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규의 산과야생화

야생화/히말라야 야생화

히말라야 야생화 모음

구상나무향기 2013. 12. 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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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난초>

 

이 야생난초를 보는 건 대단한 행운이었다 .

아직까지 이렇게 야생에서 착생란을 본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이 야생화의 학명은

'Pleione praecox X 2/3 Darjeeling' 이다.

 

'피레이원 프라에콕스'라고 그냥 부르면 되겠다. 학명이 좀 복잡하다.

Darjeeling은 인도에 있는 녹차로 유명한 고원지대인데 아마도 그기에서

처음 알려진 난초가 아닌가 싶다.

 

 

 

 

 

'피레이원 프라에콕스'는 간드룩 구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숲 속 이끼가 잔뜩 난 나무의 등걸에서 자란다.

원시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런 야생 난초도 서식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

 

 

 <피레이원 프라에콕스>

 

'Calanthe brevicornu x 2/3 C.Nepal'

'칼안더 프레비코뉴'

해발 1,800m에서 2,500m에서 서식하는 난초다. 개화기는 5~6월이다.

 

생긴 게 저래도 새우란 종류다.

감자난초와 닮았지만 잎이 없는 무엽란 종류로서 감자난초와는 다르다.

 

퇴화된 비늘줄기만 있을뿐이다.

 

 

 

 

 

천남성 종류다.

 

Arisaema propinquum C.Nepal

 

'아리사에마 프로핀큠' 대충 이렇게 부른다.

캐슈미르 부터 동.서 티베트 까지 자라는데 해발 2,400~3,600m에서 서식한다.

 

 

 

 

 

Androsaceworld.com에 들어가 무려 90여종의 종류들을 다 뒤져 봤다.

 

앵초科 봄맞이꽃屬의 종류는 거의 맞는듯 한데

일치 하는 종류가 나오지 않아 다 뒤져보고 뒤져봤다.

 

그 중

 

Androsace lanuginosa 와 가장 흡사했는데, 정확할런지 모르겠다.

이쪽 종류는 대부분 영어명으로 'rock jasmine'이라 부른다.

 

 

 

 

처음에는 감자난초 종류라고 생각했지만

잎이 없는 걸로 보아 감자난초는 아니였다. 감자난초 종류는 잎이 달리기 때문이다.

 

새우란 종류로서 잎이 없는 무엽란이다.

 

 

 

 

'Dactylorhiza hatagirea Kashmir'

파키스탄과 남.동 티베트의 2,800m~4,000m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야생 난초다. 개화기는 6~7월이다.

 

우리네

'손바닥난초'하고 닮았지만, 화피에 반점이 많은 게 특징이다.

 

약초로 쓴다고 한다.

 

 

 

 

아주 키작은 동의나물이다.

Caltha palustris var.himalensis Ganesh Himal,C.Nepal

 

 

 

'Iris milesii Saraj,Himachal Pradesh'

 

설악산의 난장이붓꽃하고 닮았지만

이건 더 작은 종류다. 전초가 길어봐야 5cm 남짓이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붉은만병초다.

이건 어디를 가더라도 우리네 참나무나 소나무와 같은 존재급이다.

 

히말라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데

네팔의 국화인 '랄리구라스'다. 마침 개화기가 끝나 꽃은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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