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일본 배낭여행기>/나가사키·운젠

딸과 원폭투하지를 가다.

구상나무향기 2014. 1. 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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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다 버스센타> 

 

딸에게 좋은 교육이 될 것같아서 나가사키로 향하기로 하였습니다.

산큐패스를 끊어왔지만, 사실 시모노세키에서 덴진으로 바로 오기 위해서 산큐패스를 구입한 것이지

웬만하면 레일패스를 끊는게 더 좋습니다.

 

물론, 장단점은 있지만 그래도 기차가 시간적으론 많이 단축되기 때문입니다.

구로가와온천이나 운젠 같은 버스로만 다닐 수 있는 특정지역의 여행 코스가 아니라면 레일패스가 유리합니다.

 

 

 

 

 

 

 

버스로 2시간30분이 소요되며,

기차는 1시간 50분 걸립니다. 나가사키역과 터미널은 서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평화공원으로 서둘러 이동합니다. 당일 나가사키 여행이라 좀 서둘러야 할 시간이었습니다.

 

 

 

 

 

여기가 원자폭탄 투하지입니다.

교육적 차원에서 데리고 왔습니다.  학생이라면 언제라도 나가사키와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될 겁니다.

 

2차세계대전의 종식과 일본의 패망이 가져다 준 8.15 광복절에 대한 의미도

배울 수 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로 나가사키는 사실 볼거리가 많은데가 아닙니다.

 

운젠지옥이 볼게 더많지 나가사키 자체는 사실 원폭투하지를 제외하곤

거의 볼거리는 없다고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원자폭탄자료관이 마치 폐관이라 원자폭탄에 대한 위험성을 보여주지 못한게 좀 아쉽네요

 

 

 

 

 

나가사키의 명물 노면전차입니다.

이 노면전차만 타고 다녀도 웬만한 관광지는 다 돌아다닙니다.

 

 

아! 인터넷에 보니까 산큐패스로 노면전차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천만에요 노면전차에는 산큐패스가 안통한답니다.

 

 

 

 

이곳에 그 무시무시한 원자폭탄이 떨어진 장소라는게 지금은 믿겨지지 않겠지요

 

 

 

 

나가사키역의 노면전차역입니다. 오른편이 버스터미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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