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블랙맘바 3

한국의 독사 종류 , 가을 독사 구경하기

가을입니다. 이제부터 숲속 곳곳에 동면을 하기위한 독사들이 가장 민감한 시기들입니다. 많이 먹어야 하고 또 컨디션을 최고조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죠 이때 독이 빠짝 오릅니다. 독사 종류를 좀 열거해 볼텐데요... 틀린건 지적해주면 고맙겠습니다. 불독사라 흔히 부르는 '쇠살모사'는 색이 좀 붉으며 반점이 엷고 가는게 특징입니다. 까치독사라 불리는 '살모사'는 검은 반점이 짙고 동글동글 타원형입니다. 까치살모사라 불리는 '칠점사'는 머리부분에 7개 남짓 점이 있고 동그란 테두리가 길게 이어진 무늬입니다. 흔히 일곱 걸음을 떼지 못하고 죽는다고 해서 칠점사라 할 정도로 가장 맹독을 자랑하는 종류입니다. 불독사라 불리는 '쇠살모사'입니다. 테두리의 반점이 흐릿하고 몸색은 다소 붉은빛을 띕니다. 성격이 다소 온순..

직접 찍은 공포의 아프리카 독사 '블랙 맘바'

불랙 맘바는 아프리카에서 제일 크고 제일 강한 독을 가진 아프리카 대표 독사이다. (이하 맘바로 통칭한다.)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사실 한 가닥 한다는 세계의 독사들을 다 모아 놓고 독성, 공격력, 그리고 공포적 용모(?)등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세계 대표 독사 뽑기 대회를 한다면 블랙 맘바는 단..

홀로가는 태국 배낭여행기-차이나타운,스네이크 팜,씨암스퀘어

이제 치앙마이에서 다시 방콕으로 내려갈 시간이 되었다. 도착한 곳은 치앙마이 버스터미널인 아케이드다. 터미널이라는 표현보다 아케이드라고 하니 알아듣는다. 방콕 가는 버스는 사전에 예약을 했지만 실제 예약하지 않더라도 방콕 가는 버스는 거의 30분 단위로 있다. 예약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방콕까지 가는 시간만 12시간이 걸린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 왔다고 그냥 타고 가버리면 방콕에서는 새벽에 도착하게 된다. 새벽에 도착한 방콕 할 일이 없다. 그래서 도착 시간도 안배해야 하기에 출발 시간도 그에 맞춰 8시경 출발로 해놨다. 피곤하고 덥고 그리고 매우 지쳐있어 더 이상 다른 곳을 찾아가는 건 무리였었다. 일찍 감치 아케이드에서 죽치고 있을 공상으로 왔었다. 기다리면서 이곳저곳 많이 기웃거려 봤다. 아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