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19도 유틸리티 2

84타 라베 찍은 리더스cc, 레이크~힐

84타 치고 라베(life best) 찍었다고 호들갑 떨 건 아니지만 분명 개인적으론 정규홀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보인 그날이었다. 정규홀 84타는 내 개인 라베다. 물론 리더스뿐만 아니라 포웰 그리고 아라미르에서도 84타 기록은 있었다. 하지만 아직 84타 밑으로는 기록을 깨지 못한 현실. 아직까지는 84타가 내 라베다. 하이스트 cc에서 79타, 가야퍼블릭 76타는 모두 9홀 퍼블릭. 정규홀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기록을 가지고 라베라 하기엔 좀 겸연쩍은 면이 분명 있다. 어렵다고 하는 리더스에서 최저타를 기록했으니 아직까진 라베는 라베다. 뭐 라베야 깨려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다음에 그 기록을 깰 수 있는 거야 당연지사다. 어쨌든 입문 후 세 번째로 기록한 정규홀 최저타수. 캐디의 관용성이나 멀리건 전..

골프이야기 2024.01.29

테일러메이드 심글로리 19도 유틸리티 리더스CC 또다시 도전!

유틸리티는 로프트 각도에 따라서 대략 2~5번까지 구분할 수 있는데 앞전 혼마 16도 유틸리티(2번 유틸리티)를 이용, 제법 좋은 비거리를 낸 적이 있었다. 하지만 각도가 낮을수록 비거리가 많이 나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초보가 소화하긴 어려운 난이도의 클럽이다. 일단 각도가 낮으니 잘 뜨지를 않고 뱀샷과 미스샷을 연발했기에 특히 방향성이 좋지 않다는 게 가장 큰 문제. 일단 "살고 보자"의 심정으로 160~180m 정도를 낼 수 있는 23도 유틸리티를 구입 사용했었다. 무엇보다 페어웨이에서 살아야지 죽으면 그만이지 않겠는가 그래서 구입한 게 테일러메이드 심글로리 23도 S 플랙스였는데 아주 적절했고 사실 미스샷 거의 없이 이 유틸리티는 제대로 몫을 해냈다. 각도가 높으니 잘 뜨니 일단 살기는 산다. 하지만..

골프이야기 202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