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여근바위 (19금 주의)
이 바위는 몇 해 전, 우연히 숲 속으로 들어갔다가 발견한 여근 형상을 한 바위입니다. 너무 비슷해서 깜짝 놀랬는데요 이게 등산로에서 벗어나 숲에 있기 때문에 아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해마다 황매산에 가는 게 아니라서 이번에 찾는데 제법 헤맸습니다. 위치는 모산재에서 돛대바위 가는 등산로 근처 숲입니다. 이 표지판이 보이면 30~50m 나아가면 우측에 사람들이 다닌 흔적의 작은 길이 보입니다. 거기로 쑥 들어가서 바위를 찾으면 됩니다. 여근바위는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 자체가 음기가 많은 곳인 지라 음기가 양기를 품는다는 풍수지리설에 입각한다면 아마 이곳은 아주 좋은 터가 될지도 모릅니다. 자손이 없어 고민인 사람들은 이곳에서 기도를 해보는 것도 어떨지요 원래 여근바위가 그런 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