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광주빛고을울트라100km마라톤대회 "아이고 더는 못 가겠다." 85km cp에서 목적지인 광주시청까지 남은 거리는 불과 15km. 여기서부터 광주천의 지루하디지루한 평지 길의 저주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후반부, 무기력감의 극치를 보여주는 마의 구간으로 악명 높다. 두 주먹 불끈 쥐고 마음 단단히 먹고 뛴지 불과 10분. 기력은 쇠.. 마라톤/마라톤대회 참여기 2016.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