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모싯대 8

숲속의 팅커벨 도라지모시대

초롱꽃과 도라지모시대 또는 도라지모싯대라고도 부른다. 여름, 고산지대의 자연성 좋은 숲속에 화사하 게 피어나는 데 얕은 산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대표적인 고산야생화. 모시대와 도라지모시대의 차이점은 사실 꽃차례에 있는 데 화관의 크기나 넓이에서는 그다지 큰 차이점을 보이지 않지만 꽃차례는 분명하 게 차이가 난다. 물론 딱 부러지 게 구분 되지 않는 것들도 많다는 것이 문제. 도라지모시대는 사진과 같이 일렬로 나란히 배열하는 총상꽃차례. 그리고 꽃차례에 잎이 붙지 않는다. (모시대는 꽃차례에 잎이 붙는다.) 모시대(모싯대)는 아래와 같이 원추꽃차례입니다. 꽃줄기에 또 다른 꽃줄기에 연이어 달리면서 원뿔모양을 만든다. 그리고 꽃차례에 잎이 달리는 게 특징. 아래 사진은 총상꽃차례로 보이지만 꽃차례에 잎이 ..

야생화/여름 2021.08.05

모싯대/두메잔대

모싯대는 잎부터 다르며 꽃도 큼직하며 꽃차례는 원추화서로 길고 원뿔 형태입니다. 무엇보다 돌려나기(윤생)하는 잔대의 특성이 없습니다. 잔대의 가장 큰 특징은 잎의 돌려나기(윤생)입니다. 잔대, 층층잔대, 두메잔대 모두 잎은 돌려나기로 핍니다. 가야산잔대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두메잔대는 키가 크지 않고 작습니다. 잎은 세장씩 윤생하는 게 특징입니다.

야생화/여름 202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