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 용담입니다. 용의 쓸개처럼 쓰다는 뜻도 있지만 상상의 영적인 동물인 용의 쓸개 만큼 약효가 좋다는 비유적 표현으로 용담이라 한 것입니다. 지장보살이라고 부르는 풀솜대 관음보살이라고 부르는 과남풀이 그런 식물들이랍니다. 야생화/가을·겨울·나무 2020.10.14
구절초 구절초의 이름은 마디가 아홉 마디라 하여 구절초라는 말도 있지만 (세어보면 9마디 아님) 그리고 9월에 꺽어 말려야 좋다고 해서 구절초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구절초는 음력 9월9일 중양절에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 하여 그 이름을 아홉이라는 뜻의 구(九)와 중양절의 절(節), 혹은 꺾는다는 뜻의 절(折)자를 써서 구절초라 한답니다. (九節草, White-lobe Korean dendranthema) 야생화/가을·겨울·나무 2020.10.14
함안 칠원읍 유원리 은행나무(수령 560년) 함안 칠원읍 유원리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에 우뚝선 은행나무. 수령 560년된 고목이다. 암그루인데 열매가 주렁주렁 엄청나게도 달렸다. 둘레만 7m 장정 5~6명이 둘러 싸야 될 정도의 덩치를 자랑하는 거목이다. 그런데 자세히보면 주기둥이 보이지 않는다. 두 나무가 하나로 합쳐진 것인.. 야생화/가을·겨울·나무 2019.11.12
먹음직한 보리수나무 열매 보리수나무 열매입니다. 흔히 경상도에서는 볼똥나무, 보리똥나무라 부른답니다. 야생에서 보면 생각보다 열매가 적게 달리는데 이 나무엔 엄청 열렸네요 새콤하면서도 떨뜨름하고 달콤하죠 인도 보리수나무를 찾아서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3j7Q&articleno=7353437&admin=&refequer.. 야생화/가을·겨울·나무 2018.10.17
황매산의 야생화 <구절초> <용담> <개쑥부쟁이> <자주쓴풀> <미역취> <네귀쓴풀> <네귀쓴풀> <구절초> <용담> <개쑥부쟁이> <자주쓴풀> 야생화/가을·겨울·나무 2018.10.08
집단적으로 자라는 붉은겨우살이 붉은겨우살이입니다. Viscum album f. rubroauranticum (Makino) Ohwi. 밑에 겨우살이하고 학명이 조금 다릅니다. 국생종에 엄연히 구분되어 표기되어 있답니다. 겨우살이 Viscum album var. coloratum (Kom.) Ohwi 겨우살이와 특징은 모두 같고 열매 색이 붉은 것만이 차이점입니다. 지리산에서 아우 우연히 붉은.. 야생화/가을·겨울·나무 2018.03.26
왕대나무 숲 대나무 중 '왕대'다. 중국이 원산이라고 하는데 한국이나 일본에서도 많이 자란다. 언제부터 심은건지 아님 자생인지 알 수 없다고 하는데... 중국이 원산지가 맞나? 엄청난 왕대나무 숲이다. 폭염으로 힘든 바깥이지만 대나무 숲은 시원했을 정도로 기온이 제법 낮았다. 돗자리 깔고 한숨.. 야생화/가을·겨울·나무 2016.08.18
3,000년 묵은 녹나무 일본 큐슈 사가현 다케오에 있는 3,000년 묵은 녹나무인데, 이 녹나무를 보면 전설 속이나 에니매이션에서나 볼법한 엄청난 위용을 자랑한다. 실제 일본 에니매이션 '이웃집 토토로'의 배경이 바로 이곳 미후네야마(御船山)다. <수령 3000년 구스노끼(녹나무), 사가 명목 100선> 마침 여름.. 야생화/가을·겨울·나무 2016.08.18
다래나무 원시림 숲속을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굵은 다래나무는 처음 보는듯 합니다. 덩쿨성 목본이라 부피성장을 잘하지 않는 특성이 있어 굵기 정도가 저정도면 엄청난 수령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래도 열릴까요? 모르죠 다래나무는 자웅이주로서 암수가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겉으로 .. 야생화/가을·겨울·나무 2015.12.09
노각나무 차나무과 노각나무는 한국 특산의 아름답고 멋진 나무랍니다. 꽃도 화사하고 우아한 기품을 가집니다. 나무의 무늬는 알록달록하고 재질도 매우 단단해서 예로부터 목기 제작에 주로 이용했지요 지리산이나 높은 산으로 가면 쉽게 만날 수 있는데요 경남 인근에서도 천성산이나 가지산 .. 야생화/가을·겨울·나무 2015.12.08
석위 석위가 나무 밑둥에 잔뜩 자라고 있는 풍경입니다. 석위(石韋), 돌에 붙은 가죽이라는 뜻이다. 가죽질의 질긴 표면을 이루는 양치식물인 석위는 저렇게 오랜된 나무나 암벽에 풍성하게 붙어 자란답니다. 야생화/가을·겨울·나무 2015.12.08
황벽나무 열매 도대체 이 열매가 뭔지 궁금했습니다. 산행 중 딱 그자리에서만 이 열매가 보이더군요 곰의말채? 층층나무? 맛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의외의 맛이 나오더군요 쓴맛이 강하고 뒤에는 단맛이 느껴졌습니다. 층층나무과 식물에 있는 딱딱한 씨앗이 없어 내내 고민했습니다. 층층나무과인 곰.. 야생화/가을·겨울·나무 201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