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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일반산행기146

주차장~통도사~서운암~오룡산 능선~주차장 <국보 290호 대웅전> 통도사,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이며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어 불보사찰이라고 한다. 통도사는 참으로 많이 다녔는데 그 이유는 불심이 가득해서가 아니라 영축산 산행 때문. 영축산 능선을 타고 이리저리 헤매 돌다 떨어져 내려오면 대게는 통도사의 암.. 2019. 12. 31.
양등마을~송곳산~오두산~양등마을 <오른쪽으로 올라 왼쪽으로 내려온다> 짧고 가볍지만 열정적인 코스. 영남알프스 코스 중 이 명제에 가장 적합한 명소. 오두산과 밝얼산 코스다. 밝얼산은 두 번 밟은 전례가 있어 이번에는 미답의 장소인 송곳산과 오두산으로 코스를 잡아봤다. <저 뒤 봉우리가 오두산> 양등마.. 2019. 12. 30.
진례환종주 33km(황새봉~용지봉~비음산~응봉산) <구글지도로 본 진례환종주> 진례환종주. 인터넷을 뒤져봐도 '진례환종주'란 단어는 눈에 보이질 않는다. 딱히 뭐라 부를 이름도 없지만 진례환종주가 가장 어울려 그렇케 불러봤다. 둥글게 종주했으니 어쨌든 환종주가 아니겠는가 중앙에 있는 분지가 바로 '진례' 그러니 진례환종.. 2019. 12. 23.
관룡사~청룡암~관룡산~용선대~관룡사 부곡온천, 창녕에 있는 아주 유명한 온천으로 국내에 몇 군데 되지 않는 유황온천의 명소다. 개인적으로 온천을 좋아한다. 그래서 사는 곳과 가까운 이 부곡온천을 더러 찾는데 이 온천만 즐기고 가기엔 사실 시간이 아깝다. 그냥 가긴 서운하고 짧게 굵게 산행하고 싶은 곳을 찾은 게 관.. 2019. 11. 6.
천문사~쌍두봉~천문봉~배넘이재~천문사 <천문사> "천문봉에서 그만하자" 그날, 목표는 상운산. 그러나 거기 한참 못 미쳐 천문봉에서 "그만"을 외치며 그날의 산행 목적지는 급변경되었다. 이유는 시간 부족. 늦게 시작한 산행 시간이 화근이었다. 천문사에서 쌍두봉 코스는 예전 경험이 있었지만 기억은 이미 지우개가 싹 .. 2019. 11. 4.
표충사주차장~옛고개~향로산~표충사 "와~ 뭔 계곡이 이리도 넓어" 영남알프스 산중에 이리 큰 계곡이 있을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다. 칡밭골 내려올 때 만난 계곡은 사뭇 웅장했었다. <표충사 주차장> 향로산.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산중 곳곳은 쓰러진 나무와 떨어진 낙엽으로 길 찾는데 제법 애를 써야 했는데 며칠 .. 2019. 10. 7.
장유계곡~용지봉~굴암산~김해외고 <용제봉이라 읽고 용지봉이라 쓴다> 용지봉, 장유 사는 사람들에게 동네 뒷산이지만 여타 '약수터 뒷산' 취급했다간 혼줄 나는 대표적 숨은 험산이다. 장유에 산지 어느듯 15년을 훌쩍 넘었다. 내가 지금껏 이 용지봉을 오른 횟수가 얼마나 될까? <새로 생긴 대청계곡 누리길> 어디.. 2019. 9. 30.
북암산~문바위~가인계곡 비가 오락가락한다 "비 오잖아 산에 가면 안 돼" "가서 비 오면 다른 데서 놀면 되지!" 의견의 충돌이다. 우중충한 주말 날씨를 지켜보던 역마살 달인의 결론은 "마..비가 오든 말든 일단은 집을 나가자" <사과가 익어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비는 오지 않았고 날씨만 잔뜩 흐렸던 .. 2019. 7. 29.
운문산 비로암능선(석골사~운문산~상운암) <비로암 능선길은 폐쇄등산로> "다시는 운문산 안 간다" 투덜대는 동료의 진절머리가 운문산 자락에 휘감기는 이곳, 릿지길로 유명한 비로암 능선길이다. 운문산, 영남알프스에선 자타공인 최고의 험로를 가진 산으로 유명하다. 거친 산야의 강단진 아름다움을 절실히 느껴볼 수 있.. 2019. 3. 25.
영축산 17km <영축산 능선> 통도사환종주 20km 코스, 2015년 6월경 걸어본 적이 있기에 낯선 길은 아니다. 영축산에서 오룡산까지 제법 멀고 험했기에 고된 산행의 추억으로 기억된다. 영축산 능선에서 이어지는 길들은 사통팔달이다. 군데군데 청수골과 배내골 그리고 통도사의 각 암자로 이어지는.. 2019. 3. 18.
장유계곡~용지봉~정병산~신풍고개 "아이고 뻐근해라~~" 몸은 삐걱대고 무릎과 허벅지엔 떨림의 증세까지 있을 정도로 컨디션은 바닥을 파고 있었다. "한 주 동안 내가 뭘 했지?" 고심이 생각해봤지만 짜달시리 몸을 혹사한 경험이 없다. 그런데 컨디션은 비정상. 이유가 뭐지? <장유계곡 주차장> 그런데 불연듯 산행 중 .. 2019. 3. 11.
경주 남산, 삼불사~금오봉~용장골 <부처가 세개가 모셔진 사찰 삼불사> 경주 남산, 산꾼이라면 모를일 없는 경주에선 토함산과 더불어 가장 유명한 산이다. 서울의 남산 그리고 경주의 남산 남산이란, 말 그대로 도성의 남쪽 산을 의미하지만 그렇게 지리적으로 간단히 개념 지을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한 곳은 아니다. .. 2019.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