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베트남 배낭여행기

라오스와 베트남의 먹거리들

구상나무향기 2011. 7. 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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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의 먹거리는 참으로 다양하고 종류가 많습니다.(사실 한국이 더 많지만)

 

태국은 아주 다양한 메뉴가 즐비하죠, 길거리 음식 부터 고급 음식까지..

베트남은 일단 쌀국수와 분차 그리고 램이나 기타 국수류등이 주로 많습니다.

 

캄보디아 씨엠립에는 아주 다양한 먹거리들이 존재하는데

주로 각국의 다양한 메뉴들을 고급 레스토랑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길거리 음식은 사실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라오스는 좀 다릅니다.

먹거리가 한정적이고 다양하지를 못합니다. 식당도 별로 없구요

그래서 먹거리를 나름 찾아봤다고 했지만 결국 중복된 메뉴거나 사실 특이한 종류는 몇가지 없습니다.

 

베트남과 라오스를 구경하면서 먹어봤던 먹거리를 소개 해 보겠습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에 가면 가장 유명한 칼국수 맛집입니다.

까오삐약이라고 부르는 칼국수인데요

 

우리네 음식과 크게 다르지 않아 이질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중 하나입니다.

 

 

저렇게 장작불을 지펴 육수를 우려냅니다.

가스불이 없기 때문에 아직 저런 재래식 방법을 이용합니다.

 

 

라오스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 아닌가 싶네요

그나마 뜨끈한 국물이 한국을 그립게 만들어 줬던 음식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지만 그래도 따끈한 국물이 잘 넘어가더라구요

 

 

대부분 현지인이나 아시아인뿐이고 웨스틴들은 젖가락이 서툴러서 그런지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완성된 까오삐약입니다.

국물이 뽀얀게 제법 먹음직 합니다.

 

참고로 까오삐약은 저녁에만 합니다. 낮에는 다른 메뉴로 줍니다.

 

 

이건 방비엥에서 저녁 메뉴로 먹었던 음식입니다.

어떤 이름이었는지 기억이야 당연 안납니다..^.^

 

생선류인데 그걸 야채와 뽁아서 밥과 내어 온겁니다.

 

 

방비엥에서 저녁 메뉴로 먹었던 코이피시 요리입니다.

 

 

방비엥에서 먹었던 한국식 김치찌게입니다.

김치와 고추가루가 사뭇쳐 결국 먹고야 말았는데요

 

2% 부족하지만 충분히 먹을만 합니다. 내가 집에서 어설프게 끓여 먹었던 그정도 맛은 되더군요 ^.^

고국 음식이 사무칠 때 먹으면 감동이 2배입니다.

 

 

방비엥에서 먹었던 김치뽁음밥입니다.

맛은 그냥 함구하고 고국의 그리움으로 먹으면 되겠습니다.

 

 

 

어디에서 먹었는지 사실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드라이라이스 즉 뽁음밥인데요

 

누들스프하고 드라이라이스가 가장 손쉽게 읽을 수 있는 영어라서

아마도 많이 시켰......는게 아니라

 

그냥 그게 제일 만만해서 늘 상 주문했던것 같습니다.

기억으론 찰밥과 비슷했던것 같습니다.

 

 

 

동남아에서 가장 흔하게 먹어 볼 수 있는 국수입니다.

국물맛은 우리와 다르지만

 

정서적으론 제일 가까운 음식이지요

 

국수와 함께 레몬과 비슷한 라임이 곁들여져 나옵니다.

국수 먹을 때 짜서 같이 먹으면 됩니다.

 

 

라오스식 뽁음면입니다

 

 

라오스의 숙소에서 아침으로 먹었던 메뉴입니다.

시장에서 오이와 바나나를 사서 바켓트와 함께 먹었는데요 든든한 아침이 되었습니다.

 

 

라오스 방비엥에 막 도착했을 때 먹었던  돼지고기 훈제와 찰밥입니다.

돼지고기 훈제는 정말 맛있는 메뉴였는데 지금도 한번씩 생각이 날 정도입니다.

 

 

숙소에서 라오스 맥주와

코이피시라고 하는 물고기 훈제를 안주 삼아 먹었던 사진입니다.

 

왼쪽에 망고 쥬스가 보이는군요

한국에서 절대 먹어 볼 수 없는 열대과일이죠 생각이 많이 납니다.

 

 

라오스 정글 트레킹 때 먹었던 뽁음밥입니다.

가장 먹기 편하고 휴대하기 편하기 때문에 트레킹이나 투어 시 가장 선호하는 메뉴죠

 

 

방비엥에서 카약킹을 끝내고 먹었던

파이입니다.

 

아주 달콤합니다.

 

 

파파야샌드위치입니다.

여기서 바켓트를 샌드위치라 부릅니다.

 

우리는 작은 식빵안에 여러가지 재료를 넣은게 샌드위치라 하지만

라오스에서는 바켓트를 썰어 그 안에 재료를 넣은걸 샌드위치라 한답니다.

 

루앙프라방으로 넘어갈 때 휴게소에서 주문했던 파파야샌드위치입니다.

 

 

라오스 맥주 비어라오입니다.

맛은 잘 모르겠는데 이 나라 마실게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태국은 싱하 맥주가 있다하나 종류가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하지만 베트남도 그렇고 라오스도 선택의 여지가 그리 넓지 못합니다.

 

 

위의 안주 삼아 먹었던 바로 코이피시입니다.

루앙프라방 먹자 골목에 가면 저렇게 훈제해서 많이 팝니다.

 

메콩강에서 집힌 민물고기라고 하는데

제법 크기가 커더군요

 

 

코이피시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닭고기 그리고 쏘세지 까지 훈제해서 팔고 있습니다.

바로 그 옆에서 술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쏘세지를 훈제한 모습입니다.

먹음직 스럽습니다.

 

그 옆에 돼지고기도 함께 구워서 팔고 있네요

 

 

따끈한 불쇼가 이어집니다.

이곳에 오면 뜨거운 불맛을 보게 됩니다.

 

 

이 장터는 밤에만 열립니다.

루앙프라방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자 먹거리죠

 

 

이게 계란인지 오리알인지 모르겠는데

혹시 오리나 병아리의 생명체가 같이 들어 있을까 싶어 손도 못댔습니다.

 

 

베트남 하노이비어입니다.

 

 

 

하노이에서 맛 본 만두입니다.

사파에서 돌아와 새벽 시간에 시장에서 구입한 만두인데요

 

제법 맛이 좋았습니다.

 

 

생긴게 우리네 만두와는 좀 다르죠

 

 

사파에서 소수민족의 여인들이 먹거리를 팔고 있는 모습입니다.

바나나잎에 싼 저것들은 찰밥입니다.

 

 

베트남이나 라오스나 흔하게 파는 국수입니다.

잘하는데는 정말 맛있지만 맛없는 식당은 도대체 먹기가 곤역일 정도죠

 

 

흔히 국수와 함께 나오는 야채입니다.

그냥 생으로 아삭아삭하니 씹어 먹으면 됩니다.

 

콩 꼬투리같이 생긴것 아삭하니 씹으면 풋맛이 납니다.

잎 채소는 방향성 식물입니다. 허브로 보이는데 우리네 입맛에는 좀 안맞습니다.

 

 

라오스 방비엥 워터케이트 탐논동굴에서 먹었던 점심 메뉴입니다.

꼬지는 가이드가 직접 불에 구워서 만들어 줍니다.

 

라오스는 아시아지만 프랑스 식민지 영향을 많이 받아 그런지

바케트의 영향이 제법 큽니다.

 

바켓트를 아주 많이 즐깁니다. 어디서나 바켓트로 만든 샌드위치가 흔합니다.

 

 

여긴 라오스 재래시장입니다.

육고기 골목이네요

 

냉장고가 없어 그냥 그대로 썰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박하 시장에 갔을때도 저렇게 판매하더군요

더운 날씨인데 판매되지 않는 재고들은 어떻게 보관할지 궁금하더군요

 

 

쌀국수 재료들입니다.

바나나 잎으로 보관하고 있는게 이채롭네요

 

굵고 가늘고 넓고 다양한 면들입니다.

 

 

아무데서고 쌀국수는 많이 팔고 있습니다.

우리와는 좀 다른 모습이죠

 

 

바나나 잎을 깔게로 삼고 그위에 물고기를 판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민물고기 인데도 제법 큽니다.

 

오른쪽은 메기 종류로 보이고

왼쪽은 역시 코이피시로 보이네요

 

 

어디서나 쉽게 먹었던 뽁음밥입니다.

그냥 시키기 쉽고 그리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대표적 메뉴죠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많이 주문했던 메뉴입니다.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최고의 맛

박하 시장의 한 켠에서 먹었던 순대쌀국수입니다.

 

 

저렇게 앉아 한그릇 비웠습니다.

사실 배가 고파 먹은게 아니라 그들의 음식이 궁금해서 먹어본겁니다.

 

이질적인 맛을 경험하는것도 여행의 즐거움이니 말입니다.

 

 

잭후르츠로 만든 도넛입니다.

첫 맛은 매우 좋습니다만 여러개 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역시 잭후르츠를 넣은 도넛입니다.

한개 정도는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시장 한 켠에 팔고 있던 순대와 고기입니다.

우리네 시장과 크게 다르지 않는 모습이네요

 

 

고기의 내장을 곁들여 팔고 있는 모습인데

우리네 순대국밥의 고명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건 베트남에서 먹었던

분차와 쌀국수입니다.

 

분차는 돼지고기 훈제인데 코코넛 소스와 쌀국수를 함께 싸서 먹는 음식이랍니다.

 

이떄가 참 더웠던 기억이 납니다.

에어컨이 안되었던 식당이었는데 참 후덥하더군요

 

 

위의 분차와 함께 먹었던

램이라고 불리는 쌀국수 만두입니다.

 

라이스페이퍼에 쌀국수를 돌돌 말아 놓은 만두식 먹거리죠

 

위의 분차와 램해서 우리돈으로 10,000원 정도 줬든것 같습니다.

혼자 먹기론 푸짐하죠

 

 

박하에서 단체로 먹었던 메뉴입니다.

여러가지 만두 튀김과 소고기 요리,전채등 다양하게 나옵니다.

 

한국에서는 베트남 전문 음식점에 가야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들이 즐비하게 나와 입이 매우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다시 먹고 싶은 음식입니다.

베트남의 오리지날 쌀국수 입니다.

 

퍼 보는 닭고기 쌀국수

퍼 가는 쇠고기 쌀국수인데요 그중 저는 퍼 보만 먹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전통의 쌀국수 맛이었습니다.

 

 

재래시장에 판매하고 있던

순대들입니다.

 

 

이건 사파의 훈제 골목입니다.

그중 이곳은 오골계를 훈제해서 많이 팔고 있더군요

 

 

오골계안에 여러가지 향신료를 넣어 구워서 팝니다.

먹음직스러워 저도 한개 사서 혼자 꾸역꾸역 다 먹었죠

 

하지만 역시 바삭하게 튀긴것과는 달리

좀 축축하고 눅눅합니다. 고소한맛 보다는 좀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강추입니다.

 

술 안주로는 제격이죠

 

 

한마리에 얼마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우리돈 7천원 정도 했을겁니다. 뭐 그나라 물가로는 제법 비싼거지만

 

한국에서 오골계 훈제를 7천원에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하지만 한칸 아래로 내려오니

물가는 급 싸지더군요 저기가 좀 바가지입니다만 뭐 그냥 사서 먹어도 크게 손해볼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잘 먹었던

향채입니다.

 

허브향이 물씬 납니다.

 

 

이게 라오스에서 하노이로 출발할 때 먹었던

라오스항공 기내식입니다.

 

 

샌드위치와 드래곤후르츠가 곁들여 나오네요

 

 

 

동남아의 다양한 먹거리(태국.캄보디아)는 아래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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