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스쿠버다이빙

제주도 물속 다금바리 모습

구상나무향기 2019. 9. 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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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클릭하세요>





다금바리, 정식 명칭은 자바리라 하는데

제주도에선 다금바리라 오래전부터 불러왔다.


아주 비싼 횟감용.


이게 그루퍼 종류인 데

이놈들 특징은 강한 육식성 어종.


바위틈 같은 곳에 터를 잡고

지나가는 작은 물고기를 먹이로 하는 특성이 있다.





<자바리(다금바리), 스쿠버넷 발췌>




그래서 어디 가지도 않고 토착 생활을 하며

단독으로 산다.


푸켓에서 본 그루퍼는 정말 사람 반만한 놈도 봤는데

제주도산 다금바리는 그나마 귀여운 사이즈.


동남아 가면 정말 크다.





<다금바리>





회는 흰색이며 붉은빛깔은 띄지 않는다

비슷한 능성어는 붉은빛이 난다.



회로 봤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이다.








<다금바리회>





아래 사진은 능성어회.


붉은빛이 나기 때문에 생긴게 비슷해서 외형 구분이 안 된다면

회로서는 구분이 뚜렷하다.







<인터넷 발췌, 능성어회>





사실 다금바리는 매우 비싼 횟감 어종인 데

개체수도 작고 잘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수급이 쉽지 않다.


그런데 간혹 싸게 판매 되는 경우가 있는 데

이는 원양산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다금바리가 꼭 제주도에서만 사는게 아니기 때문인 데

뭐 어쨌든 다금바리는 다금바리다.


싼 다금바리를 만난다면 그것도 행운이다.

대게는 그 자리에 능성어가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제주도 섶섬 아래 다이빙을 하면 다금바리는 가끔씩 만난다.

여러차례 본적이 있는 데 볼 때마다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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