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태국 배낭여행기

태국 사찰에 가면 꼭 있는 나무 '프랜지파니(플루메리아)'

구상나무향기 2010. 6. 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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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사찰등지에서 많이 키우는 프랜지파니(플루메리아)>

 

태국에 가면 참 이꽃이 많습니다.

어떤 나무인지 몰랐는데 바로 '프랜지파니(Frangipani)'라는 나무더군요

정확한 학명은 '플루메리아(Plumeria)'입니다.

 

학명의 유래는 식물학자인 Chale Plumier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영명이 프랜지파니(Frangipani), 탬플트리(Temple Tree)라고 합니다.

 

<콰이강의 다리에서 본 프랜지파니> 

  

라오스나 미얀마등 동남아시아에서는 흔하게 키우는 수종인데요

하와이에서도 키운다고 하지만 엄연한 원산지는 멕시코와 서인도라고 합니다. 

 

 

프랜지파니꽃에서 은은한 향이 풍겨나는데요

그래서인지 스파나 향수의 재료로 이용된다고 하네요

 

향수병에 프랜지파니라고 적혀있다면 이꽃의 향기가 담았다고 보면 됩니다.

 

정작 저는 그 향기를 맡아보지는 못했는데

다음에 갈때는 꼭 한번 맡아 봐야겠습니다.

 

사실 이 나무 이름 아는데만 일년 걸렸습니다.

태국가면 꼭 프랜지파니의 향을 맡아보세요

 

 

 

 

동쪽마녀 10-06-26 22:11
 211.41.***.94  
일반 가정집에서도 많이 심는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아요.
저는 그냥 '릴리와디'라고 알고 있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향이 정말 좋고 꽃도 이뻐요.
이 냄새를 맡으면 내가 더운 나라에 있구나,
하는 정서가 확 일어납니다.^^
10-06-26 22:48
 119.196.***.120  
정말 예쁘죠...
태국 이름 릴라와디 맞고요... 라오스의 국화(덕짬빠)이기도 합니다.
     
동쪽마녀 10-06-27 02:41
 211.41.***.94  
릴리와디가 태국 이름이었구먼요.^^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심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향좋고 이쁜 꽃이예요.^^
plantubig 10-06-27 09:56
 203.177.***.138  
네,,,,제  올케가  무척 아끼는 화초(나무)입니다.

제 남동생이  라용에 사는데  올케가  핑크빛으로 여러그루를  가꾸고 있읍니다.

릴리와디.......


필리핀에서는  깔라츄치(kalachuchi) 하더군요.

예전에  마닐라근교  팍상한 폭포로 여행 하던중 집집마다  또  성당마다 저  꽃나무가 있어서 

현지인 가이드에게  물어  보았더니  알려주더군요.

흰색의 꽃은  장례및  주검을  의미한다하여 집안에는  심지 않는다고 합니다.

핑크색과  밝은 빨간색 그리고 자주색,  노란색이 있읍니다.

꽃도  아름답지만  무성하지 않은 두툼한  나뭇잎과 굵직하게 자라는  나뭇가지의 모양새가  멋스럽지요.

잘 가꾸면 분재로도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hometour 10-06-27 17:14
 124.157.***.80  
자라기도 잘 자라고 볕만 좋으면 꽃도 잘 피죠.
가지를 잘라서 그냥 땅에 꽂아 놓기만 하면 뿌리가 나는 키우기 쉬운 나무랍니다.
하이파이 10-06-27 19:50
 117.192.***.91  
특히 밤에 나는 향은 더 좋아요
블루파라다이스 10-06-28 03:10
 221.153.***.5  
태국에도 저꽃이 있네요...

저는 하와이와 괌에서만 본 기억이 나서요...

다음에 태국갈때는 두눈 부릅뜨고 보겠습니다~^^
포맨 10-06-28 17:26
 116.33.***.222  
저...하와이에서 환영하는 아가씨가 훌라 훌라 춤출때 머리에 꽂는 꽃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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