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587 팔자, 흘러가는 데로 가보자 예전에는 몰랐다.그냥 그렇게 다 사는 줄 알았다. 그런데 살아보니 그게 아니더라 살아가라고 그렇게 살으라고 누군가 정해 놓은듯한 느낌이다. 대운. 즉 바뀔 운. 그 운이 오면 좋든 싫든 흐름에 맡겨야 한다. 흘러가는 데로 그냥 놔둬야지그게 자연스럽다. 팔자니사주니 그런 거 믿지도 않았다. 그런데 나이가 드니 은근슬쩍 그런 토템적 신앙이 뇌리에 똬리를 튼다. 붙잡고 있으면 미련.후회 하면 회환속상하면 집착일 뿐이다. 흘러가면 흘러가는 곳에 거기에 나를 자연스럽게 집어 넣자그럼 팔자가 이끄는 곳으로 가면 된다. 나는 이 직장으로 이직을 하게 될줄은 사실 꿈에도 몰랐다.사람 팔자 정말 모를일이다. 2024. 7. 4. 코타키나발루 스쿠버다이빙 펀다이빙, -세팡가르 섬 난파선 포인트 점심은 간단히 제공되었는데1인 참여자라서 그다지 크게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그런대로 제법 먹음직한 식사였었다. 커피를 마시고 싶어 별도로 주문했지만사실 커피는 맛이 없었다. 태국에선 커피가 참 맛있었는데 코타키나발루의 커피맛은그다지 풍미를 느껴보지 못했는데 그건 나만 그런 것인지는 모를 일. 이제 3번째 다이빙 시간.난파선으로 들어가는 시간 인데 수심이 제법 깊다. 그렇다고 겁 먹을 정도는 아니였지만시야가 탁해 답답한 건 어쩔 수 없는 현실. 하지만 수많은 바라쿠타 떼들의 향연은 장관 그자체였기에그 답답함을 무릅쓰고 입수할 만한 값어치는 충분했었다. 바라쿠다 떼들은 항상 저기에서 사는지엄청난 스쿨링을 언제나 들어가면 볼 수 있다고 한다. 푸켓에서 약간의 바라쿠다 떼들을 만난적은 있지만이.. 2024. 6. 23. 코타키나발루 맹고로브 숲에서 만난 야생 악어 2024. 6. 14. 코타키나발루 스쿠버다이빙 펀다이빙, 세팡가르 섬(Sepanggar Island) 코로나 여파와 이래저래 정체기를 거쳐 ,2020년 11월 이후 펀다이빙을 해보지 못했었다. 자신감이 딴은 위축되어 있었기에 나름 긴장했었다. 그래도 코타키나발루까지 갔는데 스쿠버다이빙하고 호핑투어는물놀이 좋아하는 나로서는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 나름 나만의 노스탤지어의 손수건을 향한갈망으로 4년 만에 펀다이빙에 도전. 클룩(KLOOK)에서 부킹했었다여타 사이트에서 부킹한 사람들과 조인시켜 주는 그런 시스템. 코타키나발루 레저 펀 다이빙 (자격증 필요 / PADI 다이빙 센터)Exploring Kota Kinabalu's Depths: Dive Package with PADI Dive Center패키지 Package레저 다이빙 패키지 - 3회 다이빙Leisure Dive Package - 3 .. 2024. 6. 14. 혼자 여행 간다고? 코타키나발루 여행 시 고려할 것들! 보르네오 섬에 위치한 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는 동.서로 나뉘는데코타키나발루는 그중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와 함께 있는 보르네오 섬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동말레이시아에 해당한다.. 이슬람 문화가 지배적이라역시 문화 역시 이슬람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다. 치안은 매우 안정적이다. 밤 거리도 안정하고그다지 위험하다고 여겨지지 않는다. 필리핀 사람을 조심하라고는 하는데 약간 바가지 씌우는 거 빼고는그다지 불편한 일들은 크게 발생하는 곳은 아니다. 위생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지만 호텔이나 유명 레스토랑은 나름 깔끔하다. 무엇보다 종교적 영향으로화사함이나 화려함 그리고 흥청망청의 분위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술 좋아하는 꾼들에겐 정말 조용하고 심심한 곳그리고 환락과 윤락을 즐기는 자라면 여긴 그냥 .. 2024. 6. 9. 코타키나발루 멍알룸 섬 호핑투어 호텔에 시간 맞춰 여행사 밴이 도착.사전 부킹 때 호텔 이름을 넣어 두면 딱 맞춰 온다. 제셀톤 항구에 도착하니 와그에서 부킹 한 사람들과 중국의 관광색 팀들과 조인되었다. 다양한 국적.싱가포르에서 온 털보 그리고 백인 한쌍, 한국에서 온 본인만 와그에서 부킹 한 팀이었고나머진 모두 단체 중국인 팀 왁자지끌한 분위기였지만그렇다고 불편한 것까지는 없었다. 선착장에서 출발한 보트는대략 1시간 정도 달려 호핑투어 포인트에 도착하는데 그동안 멀미가 있을 수 있으니 민감한 사람들은 멀미약 필수다. 그렇게 1시간 정도 보트가 달리면섬이 보이기 시작하고 섬 근처에서 호핑투어가 시작. 피딩(물고기를 불러들이는 먹이 주는 행위)용 빵이 든 물병을 주는데이걸 물속에서 살살 흔들면 빵을 먹기 위해 수많은 물.. 2024. 6. 4. 파타야 돌아보기 워킹스트릿, 트래블로지 파타야, 파타야에서 공항가기 트래블로지 파타야(travelodge pattaya)우연찮게 트립닷컴에 찾아서 부킹한 곳. 위치가 좋아서 그냥 예약했는데신축한 곳이라 모든 게 깔끔 그 자체. 나같이 혼자 여행하는 사람도 좋고연인끼리 같이 와도 가성비 숙소로는 추천할 장소. 위치가 아주 좋아웬만한 파타야 포인트들과 지척이다. 그리고 주위에 썽태우나 툭툭이도 많아 손쉽게 이동도 가능하다. 해산물 맛집을 찾아 두리번 거렸지만워낙에 많은 레스토랑들이 있기에 사실 고민도 하지 않고 시설 깔끔한 곳에 골라 들어갔다.파타야는 그야말로 여행자의 천국 온갖 미식이 넘쳐나고 넘쳐난다.태국 여행을 9번이나 했는데 왜 이제서야 파타야에 왔을까 싶을 정도였다. 그중 아무 곳에나 들러 주문한 푸팟퐁커리와 새우 요리 그리고 모닝글로리(이건 나중에 나와 사진에.. 2024. 5. 31. 방콕에서 파타야로, 카오산로드에서 니모섬 투어로 파타야 가기-2 방콕 카오산로드에서 2시간 걸려홀로 도착한 어느 선착장. 여행사는 카톡 메시지로 소통하는데누구와 함께하는 지는 몰랐는데 도착하니 한국인 커플 2명과 조인. 스텝은 3명. 선착장에 카페가 있어가벼운 먹거리는 해결 할 수 있었지만, 시간이 없어 주문하지 못했고 컵라면으로대신해야 했었다. 내 투어에는 식사가 불포함. 공지가 있었기에 가벼운 먹거리를 챙겨 온 건 다행.방콕에서 파타야 투어 선착장에 도착하니 12시. 총 3군데의 섬을 투어하는데이곳은 섬이 많다. 그래서 어느 곳으로 가는지에 대해서는 당일에 따라서 다른 모양이다. 섬은 모두 이국적이고 모래 해변이 아름답게 펼쳐진 곳들.어디에 내려도 다 그림이고 그 자체가 하나의 여행이 된다. 당연히 물도 맑고 투명해 열대어도 넘쳐난다. 사진은 현지가이드.. 2024. 5. 29. 지리산 멸종위기식물 복주머니란 동영상 2024. 5. 27. 너무 이쁜 멸종위기식물 복주머니란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 보호종에 해당하는복주머니란입니다. 원래 국명은 개불알꽃이었지만지금은 복주머니란하고 같이 사용합니다. 보다시피 매우 아름다운 야생화라 관상용 가치로 모두 훼손되어더이상 야생에서는 보기가 매우 힘들게 된 야생화죠. 드물게 산야에 피기는 하지만항상 위태위태합니다. 공생균과 함께 살아가기 때문에 식물체만 캐어가서 심어 놓으면얼마 못 가 죽게 됩니다. 그냥 그자리에 두고두고 보면 번식이 아주 잘되는 이쁜 야생화랍니다. 2024. 5. 27. 방콕에서 파타야로, 카오산로드에서 니모섬 투어로 파타야 가기-1 또다시 도진 역마살해마다 한 번씩은 혼자 배낭여행을 떠나고 있는 본인. 유럽으로 갈까 심각하게 고민하다가결국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를 즐길까 싶어 선택한 동남아 여행. 유럽은 문화적 감성을 탐닉하기엔 최적이지만스쿠버다이빙, 호핑투어, 트레킹 등 액티비티한 유닛이 부족한 것도 사실.즉 내 야성을 캐울 모티브가 별로 없다. 무엇보다 작년에 프랑스와 스위스 여행을 했기에 기나긴 비행시간을 견디며 저울질할 행복의 척도가다소는 빈약하다고 여긴 유럽. 하여 가성비와 열망의 가치가 실현 가능한 동남아로선택하였다. 어디까지나 그건 각자 선택의 몫 이번 여행 목적지는 말레이시아로 잡았다.코타키나발루. 예전 코로나 이전, 샘포르나로 이동하여 시파단 다이빙을 준비했든시절이 있었다. 그때가 코로나 이전, 코로나가 시작.. 2024. 5. 25. 신비한 정글의 꽃, 시체꽃 라플레시아 "라플레시아( Rafflesiales)가 있다고?"코타키나발루에 여행차 갔을 때, 뜻밖에 라플레시아가 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코타키나발루 산 근처 국립공원 인근에라플레시아 서식지가 있는데때때로 이 라플레시아가 핀다고 하는 정보였었다. 나는 라플레시아를 늘 화면에서만 보았지실제로는 목도할 이유가 없었든 나에겐 상상의 식물 수준이었다. 당연히 이 꽃은 열대지방의 우림지역에 서식하는 것이기에극동아시아에서는 볼 수 없는 꽃이다. 시체꽃이라고 불릴 정도로악취가 많이 난다고도 하는데 참으로 기이하고도 재미있는 야생화다. 돋아나고 9개월 동안 숙성된 후 꽃이 핀다.농장에 가니 각 개월 만큼 성장된 라플레시아도 볼 수 있었다. 라플레시아는 잎, 뿌리, 줄기, 열매가 없다.오로지 꽃으로만 존재하는 신기한.. 2024. 5. 24. 이전 1 2 3 4 5 ··· 2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