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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2개 잡고 싱글 달성, 하이스트cc "생각 보다 안 춥네요" 한파가 몰려든 일주일, 이런 날씨에 골프를 친다는 게 사뭇 난감했었다. 하지만 그날 나갈 이유가 있었고 하이스트 회원 등록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회원 등록이 마침 1월 말까지가 데드라인이라 마지막주 티 조인이 있기에 참석. 그린피 50% 할인 등록이라 안 나갈 수가 없었다. "다시는 겨울에 골프 치나 봐라"하면서 분노의 샷을 때렸던 서라벌cc의 상처를 기억했다면 사실 오늘 하이스트는 나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뜻밖에 날씨는 좋았고 바람도 불지 않아 겨울 날씨 치곤 골프 치기 딱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생애 처음으로 버디를 두 번이나 잡은 라운딩으로 기억된 그날. 3번 홀에서 두 번이나 버디를 잡은 쾌거. 짧은 하이스트지만 유독 3번 홀은 거리가 길다. 두 번 모두 티샷.. 2023. 1. 30.
세부의 유명한 맛집과 메뉴 https://samgyu.tistory.com/7355156 세부의 유명한 맛집 그리고 메뉴. 사실 식당 이름은 전혀 기억에 나지 않는다. 다만 현지 가이드 '제리'가 내가 즐겨 먹고 싶은 음식이 있음 맛집에 데려다 주는 방식이었다. 첫 날, 나는 해산물을 먹고 싶다고 해서 데려간 세부 samgyu.tistory.com 2023. 1. 27.
항공권은 양도가 가능할까?(항공권하고 여권 이름이 다르면?) 항공권은 근본적으로 양도가 불가하다. 발권 할 때 입력한 사람 이름과 다른 사람이 탑승은 불가하며 흔히 온라인으로 발권한 E-티켓 들고 공항에서 티켓팅할 때 깨달았다면 막막해진다. 단순한 영문 철자를 오기한 실수지만 항공사는 웃으면서 해결해 주지 않는다. 출국 직전이라 이럴 때 아주 난감해지는데 항공사에 따라서 수정불가인 경우도 있으며 아님 수정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다만 수정할 이름이 발음상 동일한 영문 철차에 한해서 변경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항공사마다 다르다. 여권과 영어 스팰링이 달라 수정을 해도 시간이 걸리거나 패널티를 물어야 되는 경우도 다반사. 시간이라도 있으면 다행이지. 공항에서 깨달았다면 여행 못 갈 수도 있다. 발권할 때 여권과 동일한 이름이 들어가야 하니 잘 보고 발권해야 한다.. 2023. 1. 18.
출국 전 코로나에 걸렸을 경우(해외 갈 수있나요?) 설레는 여행. 준비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항공권은 기본 그리고 호텔 및 각종 투어나 레스토랑까지 그리고 로밍이나 각종 국내 서비스까지 이래저래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제법 많다. 드디어 출국하기 며칠 전. 헉~그런데 코로나에 걸려버렸다면. 일단 코로나에 걸렸다는 느낌이 든다면 편의점이나 약국 가서 코로나 검사 키트로 먼저 확인한다. 그런데 양성이다. 자...그렇다면 이제 증세를 보자 백신 다 맞은 사람이거나 면역력 좋은 사람이면 사실 감기 증세와 흡사하고 미미하 게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증세를 보고 판단해라 물론 쑤시고 아프고 격하게 아픈 사람이면 무작정 병원 달려가야 된다. 여행이 먼저겠는가 사람이 우선이지 하지만 대체적으로 경미한 경우라면 사정은 달라진다 이럴 때 굳이 병원 가서 확진받을 .. 2023. 1. 18.
한겨울의 라운딩, 롯데스카이힐 김해cc 작년 5월에 방문 후 다시 도전한 롯데스카이힐 김해cc. 18홀 회원제 골프장으로 양잔디로 형성된 곳. 양잔디 즉 한지형 잔디는 겨울에 진가를 발휘하는 잔디다. 겨울이면 의례 누렇기만 한 골프장 하지만 양잔디 골프장은 엄동설한의 계절에도 푸릇푸릇하다. 5월에 왔을 땐 되려 잔디가 짧아 뒤땅도 때리고 탑핑도 잘 때리고 그랬지만 (그땐 잔디 보단 실력이 없어서 그랬을 것이다) 이번엔 되려 잔디가 그때보다 더 높은 게 아닌가 아마 겨울이라 깎지를 않아서 그런 듯. 샷 하기 딱 좋은 높이. 뒤땅이나 탑핑은 전혀 없었고 어프로치 즉 숏게임은 정말 많이 늘었다는 걸 느낀다. 하지만 핀에 가까이 붙이는 건 여전히 어려운 난제. 티샷 고민은 지금도 진행 중. 연습장에서 장타였는데 필드에선 코앞이다. 주말 2부 타임. .. 2023. 1. 16.
튀르키예 셀축, 성모마리아 생가에 가다.(마리아하우스) https://samgyu.tistory.com/7354475 셀축, 성모마리아 생가(마리아하우스) 에페소 유적지에서 택시로 불과 20여분이 걸리는 산꼭대기에 위치한 마리아하우스다. 교황청에서 공식적으로 성모마리아의 생가로 인정한 장소다. 이즈마르 대학장인 유진 폴리 신부가 오랜 세 samgyu.tistory.com 2023. 1. 9.
대비사~팔풍재~억산~억산북릉~대비사 대비사, 신라시대 때 박곡리에 창건했고 고려시대 때 이곳으로 옮겼다고 하는 천년고찰이다. 신라 왕실의 대비가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는 전설이 있고 대자대비한 부처님이 계신 곳이라는 뜻도 있다. 장유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꼬박 2시간이 걸렸는데 이는 웬만한 지리산 접근 시간보다 더 많이 걸린 시간. 영남알프스 어느 들머리 보다 더 멀었는데 지금껏 영남알프스 중 가장 먼 장소의 산행지가 아니었나 싶다. 맞은편 능선의 운문사도 접근 1시간 즈음이면 가능한데 청도 대비사는 시골 중 시골. 길은 좋았지만 마트나 식당도 전혀 없는 오리지널 시골. 맞은편 운문사의 시끌벅적한 관광지하곤 차원이 다른 정말 조용하고도 조용한 곳. 관광객도 없고 산행객도 거의 없어 진짜 조용한 사찰이다. 그날, 내가 가고자 했던 곳, 억산. .. 2023. 1. 9.
폭설 내린 지리산 설경 https://samgyu.tistory.com/7355586 지리산 천왕봉 설경(개선문~천왕봉) samgyu.tistory.com 2023. 1. 3.
겨울에 걷는 지리산둘레길, 인월~금계 지리산 둘레길 걸어 본 지가 어언 8년이 다 되어가는 듯하다. 총 275km. 그중 주천~하동호까지, 둘레길 중 대략 절반 이상을 걸었고 하동호에서 스톱한 지는 어언 8년. 사실 둘레길은 차량 회수 등 교통이 불편하고 먼 길 찾아 간 지리산, 산행이 우선이었지 둘레길로는 성이 차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둘레길도 절반 이상 걸어봤기 때문에 둘레길에 대한 낭만이 어느 정도 사그라들었던 탓이 컷을 것이다. 둘레길은 사철 어느 때라도 좋지만 특히 4~5월 경, 봄의 정서가 가득한 농촌 특유의 아련한 정취를 즐기며 지리산이 주는 굴곡진 산수화를 보는 그때가 둘레길 걷기엔 최적이다. 울긋불긋 꽃대궐이 차려진 둘레길의 봄. 하지만 지금은 삭풍이 몰아치고 내리막은 온통 빙판과 눈길로 쉽지 않은 시기. 마침 전 주.. 2023. 1. 2.
세부의 엄청난 호핑투어, 물고기떼 장관 https://samgyu.tistory.com/7355277 날루수안(NALUSUAN) 호핑투어 영상 날루수안 호핑투어 영상입니다. samgyu.tistory.com 2022. 12. 30.
근하신년, 2022년 올해 무엇을 했나? 당최 올해 뭘 하고 지냈는지 기억이 별로 없는데 아마도 골프 친다고 에너지 소모를 거기에 집중을 한 탓인가 보다. 6월에 생애 첫 골프 여행을 태국으로 다녀온 게 가장 인상적인 올해의 이벤트. 딱히 기억할 만한 극적상황은 없었든 무난한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 다만 작년에 기승을 부렸던 어깨 윤활막염은 이제 거의 완쾌가 되었고 특별히 건강상 문제는 없었던 한 해. https://samgyu.tistory.com/7355748 태국으로 1인 골프여행을 가다-1 한국에서 태국으로 출국 시 필요한 서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영문증명서 (티켓팅 할 때 필요함) 타일랜드 패스 (7월부터 필요 없음) 왕복 비행기 예약된 이티켓 $10,000 가입 영문 보험증서 (코로나 samgyu.tistory.com https://.. 2022. 12. 28.
한겨울의 라운딩, 서라벌cc (벨리~마운틴) 추워도 이런 추운 날은 정말 골프 치기 어려운 날이다. 공은 공대로 안 되고 몸도 굳고 환경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날. 크리스마스이브, 영하 10도의 강추위를 뚫고 페어웨이에 섰다. 여긴 서라벌 cc 그것도 서라벌에서 가장 어렵다는 벨리~마운틴 코스. 힐과 레이크, 마운틴 코스는 이미 밟아 본 지라 야간 3부를 열지 않는 벨리 코스를 이번 기회에 도전한 것이다. 벨리 코스는 라이트 시설이 없어 3부를 열지 않기에 오로지 주간 경기에만 참여가 가능하다. 힐~레이크 코스는 회원제 벨리~마운틴 코스를 대중제로 구분하기는 하는데 사실 큰 의미는 없다. 벨리~마운틴 코스가 더 도전적이고 모험심을 자극하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 사실 재미있기는 여기가 더 스릴 있다. 도전하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골퍼라면 힐~레이.. 2022.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