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다이아몬드CC 2

양산 다이아몬드cc 사나이들의 뜨거운 한판

양산 cc와 인근한 구장, 그리고 양산 cc와 가장 비슷한 환경을 가진 곳으로 결코 쉽거나 만만한 곳이 아닌 어려운 곳이다. 전장거리가 길기 때문에 비거리가 짧으면 전략적 파 온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곳에 오면 심적 부담이 확 든다. "그래도 골프는 파 온이 목표가 아니겠는가" 그렇기에 OB가 많이 나는 이유다. 양산과 더불어 다이아몬드 역시 페어웨이가 좁고 전형적인 산악형 골프장이기 때문에 약간만 휘어도 OB다. 특히나 다이아몬드는 높은 언덕 위에서 티샷을 해야 하는 홀들이 많은데 언덕 위에서 때리면 탄도가 높고 공중 체공 시간이 길어 스핀이 약간만 걸려도 공은 우측으로 급격하게 휘면서 날아가기 마련. 페어웨이는 좁고, 공은 휘고 결론은 OB. 비거리가 짧거나 아님 힘이 약한 여성 골퍼라면 딱히 O..

골프이야기 2023.12.11

골프 입문 후 최고의 라운딩, 양산 다이아몬드CC

7월의 어느 평일에 뜬금없이 이루어진 하이스트 라운드. 하이스트는 50% 할인이 가능하기에 가능하면 참여하고 있을 정도다. 어렵지만 연습하기엔 최고의 구장 이곳은 정교한 샷을 요구하는 구장이기 때문에 드라이브 교정하기엔 최고의 장소다. 나름 뒤땅 문제 해결과 드라이버 공 끝이 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즘 많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 문제를 하이스트와 다이아몬드CC에서 어느 정도 해결하려 했었다. 황당한 일도 있었는데 파5 4번 홀, 분명 그것도 비거리도 좋게 페어웨이 한복판으로 공을 보낸 것을 나도 캐디도 확인했었다. 슬라이스도 훅도 아니었고 스트레이트 구질이었기에 딱 봐도 굿샷이었다. 그런데 가서 아무리 찾아봐도 공이 보이질 않는다. 사방에 보이는 건 까치들 무리.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 무리 ..

골프이야기 2023.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