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카오산로드 6

홀로가는 배낭여행기 태국편-카오산로드에서 왕궁까지

작년 베트남을 떠나가면서 동경했던 태국 치앙마이에 대한 염원은 일 년 동안 머릿속에 꼭꼭 틀어박힌 체 이번에 꼭 찾아가리란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생각은 곧 실천이다. 내가 언제나 신뢰하는 나만의 철학이 있다. "발은 눈보다 빠르다" 내가 딸한테 물려줄 가훈이 있다면 바로 요거다. 가봐야 안다. 그리고 체험해봐야 아는 것이다. 내가 가보지 않고서는 그 어느 무엇도 말할 수 없다. 10여 일 가까운 여행을 준비하고 많은 계획을 세우고 또 수정하고 해서 결국 (배낭여행도 공부해야 한다) 다음과 같은 스캐쥴을 잡았다. 17일 부산 출발 21:15 18일 방콕 새벽 1시 도착, 방콕 왕궁. 왓 프라케 우. 왓포, 왓 아룬 및 짜뚜짝 주말시장 구경 등 19일 칸차나부리 투어 참여 20일 수상시장. 로즈가든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