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세부 배낭여행기

세부의 유명한 맛집 그리고 메뉴.

구상나무향기 2018. 3. 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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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식당 이름은 전혀 기억에 나지 않는다.

다만 현지 가이드 '제리'가 내가 즐겨 먹고 싶은 음식이 있음 맛집에 데려다 주는

방식이었다.


첫 날, 나는 해산물을 먹고 싶다고 해서 데려간

세부 현지 식당의 메뉴다.











다행히 일행도 해산물을 좋아해

나름 열심히 먹었던 씨푸드 레스토랑이었다.


이외에도 계속 해산물 맛집만 돌아다녔을 정도로

푸짐하게 먹었는데


제리는 돈에 상관없이 무작정 메뉴를 시켜주었다.

아마 이 사람 성질에 적자가 나도 그리 해줄 듯싶을 호인이었다.









이곳은 BBQ 레스토랑

역시 원하는 메뉴 전부 다 꾸워주는 데 실컨 먹고 또 먹었다.








제리가 알아서 접시에 담아주는데

푸짐했다. 셋이서 먹어도 남을 정도로 푸지게 먹었던 기억이다.


그래도 돈은 얼마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게 현지인이 있는 것과 외국인만 가는 것과의 차이점이 아닐지 싶다.


패키지 여행과의 차별성은 바로 이런 거다.

가고 싶은데 얼마든지 찾아갈 수 있다는 장점.









생선도 통채로 꾸워 준다.

너무 많아서 생선은 생략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사진 때깔이 영 안 좋은데

실물은 상당히 다르다.


꼬치 메뉴







이건 뭔지 기억이 안 난다.

생긴 모양새로 보니 치킨 같기는 한데...








이건 사진 비쥬얼이 좀 거시기한데

참치 뱃살 구이다.


이 귀한걸 여기서는 쉽게 먹을 수 있다.




<통채로 구운 참치 뱃살>




현지 가이드 제리.

역시 코코넛은 통채로 마시는 게 제일 맛있다.


시원한 코코넛 쥬스는

웬만한 음료수 보다 낫다.











과일 가게에 들렀더니

원하는 만큼 잔뜩 사준다.


타마린드와 커스타드 애플

구아바를 구입했었다.


그러고보니 나도 기억력이 그리 나쁘지는 않은가보다.


몇 년 전의 소소한 일들을

다 기억하는 거 보면 말이다.








하지만 의외로 세부의 과일 가게는

종류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이건 호텔 조식

필리핀 답게 과일과 해산물이 풍부하더라








점심 때 메뉴

스테이크와 치킨 그리고 튀김류.


가장 칼로리가 높았던 메뉴.


그런데 한국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했다.

유명한 맛집이었는데


배낭여행자들이 물어물어 찾아 오는 곳.


싸고 맛이 있기 때문인데

저정도 퀄러티에 한국보다 훨씬 싼게 매력.









꽤나 유명한 곳.

난타우 레스토랑








산의 꼭대기에 있기에

야경 전망이 매우 뛰어난 레스토랑


하지만 그리 비싸지 않아

즐기기에도 적당하다.







셋이 둘러 앉아 배 터지게 메뉴를 시켜보았다.









역시 해산물이 주로.

참치 뱃살 구이와 새우 그리고 메뉴들.





<새우 메뉴>






<참치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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