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프랑스 배낭여행기/샤모니와 몽블랑 트레킹

에어차이나타고 제네바가기, 샤모니 셔틀버스

구상나무향기 2015. 7. 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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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차이나>

 

 

샤모니로 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일단 스위스 제네바로 가면 되는데, 그때부터는 셔틀버스로 타고 이동하기만 하면 된다.

 

제네바로 가기 위한 다양한 루트가 있지만

사실 내가 살펴보고 찾아본 결과

 

가장 저렴하고 편리한 시간대로 접근 가능한 게 바로 에어차이나다.

일단 싸고 당일 입국이 가능하며 도착시간도 좋다.

 

제네바 18:25 도착

제네바 20:25 출발 (현지시각 기준)

 

7개월전에 부킹했고

항공권은 910,000에 구입 가능했는데, 그때 가장 싼 항공권으로 판단된다.

(7개월 전 부킹은 650,000원에도 가능)

 

**2016년에는 710,000원으로 발권함**

 

현재 2015,08월 기준으로 항공권 검색해보니

 

에어차이나 4개월전 항공권 금액: 710,000 

대한항공 4개월전 항공권 금액: 1,203,000

아시아나 4개월전 항공권 금액:  1,250,000. 좌석은 불문이다. 금액만 참고

 

 

 

 

 

 

 

그 외에

ETIHAD나 러시아항공 등을 이용해서 제네바로 오는게 일반적이다.

 

다만 환승시간을 잘 고려해서

이용하는게 좋다. 무작정 싸다고 다 좋은건 아닐것이다.

 

단기 여행자에게 있어서 환승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무조건 짧아야 한다.

 

 

 

 

 

 

 

"그럼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는 저가 항공사인가요?"

 

아니다.

에어차이나는 대한항공보다 그 규모가 훨씬 더 클뿐더러 중국에서 3번째로 큰 항공사다.

(남방항공, 동방항공, 중국국제항공 순)

 

베이징 공항에서 내리고 뜨는 항공기를 보면 아마 90%는 에어차이나일거다.

그정도로 그 규모와 대수가 엄청나다.

 

국내에서도

중국이 항공 시장을 거의 섭권하다시피 한 실정이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그들에 비하면 많이 비싸다.

 

중국의 3항공사들의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편수는 국내 항공사에 비해 확실히 매력적인건 사실이다.

 

 

중국남방항공타고 네팔가기

http://blog.daum.net/_blog/hdn/ArticleContentsView.do?blogid=03j7Q&articleno=7353670&looping=0&longOpen=

 

 

 

<땅콩항공은 비싸!>

 

 

제네바로 가는 항공사중 에어차이나가 가장 싸며,

당일 18:25분에 도착하기 때문에 나같은 가난한 배낭여행객들에게 가장 적합하다.

 

베이징을 거치는데 대기 시간도 3시간이 채 안 된다.

 

일정이 많은 사람이야

스탑오버가 가능한 곳을 찾아 항공사를 이용하면 되겠지만, 10박 이내의 일정이 짧은

단기 여행자에게 있어서 당일로 바로 들어가는 항공사는 최선의 선택이다.

 

 

 

<제네바 공항>

 

 

서비스 ?

개인적으로 인도, 네팔 등지로 여행할 때, 다 중국 항공사를 이용했었다.

 

동방항공이나 남방항공이었는데, 불편은 전혀 겪어보질 못했다.

이번 에어차이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수화물은 제 시간에 딱딱 나왔고, 연착도 없었고 , 오바부킹도 없었다.

좌석 지정도 사전에 인터넷으로 가능했었다. 불편함은 없었다.

 

좋게봐서 좋은게 아니라

실제 그랬다.


 

 

 

좌석에서 영화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3편의 영화를 본 것 같다.

 

기내식에 대한 불평은 의미가 없는 게

개인적으로 다양한 국가를 여행하면서 많은 항공사를 이용해봤지만

 

사실 이코노미 좌석의 기내식은 다 대동소이하다고 보면 된다.

 

물론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같은 국적기에서 서비스하는

한식이 나오면 다행이겠지만, 외국적기 기내식이 딱히 우리 입맛에 맞을 일은 별로 없다.

 

다 그 나라 식성에 맞게끔 조율된 기내식이 나온다.

 

김포~북경 1번, 북경~제네바 2번

총 3번의 기내식을 받는다. 돌아올 때까지 합치면 6번의 기내식을 먹었다.

 

 

 

 

 

 

기내식 맛은 솔직히 별로다.

 

그런데 에어차이나만 별론게 아니라 사실 다 맛있어서 먹었든 기내식은 없었던 것 같다.

그냥 주니까 먹은 거다.

 

일등석 기내식은 다를는지 모르겠다만.


흑수저 인생,

이코노미 기내식가지고 맛 따지기란 사실 좀 어불성설이다. 


 

 

 

 

 

환승은 북경에서 하는데

환승구간 입장이 다소 불편하다. 검색이 철저해서 입장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환승구간에 들어오면 면세점이 많다.

출국할 때 못 산 물품이 있다면 이곳에서 사도 된다.

 

그런데 좀 비쌀 뿐더러 종업원들이 다 무뚝뚝하다. 제대로 된 서비스 받고 싶으면

한국 나올 때 사는게 최고다.

 

중국에선 한국식 서비스 받는건 좀 힘들다. 대충 이해하시라

가격대비 서비스는 늘 형편없다고 보면 된다.

 

이는 앞으로 중국이 서비스 대국으로서 나아갈려면

꼭 고쳐야 할 부분이다.

 

세관이나 출입국 심사 직원 그리고 검색대 직원들의

고압적인 태도는 늘 옵션이다. 

 

 

 

 

 

 

 

북경 환승구간에는 딱 세군데 음식점이 있다.

중식, 한식, 동남아식이다.

 

라면과 비빔밥을 파는 '대장금'이 한식 식당이다.

 

 

 

 

<환승구간 동남아 식당>

 

 

동남아 식당에서 점심을 먹어봤다.

 

 

짜고 느끼하고

가격은 비싸다.

 

시켜 먹고서는 후회했다.

 

 

 

 

<너무 짜워서 먹다 말았다>

 

 

 

돌아 올 때 한식당 대장금에서

신라면과 비빔밥을 먹고서는 '고향의 맛'에 울컥했었다.

 

 

 

 

 

 

 

제네바에서 샤모니로 갈려면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인터넷으로 부킹하면 된다.

 

까만눈인 나도 부킹했으니 그다지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을것이다.

그나마 알피버스가 이용하기 편하니 추천하는 바이다.

 

숙소를 반드시 먼저 예약한 다음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목적지가 숙소이기 떄문이다.

 

 

알피버스

http://alpybus.com/home

 

 

 

 

 

돌아올 때 이용한 마운틴드롭옵스.

전화로 부킹이 가능했기에 호텔에서 부킹 해줬다. 

 

마운틴드롭옵스

http://www.mountaindropoffs.com/

 

 

 

  

 

더 많은 셔틀버스에 대해서는 아래 홈페이지 참조.

헬리콥터나 택시 및 여타 셔틀버스에 대해서는 다 나온다.

http://www.chamonix.com/taxis-shuttles-and-public-transport,15,en.html

 

누구나 쉽게 부킹하면 된다. 시간표를 보니 샤모니로 가는건 30분 단위로 있다.

만일 부킹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자리가 넉넉하면 다 태워준다.

 

공항내 셔틀버스 부스가 별도로 있기 때문에

각 버스 시간표보고 태워달라면 빈자리가 있을 경우 태워주지만

 

좌석에 따라서 일행이 나눠진다든지 아님 막차나 저녁 늦은 시간 이용하는 사람들은

매우 애매해 질 수 있으니 한가하 게 도착한 여행객이 아니라면 예약은 필수다.

 

3개사가 운영하고 있는데

공항이 작아서 셔틀버스 부스는 찾기가 쉽다. 한바퀴 돌아보심 답 나온다.

 

 

 

 

돌아 올 때도 예약하면 된다.

호텔에서 알피 버스나 마운트드롭옵스 버스로 예약 해달라면 된다.

아님 돌아올 날짜가 정해져 있다면 사전에 왕복 부킹을 해놓자.

 

샤모니는 공항처럼 셔틀버스 부스가 별도로 있는게 아니고

이용객들이 머무는 호텔을 돌기 때문에 샤모니내 셔틀버스 주차장은 별도로 없다.

 

이 동네, 무작정 찾아가 들이댄다고해서 해결 될 그런데가 아니기때문에

제시간에 공항 찾아갈려면 어째튼 예약은 필수다.

 

샤모니~제네바공항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금액은 유동적이다.

 

인원수에 따라서 금액이 다르다. 갈 때는 알피 버스로 25유로에 갔지만

올 때는 마운트드롭 버스로 38유로 줬다.

그 시간대에 사람이 없어 4명이서 오붓하게 오는 바람에 금액이 컸다.

 

 

 

 

 

유럽 사람들은

육로를 이용해도 어떠한 제재도 없이 국경 이동이 자유롭다.

 

그때문인지

공항이라도 간단한 검색만으로 바로 통과다.

 

입출국 수속은 무척 빠르다.

짐만 제대로 나온다면 거의 30분 이내에 게이트 통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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