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카오산로드에서 2시간 걸려
홀로 도착한 어느 선착장.
여행사는 카톡 메시지로 소통하는데
누구와 함께하는 지는 몰랐는데 도착하니 한국인 커플 2명과 조인.
스텝은 3명.
선착장에 카페가 있어
가벼운 먹거리는 해결 할 수 있었지만, 시간이 없어 주문하지 못했고 컵라면으로
대신해야 했었다. 내 투어에는 식사가 불포함.
공지가 있었기에 가벼운 먹거리를 챙겨 온 건 다행.
방콕에서 파타야 투어 선착장에 도착하니 12시.
총 3군데의 섬을 투어하는데
이곳은 섬이 많다.
그래서 어느 곳으로 가는지에 대해서는 당일에 따라서 다른 모양이다.
섬은 모두 이국적이고 모래 해변이 아름답게 펼쳐진 곳들.
어디에 내려도 다 그림이고 그 자체가 하나의 여행이 된다.
당연히 물도 맑고 투명해 열대어도 넘쳐난다.
사진은 현지가이드가 알아서 다들 찍어준다
다들 열심히한다
니모는 곳곳에 서식하는 모양 인데
적당한 포인트가 있으면 저렇게 연출하는데
촬영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순간 포착을 잘해서 웬만하면 다 프사용 정도는 만들어 줄 것이다.
니모가 이뻐서 합성이냐고 오해할 정도다.
여러 번 시도한다.
생각보다 쉽지 않다.
2~3m 정도의 수심을 구명조끼 벗고 들어가는데
여러 번 반복하면 제대로 된 사진 하나 건진다.
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쉽게 한다.
수영 못하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도전해 보자
4~5번 만에 드디어 성공!
두 번째 포인트 역시 근방이다.
이곳은 곳곳에 섬들이 있는데 모두가 다 호핑투어 사이트들이다.
아무 곳이나 뛰어 들어도 산호와 물고기들이 넘쳐난다.
두 번째 포인트는 구명 투브를 잡고 유영만 하면 되는 곳.
산호 군락지가 드러나고
그 아래 다양한 물고기 떼들이 엄청나 게 다닌다.
개인적으로 이 포인트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정말 환상적 인데
꼬창, 푸켓, 세부, 발리, 일본 등지에서 호핑투어를 했지만
이곳도 결국 뒤떨어지지 않는 산호 풍경을 가졌다.
사진과 영상은 가이드가 찍어 준 자료 뿐이라
아쉽지만 실제로는 유영하면서 감탄사를 수시로 내 뿜었을 정도.
구명 투브를 잡고 유영만 하면 된다.
가이드가 끌어주는 데로 흘러가면 된다.
산호가 가히 장관이다. 모두 다 활기차게 살아있다.
말미잘과 어울려 사는 다양한 니모들과 알록달록 열대어들
세부나 푸켓 못지 않고 발리 멘장안과 비슷하다.
수심은 제법 깊다.
하지만 겁 먹지 마시라, 튜브 줄만 잘 잡고 가면 된다.
본인이야
수영 좋아하고 워낙에 호핑투어를 즐겨서 신나게 따라 다녔다.
가이드가 아래에서 찍어준 사진.
살아있는 다양한 산호.
울긋불긋한 물고기들과 어울려 장관을 연출한다.
예전 발리 멘장안 국립공원에 온 듯한 느낌.
영상이 더 많이 없어 아쉬운 데 경험 많은 내가 추천하니
이곳은 꼭 가보자!
그런데 어떤 포인트였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두 번의 스노클링이 끝났다면
이젠 휴식의 시간.
어느 아담한 해안가에 도착해 편안한 시간을 가진다.
패들 보트를 타보고 싶으면
타면 된다.
두 번이나 스노클링을 즐겼다면 사실 지친다.
이곳에서 사진도 찍고 패들보트도 타면서 천천히 시간을 즐겨보자.
이 섬에는 휴식할 카페나 음식점은 없다.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와
샤워하니 파타야로 돌아갈 밴이 대기한다.
그럼 파타야에 드롭. 방콕에서 파타야까지
하루가 바빴다.
이렇게 방콕 카오산로드에서 호핑투어도 하고 파타야 드룹까지 할 수 있는
니모섬 투어!
혹시나 나같이 이런 방법을 찾는다면 적극 추천이다.
내가 묵을 숙소는 트래블로지 파타야.
후딱 체크인하고
그 유명한 파타야 위킹스트릿을 걸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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