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야생화/여름

모래땅에서 자라나는 자연의 나물

구상나무향기 2011. 7. 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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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아주과 '수송나물'입니다.

달리 가시솔나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름 그대로 나물입니다. 바닷가에서 자라는 탓에 염분이 들어가 있어 짭쪼름한게 특징이지요

또한 다육질 식물이라 물기도 많습니다.

 

 

바로 씹어 먹어도 아삭아삭한 조직감이 느껴지며 맛이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갯가에 사는 사람들에게 있어 훌륭한 먹거리죠

 

그대로 뜯어다 생무침으로 내어도 좋을 나물이랍니다.

 

저렇게 억척스럽게 살아가니 맛이 없을리 있겠습니까

비닐하우스에서 얌전히 자란 먹거리와는 다른 천연의 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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