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봉 앵초와 진달래 용지봉(용제봉)에 아주 다양한 야생화들이 봄이 되면 피어납니다. 그중 앵초는 봄에 피어나는 야생화중 으뜸이지요 진달래도 피어나기 시작했는데 피자마자 추운 날씨에 얼어 붙어 다소는 개화꼴이 엉망이었습니다. 대암산 정상에도 진달래가 한창이었는데 게으른 산꾼, 용지봉만 한바.. 야생화/봄 2019.04.15
거제도 낚시제비꽃 낚시제비꽃이 남녘에서는 흔하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론 처음 봤습니다. 하지만 첫눈에 낚시제비꽃이란 건 알아봤는데요 잎과 무늬 그리고 꽃의 색 등에서 확연한 차이가 나더군요 잎줄기와 꽃줄기 모두 땅에서 돋아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꽃을 둘러싸는 포엽이 마치 낚시 바늘같이 생겼.. 야생화/봄 2019.04.12
귀룽나무 줄기껍질이 거북이(귀 : 龜) 등처럼 생겼고 줄기와 나뭇가지가 용을 닮았다고 하여 구룡나무라 부르다가 귀룽나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약제명이 九龍木(구룡목)인데 여기서 이름이 바뀌었다고 말도 있고 순수 우리말 구름나무가 한자로 차용하면서 구룡목이 되었다는 말도 .. 야생화/봄 2018.04.17
히어리 히어리는 순수 우리말인데요 십오리, 즉 시오리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오리나무가 거리를 재기 위해 오리(五里)마다 심었다고해서 오리나무인데요 옛사람들의 거리 표시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5리마다 자라고 있어서 길손의 이정표 나무로서 오리나무라고 불렀다는 것. 꼭 일부러 심.. 야생화/봄 2018.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