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일본 배낭여행기>/구마모토·아소산·구로가와

일본 배낭여행기-아소산

구상나무향기 2009. 6. 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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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소역에 도착합니다..활화산인 아소산을 볼수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다시 아소산니시에끼(아소산서역)까지 또다시 버스를 타고
가야합니다. 갈길 멉니다.



아소 버스정류장입니다. 여기서 버스를 타고 아소산서역까지 가야합니다,.
화산활동이 심할경우 여기서부터 아예 가지도 못합니다. 한글로된 안내문구도 있답니다.
실제 그런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올때마다 화산을 볼수있는건 아니라는데요
저는 운이 좋았습니다. 한번만에 볼수있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버스를 놓치면 더이상 돌아올 버스가 없습니다. 한시간 이내에
관광을 마쳐야하는 부담감이 있답니다....

시간표에 막차가 오후 5시입니다.



버스를 타고 아소산 오르는길이 장관입니다. 빼놓을수 없는 풍경이지요



차창으로 본 풍경입니다. 우리식으로 말하는 오름의 위세가 대단합니다.



물이 아직 남아있는 칼데라입니다.



멀리서 활화산이 보입니다.



아소산서역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수있답니다.
편도를 타고 갔다가 내려올때는 걸어서 내려올수도 있답니다.

무식하게 왕복 끊지말고 내려올때는 걷는것도 좋습니다. 걸어서 내려오는
경험 또한 나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고에서 단체로 관광왔나 봅니다.


케이블걸...한국어로 안내멘트를 틀어줍니다만..주위 풍경 감상으로 뭐라고 하는지도 몰랐답니다.



이렇케 타고 올라갑니다.



드디어 도착..바람이 사납지만 활화산을 본다는 설레임으로 마구 달려갑니다.




짜~잔....분화구입니다...때때로 활동하는 활화산이랍니다.



분화구 주위 풍경입니다.



용암이 흐르면서 절경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증기가 한번씩 요동칩니다.




유황도 팝니다



올때는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이건 관광객 선택의 몫입니다. 날씨가 좋다면 걸어내려오세요



화산 활동시 피하는 대피소



자....다시 돌아와서 왔던길 역순으로해서 구마모토로 돌아갑니다.
돌아오니 해는 이미 저물고 유흥가의 불빛도 화려해졌습니다.

구마모토의 번화가입니다.



여기서 빼놓을수 없는 먹거리가 하나있지요 바로 짬뽕입니다.
우리와 다른 짬뽕인데요 나가사키의 명물인데요 이곳 구마모토에서도
팔고 있더군요...아마도 체인점 같아 보였습니다.

체험....아......맛 없었습니다....역시 라멘과 마찬가지로 짭아서
물과 희석시켜서 먹어야만 했습니다. 왜이리 짜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정말 싸더군요...300엔만 하더라도 충분하구요
600엔 짜리는 곱빼기로 준답니다.



구마모토 교통센타로 다시 돌아가 JR하카다역에 도착하니 23:00가 넘었더군요
숙소로 돌아가  몇명의 일행들과 술을 한잔했더니 새벽3시가 다되고 말았습니다
그때서야 잠을 자고 서둘러 일어나 출국을 위해 하카다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시간이 있어 근처의 베이사이드에 둘러보았습니다.



베이사이드에 바라본 정박중인 카멜리아입니다. 저배를 타고 다시 돌아갑니다.



자....떠나갑니다....후쿠오카항의 모습이랍니다.




이번 4박5일 일본 배낭여행의 경비는 총25만원을 지출했습니다.
여행사에서 배편 왕복과 그리고 숙박 이틀치를 묶어 판매하는 패키지를
이용했습니다.

여행사 140,000 그리고 경비로 지출한게 110,000이였습니다. 총 25만원
이였습니다. 후쿠오카는 비수기일때는 경비를 저렴하게 하더라도 부담없이
다녀올수 있는곳입니다.

다만 저같은 경우 선물구입보다는 식물도감을 구입하는데 사용한 터라
지출을 늘린다면 얼마든지 부담은 커질수도 있겠지만 알뜰하게 한다면
그다지 큰지출없이 다녀올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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