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중국 배낭여행기>/운남성

쿤밍여행-석림

구상나무향기 2013. 7. 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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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토지를 돌아 본 후, 쿤밍한스게스트하우스에 여장을 풀었다.

주위로 식당이나 마트 등이 많아서 민생고 해결에는 문제가 없었다.

 

여행 마지막 날 일정이었기에

차분하 게 마무리 하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석림은

대석림. 소석림 등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오후 3시 비행기를 타야하는 일정이었기에

 

구항동굴의 패키지는 이용하지 않고, 석림만 둘러보고 올 수 있도록

처음부터 계획했었다.

 

사실 대석림과 소석림을 둘러보는데

2시간 일정이면 '성질급한 한국사람' 스타일에는 딱이다.

 

 

 

 

 

 

쿤밍 여행이나 또는 운남성 여행에서

석림(쓰린)은 무조건 출현하는 명소 중 명소다.

 

너무 인터넷 상에서 많이 봐왔기에 '생경한 즐거움'은 다소 떨어졌다.

 

 

 

 

 

처음부터 보지 않고 왔다면

 

"우~~~~~~~~와" 라는 리액션이 작렬했을 것이다.

 

석림은 너무 유명해서 오히려 감동이 조금은 덜했다.

 

옥룡설산이나 호도협 같은 자연 풍경은 그때그때 느낌이란 다르지만,

석림은 고정된 이미지이기 때문에 '나름의 감탄'은  좀 덜했다.

 

 

 

 

 

 

석림은

역시 쿤밍 최고의 볼거리다.

 

여기까지 왔다면 그냥 갈 수 없는 명소다. 꼭 보고가자

 

 

 

 

 

 

'돌의 숲'

 

이름 그대로 石林이다.

 

대석림이 석림의 풍경 중 단연 으뜸이다.

 

 

 

 

 

2시간의 시간이었지만

충분히 다 둘러볼 시간이다.

 

생각보다 그리 넓지 않다. 물론 대석림.소석림 외 다른 석림 지역도 있는데

시간이 많으면 모두 둘러보자

 

하지만, 대석림.소석림만 둘러봐도 후회하지 않을 풍경이다.

 

 

 

 

 

 

여기가 가장 하이라이트다.

 

 

 

 

 

석림 내부에는 저렇게

길들이 잘 놓여져있다. 머리 조심하면서 천천히 다녀보자

 

비가 오면 좀 미끌러울 것이다.

 

 

 

 

 

 

석림은 미로처럼 엉켜있다.

나도 뺑뺑 돌았다.

 

 

 

 

 

 

석림이라 크게 적혀있다.

 

한바퀴 뺑뺑도니 이곳으로 나왔다.

입구와 출구는 따로 있는게 아니다. 무작정 걷다보면 다 돌게 된다.

 

 

 

 

 

 

중국인들에게도 대단한 여행지다.

마침 일요일이란 그런지 많은 관광객들이 몰렸다.

 

 

 

 

 

나도 똥폼을 한번 잡아봤다.

 

 

 

 

 

석림, 충분히 감탄을 자아낼 그런 신비로운 장소임에는 분명하다. 

 

 

 

 

쿤밍에 왔다면

자의반 타의반으로 석림은 꼭 오게되어있다.

 

"여기까지 와서 안보고 가면 어쩔건데..."라는

자부심 가득 관광지다.

 

 

 

 

 

석림 지역 내 저런 문화행사도 한다.

나이 드신 노인분들이 음악과 춤을 보여주는데

 

관광객도 참여 가능하다.

 

 

 

 

 

일련의 관광객들이 같이 참여해서

즐겁게 즐기는 모습이다.

 

 

 

 

 

 

오! 망고..

 

굉장히 컸다. 사진에 표현되는 그 이상으로 큰 망고였다.

한개 40원이었는데

 

먹으니 배가 불룩하게 부를 정도다.

지금껏 보아온 최고 굵기의 망고였다.

 

 

 

 

여기는 소석림이다.

대석림을 지나오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

 

소석림은 잔디밭 위에 놓여진 돌들이 장관을 이루는 그런 장소다.

 

 

 

 

 

날씨가 우중충했는데

맑았으면 더욱 돋보였을 것이다.

 

소석림은 그리 넓지 않다.

 

 

 

 

 

소석림내 풍경이다.

 

 

 

 

 

소석림은 군락보다는 '여백의 미'가 좋은 곳이다.

 

 

 

 

 

실루엣 기능으로 표현해 봤다.

 

 

 

 

 

소석림은 대석림보다는 좀 다양하다.

단순한 풍경이 이어지는 대석림보다

 

소석림은 잔디밭과 연못을 배경으로 아기자기한 멋들이 있다.

 

 

 

 

 

 

대석림과 소석림을 모두 돌아보면

2시간이면 충분하다.

입장료와 셔틀 이용료는 따로 구입해야 한다.

 

 

 

 

여기를 지나게 되면 셔틀 전동차를 탑승하면 된다.

입구이자 출구이다.

 

석림은 신비로운 곳이며,

운남성에 왔다면 꼭 찾아봐도 후회하지 않을 명소다.

 

이 석림을 마지막으로 귀국 길에 올랐다.

9박10일간의 운남성 일정을 마무리 진 여행의 마지막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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