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일본 배낭여행기>/벳부·유후인

유후인의 대표 먹거리(토리텐)

구상나무향기 2016. 4. 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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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의 대표적 음식 토리텐>

 

 

 

유후인 길거리에 파는 간식 거리론

대표적으로 꿀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나 고르께가 유명하다.

 

하지만 그건 언제까지나 간식거리이지 식사 메뉴는 아니다.

 

유독 유후인에서 많이 파는 먹거리가

바로 토리텐이다.

 

토리땡,토리텐,도리땡으로 우리가 흔히 발음하기는 하는데

우리네 뼈없는 닭튀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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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텐 + 우동 정식>

 

 

 

어디 가나 흔하게 파는 메뉴다.

그냥 식당에 앉으면 저 토리텐 메뉴는 기본이고 우동과 소바 역시 달리 선택할게

없을 정도로 흔하디흔하다.

 

일본 가면 어떻게 되었든

소바와 우동은 강제 먹거리 중 하나다.

 

딱히 먹을게 그다지 없는 탓도 있지만 가벼운(주머니가) 배낭여행객의 수준엔

사실 가장 적당한 먹거리이기도 한 이유다.

 

우리처럼 다양한 먹거리가 존재 할거란

생각은 버려라. (일본은 노점상 없다)

 

일본여행 자주 가다 보면

편의점 먹거리 코너만 기웃거리게 될거다.

 

 

 

 

 

 

<소바 정식>

 

 

 

유후인역 앞에 있는 이 식당이 가장 인기가 있는듯 했다.

 

사람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는데

다 한국인이거나 중국인들이었다.

 

 

 

 

<유휴인역 앞 소바가게, 이 식당 2층 '심'이 정작 인기다.>

 

 

 

 

여기까지 와서 뭔 줄을 서서 먹을 텐가

씩씩하게 앞을 향해서 걸어가 본다.

 

어차피 먹거리는 다 대동소이한데

우리처럼 가게마다 맛이 천차만별이 아니라

 

그 맛까지도 거의 비슷하다는 게 사실 함정이다.

 

일본 여행 30차례 이상.

 

겪어 본 바

이집저집그집요집 우동과 소바의 맛은 크게 다르지 않다.

 

조금 짭다와 그렇지 않다의 차이인데

대부분 가다랑어의 육수가 시원하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맛은 골구로 평이하다.

식당 다 깔끔하고 바가지는 전혀 없다.

 

 

 

<인기 있는 식당 '심'>

 

 

 

 

'심'이라는 와규(일본 일등급 소고기) 요리를 전문적으로 해주는 식당이

무척 인기가 좋다.

 

'심' 식당은 유후인역 뿐만 아니라 조금 더 걸어가면 더욱 크고

깔끔한 영업장이 한군데 더 있지만

유독 유후인역 앞에 있는 식당이 인기가 있는듯하다.

 

가격 비싸서 가벼운 배낭여행족에겐 좀 아쉬운 메뉴다.

우동이나 먹자

 

 

 

 

<난 이 우동이 늘 좋더라>

 

 

 

사진의 모든 메뉴는 유후인 가면 늘려있는 메뉴들이다.

다 먹을 만 하다.

 

특히 시원한 해물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딱이다.

 

위에 언급했듯이 맛은 다 대동소이하고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에 아무데나 들어가 우동 한 그릇 시켜 놓고 먹어보자.

 

적어도 한국식 우동보단 맛이 다를 것이다.

 

 

 

 

<토리텐 정식>

 

 

토리텐 정식 가격표다.

 

 

 

 

 

일본 어디를 가더라도 우동은 쉽게 접할 수 있다.

 

 

 

<플랫폼 안에 있는 우동가게>

 

 

유후인역에서 조금 걷다보면

'유후인노모리 토리텐'이라는 식당이 보이는데 그 바로 옆집에 들어갔다.

 

유후인노모리 토리텐 그 집도 제법 유명한 모양인데

그때는 그런 것도 모르고

사실 아무 곳이나 들어갔었다.

 

 

 

 

 

 

 

 

실내 분위기는 거의 대동소이한 모습이다.

 

 

 

 

 

'입화(다찌하나)' 식당의 모습이다.

이곳 토리텐 정식 역시 나쁘지 않다.

 

뭐 늘 치느님을 모시고 있는 우리네 입맛에 비할 정도는 아니다.

토리텐은 그냥 닭튀김이라고 보면 된다.

 

'여행의 맛'으로 즐겨보자.

 

 

<다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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