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88 지리산의 폭풍한설 제석봉 설경 제석봉 2024. 1. 8. 지리산 설경 백무동 가는길에서 본 눈 시린 지리산 백무동 2024. 1. 8. 블로그는 집념이다 블로그 방문객 120만 명 돌파 요샌 블로그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간단한 사진만 보고 나가는 사람들이 많기에 나 같은 수필, 일기식 블로그 타입은 전혀 인기가 없다. 특히나 다음에서 티스토리로 강제 이주 당하면서 그나마 찾아오는 오래된 블로그 친구들도 모두 끊겨 버렸다. 누가 보는 사람도 없고 알아주는 사람도 더더욱 없는 현실. 아무도 읽는 이 없는 블로그에 오늘도 나는 기록을 그린다. 누가 보라고 올리는 게 아니고 나중 내가 보기 위해 글을 적고 사진을 올리는 것. 내 삶의 기록인 것이다. 그래도 지금껏 방문객만 120만 명이 넘었으니 나름 자부심이다. 혹자는 그런다. 타인에 대한 칭송받음을 위해 글을 적는 나르시즘적 행위라고 정말 개소리이자 착각이다. 이게 얼마나 중노동인데, 알아주는 이 없는 고독한 행위를 시간 내가면서 하겠는가 .. 2024. 1. 5. 크리스마스에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 야경이 멋있는 캐널시티하카타와 나카스의 풍경들 개인적으로 일본 여행에 대한 횟수를 물어본다면 대략 30회 정도는 될 것이라 추정된다. 일일이 세어 보진 못했어도 대충 그 정도는 될 듯한데 뭐 그렇다고 내가 일본에 대해 속속들이 다 아는 것도 아닐뿐더러 고작 부산에서 시모노세키와 후쿠오카만 별 시리 그렇게 많이 다닌 일본 여행. 딴은 그런 게 직장이 부산 중앙동이었고, 크루즈 출발 장소가 중앙동이라는 이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물론 나고야나 도쿄 오사카 등 다른 곳들도 다녀보긴 했지만 사실 규슈와 야마구치 여행이 압도적인 건 선박으로 다니기 딱 좋은 곳이 바로 그 두 군데였기 때문이다. 코로나 이후엔 일본 여행을 못 갔고 끝나고 나서 이제야 일본 여행을 떠난 것. 딱 맞춰 크리스마스 시즌이 된 건 우연의 일치. 일본이 한국에 비해 더 크리스마스 분위기.. 2024. 1. 2. 하카타 킷테 지하 1층 초밥 맛집 스시사카바 사시스 웨이팅이 어마어마한 곳. 이곳은 외국인 뿐만 아니라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하기에 웨이팅이 장난 아니다. 오픈런이 아니라면 최소 1시간은 기본. 하카타1번가 지하 쇼핑센터에도 스시사카바 사시스 지점이 있는데 거기나 여기나 웨이팅은 기본. 가게가 크지가 않고 소규모이기에 수용하는 인원이 많지 않다. 어디가나 다 마찬가지 선술집 형식이라 다 조그만하다. 결국 먹지 못하고 우오가스시로 발걸음을 했는데 꽤나 아쉬운 곳. 일단 줄 서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2023. 12. 29. 하카타 1번가 회전초밥 우오가스시 하카타역 초밥 맛집 우오가스시, 사실 나는 이 가게에서 최고의 스시를 맛봤다고 말하고 싶다. 어디 가나 일본에서 먹는 초밥이야 신선도와 종류 그리고 맛에서 빠질 수 없는 곳들이 많다. 이 우오가스시의 유명도 역시 뛰어난데 외국인보다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곳으로 소문난 곳이다. 회전초밥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 회전초밥은 아니고 주문하면 가져다주는 방식. 돌고 있는 접시엔 다양한 초밥 종류들이 표기되어 있어 참고만 하면 된다. 한글로 다 표기가 되어있어 선택하기만 하면 가져다 준다. 맛, 역시 최고다. 줄 서서 먹을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 적어도 이곳에 가서 먹는다면 실패는 없다. 개인적 입맛으로는 줄전갱이(시마아지)가 최고였음. 웨이팅 최소 30분 이상 1시간은 기본. 2023. 12. 29. 초밥의 성지 하카타토요이치 완간시장 크루즈 탈 때 이용방법 하카타 토요이치, 완간시장은 하카타 포트타워가 있는 국제여객터미널과 아주 가깝다. 국제여객터미널과 불과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기에 마지막 여행 일정 때 찾아가기 좋다고 하지만 시간적으로 크루즈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있어서 선택사항은 아니다. 배 승선시간이 11시. 티켓팅은 10시30분부터 그런데 완간시장 오픈은 10:45분이고 식사 시간은 11시부터다. 티켓팅 할려면 줄도 서야 하고 또 티켓팅 후 승선 할려면 또 대기하고 있어야 하는데 언제 완간시장 다녀오겠는가 무엇보다 완간시장 자체도 대기 시간이 만만치 않다. 시간적으로 맞지 않기에 여행 일정과 상관없이 별도로 찾아가는 걸 추천한다. 아님 팀을 나눠서 티켓팅 팀과 완간시장 팀을 나눠서 활용한다면 마지막 날, 다양한 초밥을 배 안에서 실컨 맛 볼 수 .. 2023. 12. 27. 정말 오랜만에 찾아간 후쿠오카 하카타 아마도 참 오랜만이라 할 것이다. 후쿠오카 여행은 코로나 이전엔 줄기차 게 여행 간 곳이라서 누구보다 잘 아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코로나 이전부터 끝나고 지금까지 일본 여행 자체가 5년은 걸리지 않았나 싶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여행한 후쿠오카. 되려 한국보다 더 신나게 즐긴 크리스마스. 정작 일본은 크리스마스 당일은 휴일이 아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한국 보다 훨씬 더 들떠있는 분위기. 시내 곳곳에서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즐기고 있는 후쿠오카였었다. 이틀 반 동안 55km을 걸으면서 간만에 옛추억을 뜨올리며 하카타 곳곳을 다 걸어다녔다. 근교 여행을 가볼까 하다가 왕복 시간을 아끼기 위해 에너지가 샘 솟아 이틀 동안 주구장창 걸어다녀 버렸다. 사실 후쿠오카 근교는 거의 대부분 다 가봤기에 오랜만에 여행이라 .. 2023. 12. 27. 머리가 붉은 철새 홍머리오리 홍머리오리 암.수입니다. 아주 요란하 게 몸 청소를 하는 모습 인데요 물을 얼마나 튀기면서 하는지 다른 새들에게 민폐를 끼칠 정도죠 2023. 12. 27. 뚜르 드 몽블랑 알프스 야생화-8 2023. 12. 20. 알프스 염소? 산양? 당당한 아이벡스(IBEX) 알프스에 서식하는 희귀 동물 아이벡스. 얼핏보면 염소로 보이기도 하지만 엄연히 다르다. 개인적으로 알프스에서 염소, 아이벡스, 샤무아 모두 보았는데 샤무아는 소과 동물로 알프스에서 보는 희귀종이다. '영양'과 닮았다. 염소는 락블랑에서 보았는데 야생 염소로 보인다. 알프스에서는 야생 염소도 귀한데 드물게 등산객들에게 접근하기도 하지만 야생 염소는 사람 근처에는 아예 오지도 않는다. 방목하는 종류가 일부 야생화 된 것이라 한다. 하지만 뿔 달렸다고 염소가 아니고 산양 종류인 아이벡스다. 정작 야생화된 염소는 속도가 엄청 빨라 사진도 못 찍는다. 당당한 아이벡스 등산로에 나타나 깜짝 놀랐다. 니가 거기서 왜 나와 2023. 12. 20. 뚜르 드 몽블랑 알프스 야생화-7 2023. 12. 18. 이전 1 2 3 4 5 6 7 8 ··· 2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