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일본 배낭여행기>/고쿠라·시모노세키

가와치후지엔 공원 가는법.

구상나무향기 2016. 6. 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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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하타역>

 

 

 

우와~

정말 멋지다.

 

어떤 찬사를 늘어 놓아도 아깝지 않을 멋진 등꽃 정원에 온 시선을 사로잡힌

적이 있었다.

 

 

"저기가 도대체 어디지" 햇는데

알고보니 고쿠라 인근의 야하타 근교 마을이었다.

 

거기라면 아지사이노유 온천 때문에 나도 찾아갔던 적이 있는

장소였고 거기서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는 정원이었다.

 

적어도 내가 알고있는 곳이고

몇 해 전부터 노렸던 차에 이번 5월에 배낭을 꾸렸다.

 

 

 

 

<인터넷 낚시 사진>

 

 

 

 

위: 인터넷

아래: 현실

 

 

 

 

가와치후지엔 공원은 오전 일찍 사람이 없을 때 찾아가야지

사람들로 북적일 땐, 사람 밖에 나오는게 없어 인터넷에 나오는

멋진 사진을 찍어보기란 어렵다.

 

 

또한,  등꽃 품종에 따른 개화기가 들쑥날쑥이라

모두 화사하 게 피어난 아름다운 등꽃 터널을 맞이하는 것도 딴은 행운이

따라야 한다.

 

 

 

 

<아지사이노유 온천 셔틀버스>

 

 

고쿠라에서 야하타까지 불과 20여분이면 된다.

 

야하타역에 내리면 아지사이노유 온천 가는 셔틀버스가 있다.

이 셔틀버스는 늘 운행한다.

 

가와치후지엔 공원으로 가는 셔틀버스도 아래 시간표대로 임시 운행하고 있었는데

그날 중국인 관광객 줄로 인산인해였었다.

 

 

 

 

<가와치후지엔 공원 가는 셔틀버스 시간표>

 

 

 

제일 좋은건 아지사이노유 온천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는거다.

다만, 온천 이용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건데

 

어차피 온천도 할겸 공원도 구경 할겸 겸사겸사 여행인지라

온천 셔틀버스에 냉큼 올라 탄다.

 

이 셔틀버스가 그나마 편하다. 가와치후지엔 공원으로 가는 셔틀버스는

시간당 한대 뿐이라, 인원이 넘쳐서 이용하기 매우 불편하다.

 

 

 

 

 

 

 

온천에 도착하면, 온천 바로 위쪽이 바로  가와치후지엔 공원이다.

도보로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돌아갈 때, 이 셔틀버스를 이용할려면 온천 이용한

쿠폰을 보여줘야 탑승 가능하다.

*온천 이용할 때 파란색 셔틀버스 탑승 쿠폰을 준다.

 

원래 쿠폰은 없었는데, 딱 이시기에 공원 이용자와 구분하기 위해

아마도 그러는듯 하다.

 

 

 

<아지사이노유 온천>

 

 

여기가 가와치후지엔 공원 입구다.

공원내에는 화장실이 없기에 입구에서부터 임시화장실에 들러야 된다.

 

입장료로 1000엔인가 지불했다.



 

 

<공원 입구>

 

 

 

인터넷의 사진과

현실은 좀 다르다.

 

그러려니 하자

 

 

 

 

 

 

 

 


 

 

 

 

 

 

 




공원의 단풍 숲.

가을에 찾아와도 좋을 그런 숲이다.

 


 

 


 

 

둘러보는데 1시간이면 충분하다.

등나무 품종에 따라서 개화기가 다 다르다.

 

그래서 전부 다 피어난 시기를 맞춰 가는 것도 딴은 행운이다.

 

이번 방문엔 보라색은 지고 있었지만

분홍색과 흰색은 또 절정이었다.

 

온천과 겸사해서 방문하면 충분히 좋을

이색 여행지로 추천한다.

 

다만, 5월초에 한해서 온천+등꽃이라는 콜라보가 형성되니

가급적 이 시기에 가보자.

 

 


 

<공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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