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프랜지파니 3

홀로가는 배낭여행기-라오스 루앙프라방

방비엥에서 출발한 버스는 구불구불 구곡간장 처럼 이어진 국도길을 곡예하듯 그렇게 잘도 달린다. 점심시간이 되었을즘 어느 산마루 언덕에 위치한 휴게소에 드른다. 휴게소라 했지만 우리네 국도길의 그냥 천막하우스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휴게소의 기능중 빠지는건 없다.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조금 싸늘하기도 하다. 화장실이 급해서 갈려니 또 어린아이의 맑은눈과 마주쳤다. 돈내고 들어가란다.. 어쩌겠는가 돈 내야지...나중에 잔돈이 없어 그냥 숲속에서 해결하기도 했는데 태국이나 베트남등지를 가더라도 화장실은 유료가 많다. 루앙프라방으로 갈땐 봉고차를 탔었다. 버스는 예매가 끝나 어쩔 수 없이 승합차를 탔는데 정말 불편했다. 전전날 미리 예약해야 버스 타기가 용이하다. 늑장을 부렸더니 비싼 승합차로 당첨이다. 승..

태국 사찰에 가면 꼭 있는 나무 '프랜지파니(플루메리아)'

<동남아 사찰등지에서 많이 키우는 프랜지파니(플루메리아)> 태국에 가면 참 이꽃이 많습니다. 어떤 나무인지 몰랐는데 바로 '프랜지파니(Frangipani)'라는 나무더군요 정확한 학명은 '플루메리아(Plumeria)'입니다. 학명의 유래는 식물학자인 Chale Plumier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영명이 프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