객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라파예트 백화점

 

 

숙소에서 걸어서 몽마르뜨 언덕을 올랐는데

정확히 5km 거리. 

 

올 때도 이 라파예트 백화점을 지나쳤지만

이런 곳인지는 몰랐다.

 

그런데 소금 찾다가 알게 된 라파예트.

 

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특이한 백화점이다.

근처에 왔다면 꼭 쇼핑이 아니라도 관광 삼아서라도 한번쯤은 들러볼 만한 곳이다.

 

이곳에는 샤넬, 헤르메스, 프라다 등 층층이 명품 매장들이

줄줄이 있다.

 

동일한 명품 매장이 층마다 있고 샹젤리제 거리 곳곳에 있을 정도로

파리 사람들의 명품 사랑은 뜨겁다.

 

 

 

트러플 소금, 이 3개 들이 세트를 싹쓸이했다.

 

 

6층으로 가면 식품관 매장이 있는데

정확히 식품을 파는 곳이 아닌 선물로만 이루어진 곳.

 

아주 조촐한 매대로 구성되어진 트러플 소금 파는 곳이다.

 

트러플, 즉 송로버섯으로 만든 소금 인데

이게 선물용으로는 제법 핫하다.

 

그리 비싸거나 싸지도 않으면서 사람들이 생소하 게 여기는 물건.

딱 여행기념품으로 마춤이다.

 

 

 

트러풀 오일하고 소금으로 세트로 판다.

 

소금 30g 한개가 9유로,

오일 세트는 33유로 정도. 다양하게 가격대가 있다.

 

집에 와서 고기에 찍어 먹어봤는데

확실히 풍미를 높혀주는 역할을 해주기에 선물용으로 싫어할 사람은 없을듯

호불호 없이 다들 좋아할듯 하다.

 

가족이나 친한 사이에 선물하면 딱.

 

참고로 트러플 소금은 파리 시내에 있는 카르푸나 마트에는 팔지 않는다.

백화점을 찾아 물어물어 수고러움을 겪어야 한다.

 

아님 국내에서 쿠팡에서 주문해도 된다. 가격은 국내가 거의 2배.

여행선물로 추천할 정도지 국내에 없는 물건이라서 사는 건 아니다.

 

"너를 위해서 내가 고생해서 산 물건이야"라고 썰 풀기 좋은 

스토리텔링하기 좋은 선물이란 것.

 

라파예트 구경은 덤.

 

 

 

라파예트 백화점 6층에서 트러플 소금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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