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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세상이야기: 육감

by 구상나무향기 201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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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이 다섯 가지를 오감이라 한다.

이외에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정신을 육감이라 하는데, 사람에 따라서 이 육감이 꽤 발달한 사람도 더러 있다.

 

나도 한 번씩 육감이 발동되는데,

개인적으로 최근에 두 번이나 그랬다.

 

번번이 안 좋은 일이 생겼는데,

느낌이 좋지 않아서 내내 불편한 감정을 다스리다

결국 가슴 쓰린 일들이 일어나곤 했었다.

 

육감이 좀 있긴 있나 보다.

 

뭐 그렇다고 오감이 다 좋은 건 아니고,

워낙에 무뎌서 제대로 구실 못하는 경우도 상당하니, 육감 좋다고 떠벌될 것도 아니다.

 

불안하고 초조하고

항상 가슴 한편이 불편할 때, 그래서 이런 감정이 지속될 땐, 심지를 굳건히 한다.

안좋은 일이 꼭 생겼기 때문이다.

 

그게 회사 일이거나 혹은 개인적인 일이거나

어디서 벌어지던 꼭 사건은 발생되었는데, 사람들 마다 조금씩은 이런 육감을 가지고

있는게 아닐지 싶기도 하다.

 

요즘은 매우 평온하다.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기기를 그저 기대할 뿐이다. 사람 사는 인생이 어찌 평탄만 하겠는가 만은

그래도 마음 다스리며 살아야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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