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일본 배낭여행기>/후쿠오카

시모노세키에서 하카다 시내관광

구상나무향기 2014. 1. 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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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노세키에 도착하면 바로 버스터미널로 이동하면 된다.

버스터미널은 역 근처에 있으며, 찾기가 아주 쉽다.

 

국제터미널 2층에서 그대로 육교로 나와 쭉 걸어가면 시모노세키 역이다.

터미널에서 불과 20분 거리다.

 

고쿠라로 갈려면 시모노세키역에서 2코스 정도 가면 된다.

고쿠라역으로 가서 내가 가고자할 방향으로 향하면 될 것이다.

 

 

 

 

 

이번에는 산큐패스를 끊어왔기에 버스로 이동했다.

시모노세키역에서 덴진까지 운행한다. 시간은 1시간 40분 소요된다.

 

시모노세키만 5번 정도 왔는데

버스 이용은 이번이 두번째다. 앞전 야마구치 여행 때 이곳에서 이용했던 적이 있었다.

 

 

 

 

 

 

잠시 꾸벅꾸벅 졸았더니

덴진에 도착했다.

 

 

 

 

 

덴진은 하카다에서 가장 화려한 쇼핑 지역이다.

군데군데 우뚝 솟은 건물 안에는 화려한 백화점들이 즐비한 그야말로 쇼핑의 천국이다.

 

니시데쯔후쿠오카 덴진역 근처로 신텐죠 같은 거리는 밤이나 주말 오후가 되면 인파로 넘쳐난다.

 

 

 

 

딸, 소녀답게 악세사리에 관심이 많다.

신텐죠 거리에서 한참을 서성이며 구경하다가 배가 고파 라면 먹으로 '이치란 라면'집으로 향했다.

 

 

 

 

 

신텐죠 거리는 생각보다 길지가 않다.

하지만, 이것저것 일본의 문화를 느끼기란 부족함은 없어 보인다.

 

딸, 신나게 돌아다니고 있는 중이다.

 

 

 

 

 

스시를 이용한 시계다.

흥미로워 촬영해 봤다.

 

 

 

 

이치란 라면은 우리 입맛에 딱이다. 맵거나 자극적이지는 않고

우리네 사골 국물 같은 맛을 주는 라면이다. 느끼하거나 짭거나 하는 다른 라면과는 좀 달라서

한국사람들도 꽤나 많이 찾는다.

 

 꼭 한번은 먹어야 할 메뉴라고 보면 되겠다.

물론, 이번에는 잇푸도 라면에서 먹었지만 어찌되었든 이치란이나 웃쇼이 그리고 잇푸드 라면은 하카다에서 유명하다

 

 

 

 

 

 

 

이가게가 이치란 덴진점이다.

이치란 가게는 하카다역 지하에도 있다.

 

덴진점은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다. 그래서 하카다역 이치란을 개인적으로 몇번 찾아갔었다.

 

 

 

 

 

이번에는 일풍당(잇푸도)라면에 들어가봤다.

 

 

 

 

 

붉은그릇(아카마루)과 흰그릇(시로마루)으로 나눈다.

 

둘다 맛은 거의 같다.

잡내도 없고 시원한 돼지 사골 육수 맛이 난다.

 

예전에도 먹어봤는데 그때는 너무 짜워서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다.

이번에는 "싱겁게 해주세요"라는 일본어를 메모해간 덕분에 제대로 맛을 느껴봤다.

 

일본 음식 생각보다 많이 짭다.

밥은 별도 주문이다.

 

 

 

 

 

이래저래 헤매돌다 마주친 카페다.

고사리와 관엽식물로 치장한 너무 멋진 건물이라 한참을 쳐다봤다.

 

 

 

 

 

구시다진자의 야마보코다.

예전 기온야사 야마보코 행사가 있을 때 하카다를 여행 한적이 있었다.

 

저 가마(야마보코)를 메고 수십명이 달린다.

야마보코는 밤을 세워 장정들이 지키기도 하는데, 8월경 하카다를 여행하면 저런 야마보코가

덴진과 나카스 하카다역 등등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구시다진자의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하카다 여행하면서 하다 많이 와서 감흥도 없다.

 

딸 때문에 들어왔지만, 딸도 내심 시큰둥하는 분위기다.

 

신사와 사찰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니 그제서야 좀 이해하는 느낌이다.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설명도 빼놓을 수는 없을것이다.

 

 

 

 

 

사찰과 다른 신사의 모습에 다소는 의아해하는 표정이다.

 

 

 

 

 

 

구시다진자는 하카다 여행하면 누구나 한번은 오게되어 있다.

캐널시티 근처에 있어 찾기가 딱 좋다.

 

 

 

 

 

 

 

 

 

 

 

 

 

하카다리버레인을 걷다가 발견한 한국백화라는 가게다.

한국 상품과 한국 연예인들의 사진을 취급하고 있었다.

 

손님이 제법 드나들고 있어 한류를 실감케 했다.

 

 

 

 

 

 

하루 머문 컴포트호텔이다.

컴포트호텔은 체인점이다. 나가사키에도 머문적이 있었는데, 다른 호텔보다 조식 메뉴가 참 좋다.

 

하카다에서 컴포트호텔의 잇점은 찾기가 매우 쉽다는데 있다.

지금껏 아주 다양한 하카다의 호텔을 이용해봤지만, 역시 컴포트 호텔만큼 위치가 탁월한데는 없을것이다.

 

 

호텔에서 전열을 가다듬고 밤에 다시 움직이기로 했다.

딸래미 저질체력이다.

 

 

 

 

 

딸래미 좀 쉬게해주고 다시 하카다역으로 나왔다.

어느듯 밤이되자 하카다역 앞에 화려한 조명이 켜진다.

 

 

 

 

 

 

 

 

 

 

 

이곳은 캐널시티다.

캐널시티하카다는 그자체가 하나의 쇼핑몰이다.

 

밤이되면 야경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캐널시티는 뭐 너무 자주와서

이젠 감흥도 없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지만 분위기가 참 좋은 곳이다.

 

 

 

 

 

 

 

 

 

 

 

 

 

 

캐널시티에서 가까운 야타이(포장마차)거리다.

 

 

 

 

 

 

야타이라고 불리는 이곳에서 라면과 꼬치구이 등을 술과 함께 먹을 수 있다.

일본은 노점이 없는데 허락받은 이런곳에서만 노점이 일부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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