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일본 배낭여행기>/후쿠오카

후쿠오카의 밤풍경과 야마보코의 모습

구상나무향기 2009. 12. 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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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데쯔후쿠오카역>

덴진과 나카스 그리고 나카스가와바타는 모두 도보로 이동가능하다.
지도가 있다면 십분활용하여 도보로 다녀보자 먼거리가 아니다.
그런데 지도에는 좀 멀게 보인다.


<나카스의 밤>

때마침 기온야사의 시기인지라 온통 거리에는 이색적인 가마(야마보코)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야마보코는 하카다역 그리고 신텐죠 거리나 덴진 그리고 구시다진자을 비롯하여
하카다리버레인등 곳곳에 세워져 있었다.

독특한 그들의 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좋은 볼거리인데 모두 색다르고 다른 모습들이다.


<하카다리버레인에 세워져 있던 야마보코>


<또다른 야마보코>


<다양한 야마보코>


<야마보코가 있는데는 밤세워 사람들이 지킨다>

일본의 밤은 화려하지만 우리만큼 요란하지는 않는것 같다.
물른 꼭 그게 좋은거는 아닌데 우리와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을것 같다.

덴진역 근처에 있는 신텐죠에 들러니 화려한 볼거리가 눈을 어지럽힌다.


<쇼가 펼쳐진 신텐죠 거리>

반라의 무희들이 거리의 사람들과 신나게 춤을 추더니 사라진다.
일본에서는 이런 풍경도 심심치 않게 만난다.



덴진를 지나 나카스로 향하면 환락가를 만나게 된다.
나카스가와바타의 포장마차 거리에서 캐널시티 사이가 가장 번화한 거리다.

밤늦은 시간 그다지 할일이 없다면 이거리를 거닐어 보자..
일본의 또다른 밤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다.


<나카스 강에서 바라본 풍경>

덴진과 나카스를 둘러보고 다시 하카다역으로 돌아온 시간은 오후 11시가 넘고 있었다.
100엔 스시와 그리고 일본의 먹거리는 다자이후 일정에서 다뤄보겠다.

야나가와 가와쿠다리(뱃놀이)를 체험 할려 했지만 비가 온탓에 물이 불어
취소됐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래서 다자이후로 계획 변경하게 되었는데 이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한 좋은 모티브였다.
다자이후에서 특별한 의식을 볼 수 있었는데 추후 소개 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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