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야생화/가을·겨울·나무

가슴 시린 전설이 담긴 쑥부쟁이

구상나무향기 2022. 10. 27. 15:38
728x90

쑥부쟁이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의 딸이 죽어 무덤가에 핀 들국화'

 

바로 쑥부쟁이입니다.

 

쑥을 캐어 동생들을 먹이면서 살은 어느 대장장이(불쟁이)의 딸이 죽은 무덤가에

핀 꽃이 바로 쑥부쟁이랍니다.

 

 

728x90

 

개쑥부쟁이와 구분하는데

주로 산야의 임도나 숲의 가장자리에 피어나는 종류가 개쑥부쟁이입니다.

 

뿌리 줄기 하나에 가는 줄기가 여러 갈려서 피어나는 게 '개쑥부쟁이'

뿌리 줄기 여러개에 여러 줄기가 달려 풍성하게 피어나는 게 "쑥부쟁이'입니다.

 

개쑥부쟁이는 그냥 뿌리 줄기가 하나입니다. 거기서 가는 줄기가 여러 갈라져 피죠

이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외 섬갯쑥부쟁이, 갯쑥부쟁이, 왕갯쑥부쟁이 등이 있습니다.

 

 

 

개쑥부쟁이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