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루앙프라방 탁밧
'까오삐약' '이라고 하는 고명으로 선지나 돼지고기를 얹어주는 라오스식 칼국수가 있다. 루앙프라방에는 까오삐약을 전문하는 맛집이 두 군데 있다고 소개되어 있다. 요리방식은 우리와 같다. 우려낸 국물에 칼국수를 넣고 고명을 얹어주는 식인데 ,거의 우리네 칼국수와 같은 맛이 난다. 두 군데 중 한 군데를 방문해 봤는데 전기시설이나 가스시설 없이 재래식 방법을 이용한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앉았는데 라오스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관광 온 동양계 사람들이 주로다. 한국인도 좋아하지만, 홍콩 그리고 대만에서 온 관광객들도 두런두런 둘러앉았다. 아무래도 이런 음식은 동양 쪽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모양이다. 웨스틴들은 거의 보이질 않는다. 아무래도 국수 같은 음식에서 적응해야 할 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