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들국화 10

설악산에서 본 가을 들국화의 대명사 '개쑥부쟁이'

가을의 대표적 야생화입니다. 바로 '개쑥부쟁이'랍니다. 쑥부쟁이와 혼동하기도 하지만 쑥부쟁이는 논두렁 밭두렁등 저지대에서 사람과 함께 친숙하게 자라는 종류지만 개쑥부쟁이는 산속의 건조한 풀밭등지에서 볼 수 있답니다. 근생엽이라고 하는데요 뿌리 근처에서 돋는잎을 말합니다. 쑥부쟁이..

들국화는 없다 황매산에 피어난 '쑥부쟁이'

국화과 '쑥부쟁이'입니다. 개쑥부쟁이와 차이점은 아주 명확합니다. 쑥부쟁이는 근생엽(잎에서 돋는잎)이 꽃이 필때까지 남아 있으며 또한 꽃이 매우 풍성하여 집단으로 피어납니다. 하지만 개쑥부쟁이는 근생엽이 꽃이 필때는 모두 말라 버리며 꽃은 한꽃대에 분지하여 5-6개 정도 피어납니다.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