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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316

세상이야기: 아저씨 나도 아저씨 다 됐네... -거울 앞에서- 2014. 11. 17.
세상이야기: 육감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이 다섯 가지를 오감이라 한다. 이외에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정신을 육감이라 하는데, 사람에 따라서 이 육감이 꽤 발달한 사람도 더러 있다. 나도 한 번씩 육감이 발동되는데, 개인적으로 최근에 두 번이나 그랬다. 번번이 안 좋은 일이 생겼는데, 느낌이 좋.. 2014. 11. 7.
세상이야기: 시절인연 / 時節因緣 불가에서 말하는 시절인연(時節因緣)이란게 있습니다. 사람과의 인연에는 때가 있는데, 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날 사람은 만나게 되어 있고, 그와 반대로, 아무리 애를 쓰도 맺어질 수 없는 인연은 만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나 또는 일 그리고 소유물이나 깨달음도 이와 같다고 .. 2014. 10. 15.
세상이야기: 트라우마 내가 그 망할 트라우마에만 신경 쓰고 있지 않는다면, 이런저런 고민 따윈 필요 없을것이다. 살아 가다 보면 행복한 일이 결코 행복한 일로만 끝나지 않다는 걸 느낄 때가 있다. 물론, 불행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꼭 불행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 또한 느낄 때가 있다. 결론? 그거야 다 지 .. 2014. 10. 8.
세상이야기: 판단 판단은 숱하게 되풀이된다. 그건 내가 죽을 때까지 반복될 수 있는 물음에 대한 답변 그리고 행동이다. 행여 내가 그릇된 판단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짐짓 머뭇거릴 수 있다. 행동은 더뎌지고 '머리 속 판단과 가슴 속 진실'은 달리 행동할 수도 있는게 판단이다. 냉정해지고 냉철해지.. 2014. 10. 8.
세상이야기: 가훈 딸에게 전하는 가훈 발은 눈보다 빠르다. (어떠한 지식보다 발로 가서 직접 경험하는 것 보다 더욱 훌륭한 진실은 없다. 가보지 않고서는 길을 알 수 없듯이, 해보지 않고서는 그 어떠한 논리에 대한 접근은 무모하다) 과거의 교훈은 미래다. (과거의 뼈아픈 상처가 있다면 그걸 거울 삼아 .. 2014. 9. 29.
세상이야기: 가치관 세상사 다 자기 가치관으로 사는거다. 내가 백날 좋다고 이야기 해봐야, 상대방이 그 가치를 모르는데 뭔 소통이 되겠는가 ? 반대로 내가 싫은데, 상대방이 아무리 좋다고 건네도 그 마음이 동하지 않음이다. 그래서 강요하면 안되는거다. 그냥 묵묵히 내 하고 싶은거 하면 되는거다. 2014. 9. 29.
세상이야기: 어머니의 손맛, 들깨국을 찾다. 작년 딱 이맘때, 영광 불갑사에서 느낀 비의 낭만을 지리산 천은사에서 고스란히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때도 참 시원하게 퍼부었는데, 그날이나 오늘이나 엄청나게 쏟아부은, 비의 낭만에 젖은 山寺의 시간이었네요 보제루 한 편에 앉아, 넋 놓고 비 소리만 듣고 있었더니 엉덩이에 뿔이 .. 2014. 8. 27.
세상이야기: 알프스를 걷다. '알프스를 걷다.' 내년에 내가 하고 싶은 또하나의 버킷리스트다. 알프스에 대한 염원은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나만의 소망이다. 투르드몽블랑 흔히 TMB라한다. 더푸른 초원과 만년설의 봉우리, 그리고 야생화가 수놓아진 능선길을 하염없이 걸을 수 있는 그런 낭만의 장소에, 나의 노스텔.. 2014. 8. 18.
울트라마라톤이 평균수명 연장한다. 호주에서 수행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장거리 달리기를 하면 유전자의 소모가 늦어지게 해서 결국 노화속도를 늦춘다고 합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43세였으나 생물학적 평균 연령은 27세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극한 운동을 하면 신체에 역효과가 난다는 가설을 뒤.. 2014. 8. 18.
세상이야기: 컨디션을 올리자... <훈련중> 대회가 목전에 닿았다.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 올리려구 노력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몸 상태가 그다지 좋지만은 않다. 항상 그랬고 늘 그랬다. 컨디션 좋아 어디 잘 뛴 대회가 있었나 싶을 정도다. 가장 더운 시기에 벌어지는 혹서기 대회는, 인내의 극한이 요구되는 '忍의 대.. 2014. 8. 5.
세상이야기: 홀로지리산 지리산 치밭목 산장의 어귀에 앉아 '홀로 지리산'의 묘미와 사색에 젖어보지만, 이젠 왠지 서글프고 외롭다. 나이가 들어가는가 이젠 혼자 다니는 게 조금은 낮설다. 조개골 올라오면서 예전의 경험들이 적잖은 도움이 되었다. 길 잃기를 여러 차례, 분명 경험이 있었던 등산로기에 낯선 .. 2014.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