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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개설 15년, 드디어 방문자 100만 돌파 드디어 100만명 돌파했습니다. 블로그 개설 딱 15년 만에 달성했습니다. 2020. 8. 14.
개회향 고산지대 암벽에 붙어 자라는 개회향입니다. 희귀식물인 개회향과 달리 회향은 귀화식물입니다. 약재로 많이 이용하며 열매와 잎에서 향이 아주 강하게 난답니다. 그래서 간장이나 물고기에 이 식물을 넣으면 비린내와 잡내를 잡아 주기 때문에 향신료로 널리 사용했습니다. 본래의 냄새대로 돌려 준다해서 회향입니다. 개회향은 고산지대 암벽에서나 볼 수 있는 희귀식물이며 회향과 달리 식물체에서 향이 나지 않습니다. 코스모스 잎처럼 생긴 개회향은 고산지대의 암벽에 붙어 자라기 때문에 보기가 매우 드물답니다. 회향과 잎만 비슷하지 사실 꽃이나 생육 환경 자체는 완전 다르답니다. 2020. 8. 12.
여우꼬리풀 고산지대 암벽에서 자라는 희귀식물 여우꼬리풀입니다. 꽃은 아주 작죠 꽃이 지고 열매를 맺은 상태입니다. 2020. 8. 12.
멸종위기종 한라송이풀 현재 멸종위기보호야생동식물 2급에 해당하는 보호식물입니다. 한라송이풀, 구름송이풀 그리고 이삭송이풀의 논쟁 여지도 있지만 한라송이풀로 현재는 동정 분류되어 있습니다. 현재 개체수가 극감 했습니다. 드문드문 보이든 개체수는 현재 다 사라지고 특정 장소에서만 서너 개체 자라고 있을 정도입니다. 기후변화에 의한 도태인지 아님 훼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있는 개체라도 보호되었으면 합니다. 2020. 8. 12.
숙은꽃장포 창포가 아니라 장포입니다. 멸종위기식물 숙은꽃장포입니다. 아주 드물게 볼 수 있으며 국내에선 특정한 장소 외엔 백두산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종입니다. 2020. 8. 12.
독도 상륙기(독도명예주민증) 울릉도 여행을 하면서 독도에 가보기로 마음먹은 건 예전 군시절 추억 때문이었다. 해군 시절 그리도 많이 다녔던 독도. 그건 경비 임무 때문이었지 정작 한 번도 밟아보지 못했던 곳이기도 하다. 물론 그 당시에도 선착장이 작아 군함은 접근 조차 못했었다. 독도에 선착장이 생기고 동도에 일반인이 입도할 수 있었든 건 2005년부터. 그전까진 일반인의 방문이 허용되지 못했었다. 2005년 3월 24일 정부 방침이 변경됨에 따라 제한지역(동도, 서도) 중 동도에 한하여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하도록 공개제한지역에서 해제되었고 입도 허가제를 신고제로 전환하여 2009년 6월 기존의 1일 입도 제한 인원(1,880명)을 폐지하였다. 저동항에서 독도까지는 2시간 20여분 정도가 소요된다. 울릉도에서 독도까진 늘 파도가 많.. 2020. 8. 10.
해군 군시절 모습-3(해군병 342기) 대기대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전방 경비 중 유류 수급을 위해 잠시 입항했던 충북함. 그때 승선할 수 있었다. 실백 메고 잔뜩 긴장해서 부두를 뛰어서 들어갔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비로소 이등병 시절이 시작되었고 나는 충북함 승조원이 되었다. 충북함에 타자마자 함은 바로 출동을 나갔고 그 후 전방 경비가 끝나자마자 충북함은 진해로 수리하러 곧장 내려와 버렸다. 동해에 발령을 받았지만 나의 이등병 시절은 정작 진해에서 시작했고 일병 달고 휴가 나간 후 다시 귀대하기 싫었던 진해의 흔적들이 가득했었다. 함에선 물이 정말 귀했다. 그래서 물 한 바가지로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았는데 이때 얻은 습관이 지금도 이어져 나는 늘 물을 아끼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물 한 바가지 뜨놓고 일단 세면과 양치질을 한다. 그리.. 2020. 8. 10.
해군 군시절 모습-2(해군병 342기) 나는 해군이었다. 그것도 배만 3년 내리 탄 해군 수병 출신.(조타병 13기) 동해에서 구축함 조타병으로 근무했는데 조타병은 육상근무가 없어 해상에서만 근무해야 하는 진정한 해군의 직별이었다. (참고로 해군병 342기, 1함대 DD 구축함 충북함 승조원, 조타병 13기) 다른 직별들은 육상 근무도 있어 발령도 받고 했지만 나는 오로지 군함에서 시작 군함에서 제대했다. 뭐 물른 그 때문에 남은 평생 한 번도 못 가보는 독도를 장작 33번을 다녀왔고 울릉도는 수를 못 셀 정도로 댕기 왔었다. 해상의 토네이도 현상인 용오름 현상도 지켜봤고 (두 차례 봤다) 장험한 새떼들의 이동도 봤으며 돌고래 떼들의 수상 묘기도 수차례 지켜본 행운을 가지기도 했었다. 때론 날치들의 곡예비행에 신기해하기도 했으며 저 멀리 동해.. 2020. 8. 7.
해군 군시절 모습(해군병 342기) 이번에 독도를 군 제대 후 28년 만에 방문을 했었다. 그옛날 군대 시절 추억이 아른거려 앨범을 뒤져봐 기록을 남긴다. 해군병 342기 조타병 13기 동해 1함대 충북함 DD 915 91-71003398 28년이 지났지만 절대 잊혀지지 않는 기억들이다. 동해에 근무했을 당시, 전방 경비와 독도 경비는 본함의 주요 경비 임무였었다. 그래서 일본 순시선이 독도를 넘어 도발하면 새벽에 출동이 걸려 독도로 향한 것이 수도 없이 많을 시절이었다.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어찌나 파도가 많이 치든지 갈 때마다 고생했던 추억만 가득이다. 제대할 때, 조타일지를 찾아 독도 방문 횟수를 대략 찾아보니 무려 33번. 이번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돌아올 때 파고가 3m. 다들 멀미로 엄청 고생했는데 우린 그걸 황천주의보라 하고 급수.. 2020. 8. 7.
독도 풍경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이사부길 55 2020. 8. 6.
울릉도에서 맛보는 독도새우 '독도새우' 내가 사는 곳에 독도새우를 전문적으로 파는 횟집이 있었더랬다. 그런데 나는 독도새우가 그 가게의 간판으로 이해했고 독도새우라는 자체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만큼 생소했고 "독도에 새우가 있나?" 할 정도의 무지였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독도새우는 울릉도와 독도 근해에서 잡히는 새우의 총칭을 말하는 것이었고 흔히 꽃새우, 도화새우, 닭새우를 일컬어 독도새우라 부른다는 걸 그제야 알았다. 무지의 소치를 탈탈 털어낸 이번 울릉도 여행에서 생애 처음으로 맛 본 독도새우. 매일 조업해 손님에게 공급한다는 가게인데 그날 도화새우는 잡히지 않아 먹어 보질 못했고 두 종류만 먹어 볼 수 있었다. 울릉도 사동항 비치온 회센터. 4인 1kg 150,000 도동항 천금수산은 너무 복잡하고 대기 순번이 길고 튀.. 2020. 8. 5.
한우산 한우정 백패킹 한우산은 경남 의령 궁류면에 있는 백패킹의 명소다. 예전, 가을경 이곳에서 야영했던 적이 있었는데 일출과 일몰 뿐만 아니라 저 멀리 지리산까지 조망되는 가히 조망에선 최고의 명소가 바로 이곳. 주차장에서 차를 대고 불과 10분 이내에 텐트를 칠 수 있는 접근성이 아주 좋은 곳이기에 백패킹 명소로 소문이 자자하다. 예전 야영했던 생각만 했지 현실의 한우산을 생각하지 못했든 건 오류였다. "뭐야 차 못가게 막아놨잖아" 쇠목재에 도착한 이 어설픈 산꾼의 머릿 속은 황당했었다. 주차 후, 불과 10분 거리에 텐트를 칠 수 있는 저질체력 최고의 백패킹 명소라 알려진 한우산. 꼼짝없이 2km을 박짐을 짊어지고 걸을 수밖에 없었다. 잦은 사고로 주중에는 오픈하고 주말엔 도로를 차단한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시길 바란다... 202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