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배낭여행기36 홀로가는 태국 여행기-정글속으로 3 억수같이 쏟아지던 그 많은 비들을 정글은 묵묵히 모두 받아내었다. 아침에 눈을뜨니 도대체 그 쏟아내었던 비는 다 어디로 갔는지 싶을 정도로 흔적도 없다. 실제 귀가 따가울 정도로 멍멍해질 수준으로 내리붇는 소나기의 기세는 겪어보지 않으면 알지 못할것이다. 출발은 늦다. 이들.. 2009. 9. 24. 홀로가는 태국 배낭여행기-정글속으로 2 <고무줄 놀이하는 아이들> 열대 지방이라 그런지 그들의 아침은 늦은편이었다. 새벽같이 별을 보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우리네 농촌의 일상과는 사뭇 달랐다. 닭이 중천에 뜨오른 태양을 보며 훼를 쳐도 이사람들 아직까지도 자고 있는것 같았다. 논과 밭이 그다지 많은 편이 아닌.. 2009. 9. 1. 홀로가는 태국 배낭여행기-정글속으로 <정글 트레킹중> 치앙마이! 태국 북부에 있는 도시이며 주위로 산악으로 둘러싸여진 천혜의 고대 도시다. 작년 캄보디아를 떠나면서 꼭 오고 싶었던 도시다. 다른 이유는 없었다. 다만 이곳에 오면 정글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여러 모험적 발심을 자극할 수 있는 모티브들이 많다는 .. 2009. 9. 1. 무에타이 경기를 보다 태국 배낭여행 마지막날 무에타이 경기를 보느냐 아님 시암나르밋이라는 공연을 볼것이냐 두개를 두고 무척 망설였는데 결국 언제 또 무에타이 볼 기회가 있을까 싶어서 무에타이 경기를 볼 수있는 룸피니 복싱스타디움을 찾았다. 개인적으로 무에타이 같은 격투기 경기에 대한 동경심.. 2009. 8. 20. 홀로가는 태국 배낭여행기-담넉사두악수상시장,로즈가든,여행자버스 여행을 끝낸지 20여일 지나가고 있으니 신종플루에 대한 위험은 거의 사라진듯 싶다. 물른 내국에서도 이와 같은 위험은 항상 상종하고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하겠지만 항상 손을 씻고 손으로 입이나 눈을 만지지 않았으며 또한 체력이 바닥날 정도의 무리한 여행은 자제하였다. 똑같은 확진환자속에서.. 2009. 8. 13. 태국 솜분 씨푸드에 가다.. <BTS 총논씨역 솜분점> 제 여행기에도 간단하게 적어놨는데요 솜분디라는 악덕 업자의 가게하고 자꾸 헷갈려 하시는분이 많더군요 솜분 간판 보여드립니다. 솜분 씨푸드 체인점들은 모두 작든 크든 이간판이 달려 있습니다. 솜분디가 흉내를 내긴 했는데 이간판하고는 다릅니다. 그리고 한국인들.. 2009. 8. 7. 장난꾸러기 영국 아이들 치앙마이 트레킹에서 장난꾸러기 영국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총10명이였는데 그중 7명이 영국에서 온 대학생이였고 2명은 폴란드에서 왔으며 그중 한명이 바로 저였습니다. 치앙마이 트레킹은 주로 유럽 관광객들이 많이 신청하는데요 동양인은 좀 드문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산행을 .. 2009. 8. 5. 홀로가는 태국 배낭여행기-깐차나부리,콰이강 철도여행과 카오산로드 <깐차나부리 연합군묘지> 미얀마에서 흘러들어오는 콰이 강을 따라 대자연의 풍경이 펼쳐지는 깐차나부리는 제2차 세계대전당시 일본군이 막대한 희생자를 내며 완공한 태국-미얀마간 철도의 거점 도시이다. 특히 영화 콰이강의 다리의 무대로도 유명하다. 깐차나부리는 바로 미얀.. 2009. 8. 3. 동남아 환락가 팟퐁과 소이카우보이를 가다. 팟퐁에서의 한잔은 사실 좀 위험할 수도 있다.멋모르게 삐끼에게 따라가서 여러가지 불합리한 상흔의 타겟이 되기 때문이다. 팟퐁은 씰롬 근처에 있는 작은거리이다. 가보면 알겠지만 사실 큰 볼거리가 있는건 아니다.야시장과 함께 왼편에서 아고고바의 전형적인 형태인 여성들이 무대위에 단체로 올라가봉을 잡고 춤을 추고 있으며, 그 옆의 테이블에서 맥주한잔 하는 분위기다. 분위기는 난잡하며, 동양인보다 외국인이 눈에 더 많이 띄며, 눈에 보이는 bar 내부의 모습은좀 썰렁하기만 하다. 특히 삐끼를 따라간다면 난감할 정도의 바가지와 극심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니조심해야 한다. 2층으로 올라가면 섹스쇼를 벌인다고 하는데 사실 그다지 관심이 없어 올라가지도 않았고 들어가보지도 않았다.팟퐁에 대한 안좋은 이미.. 2009. 7. 30. 홀로가는 태국 배낭여행기-짜오프라야강을 따라 짜뚜짝 시장과 밤문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들은 강을 끼고 발달해 있다. 방콕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방콕을 가로 지르는 강의 이름은 짜오프라야 강 Chao Phraya이다. 태국식으로 하면 매남 짜오프라야 Maenam Chao Phraya로 ‘River of the King'이란 뜻을 가진다. 책에 그렇케 나와있다. 차를 타고 가는 것과는 다 배를 타고 가며 볼 수 있는 풍경은 많이 다르다. 도보여행과 전혀 다른 맛으로 다가오는 방콕 여행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가 바로 짜오프라야 강을 타보는 것이다. 왓 아룬에서 짜뚜짝 주말시장을 찾아가려고 하니 너무 멀었다. 그래서 머리를 굴려서 생각한 게 바로 짜오프라야강 남쪽으로 내려가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짜오프라야 강을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상 보트를 이용하는 것. 방콕 .. 2009. 7. 29. 홀로가는 태국 배낭여행기-방콕 도보여행 왕궁-왓포-왓아룬 왕궁과 왓프라깨오는 방콕 최대의 관광명소다 자세히 관람할 생각이면 아무리 시간을 들여도 모자랄 정도인데 관광객이 많아 늘상 혼잡하다. 그만큼 이곳은 방콕 여행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왕궁 주위로 사기꾼들이 많아 한국 관광객들에게 조심해야 할 장소이기도 하다. 단체는 상관없지만 걸어가는 도보꾼인 배낭여행객들에게 접근해 왕궁이 오늘 쉰다거나 또는 더 좋은데를 데려다줄 테니 하는 호의를 베풀어 바가지를 쓰게 만드는 수법이 많다고 하니 조심해야 하겠다. 혹 나에게도 접근 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 기다려도 나한테는 안 오더라... 350B 입장료를 내면 왕궁 입장료와 두씻에 있는 비만멕 궁전 입장권과 같이 준다. 시간이 없어 비만멕 궁전은 찾아가질 못했는데 태국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찾아가 보길 권한다. .. 2009. 7. 28. 홀로가는 배낭여행기 태국편-카오산로드에서 왕궁까지 작년 베트남을 떠나가면서 동경했던 태국 치앙마이에 대한 염원은 일 년 동안 머릿속에 꼭꼭 틀어박힌 체 이번에 꼭 찾아가리란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생각은 곧 실천이다. 내가 언제나 신뢰하는 나만의 철학이 있다. "발은 눈보다 빠르다" 내가 딸한테 물려줄 가훈이 있다면 바로 요거다. 가봐야 안다. 그리고 체험해봐야 아는 것이다. 내가 가보지 않고서는 그 어느 무엇도 말할 수 없다. 10여 일 가까운 여행을 준비하고 많은 계획을 세우고 또 수정하고 해서 결국 (배낭여행도 공부해야 한다) 다음과 같은 스캐쥴을 잡았다. 17일 부산 출발 21:15 18일 방콕 새벽 1시 도착, 방콕 왕궁. 왓 프라케 우. 왓포, 왓 아룬 및 짜뚜짝 주말시장 구경 등 19일 칸차나부리 투어 참여 20일 수상시장. 로즈가든 방문 .. 2009. 7. 2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