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93 정말 오랜만에 찾아간 후쿠오카 하카타 아마도 참 오랜만이라 할 것이다. 후쿠오카 여행은 코로나 이전엔 줄기차 게 여행 간 곳이라서 누구보다 잘 아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코로나 이전부터 끝나고 지금까지 일본 여행 자체가 5년은 걸리지 않았나 싶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여행한 후쿠오카. 되려 한국보다 더 신나게 즐긴 크리스마스. 정작 일본은 크리스마스 당일은 휴일이 아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한국 보다 훨씬 더 들떠있는 분위기. 시내 곳곳에서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즐기고 있는 후쿠오카였었다. 이틀 반 동안 55km을 걸으면서 간만에 옛추억을 뜨올리며 하카타 곳곳을 다 걸어다녔다. 근교 여행을 가볼까 하다가 왕복 시간을 아끼기 위해 에너지가 샘 솟아 이틀 동안 주구장창 걸어다녀 버렸다. 사실 후쿠오카 근교는 거의 대부분 다 가봤기에 오랜만에 여행이라 .. 2023. 12. 27. 머리가 붉은 철새 홍머리오리 홍머리오리 암.수입니다. 아주 요란하 게 몸 청소를 하는 모습 인데요 물을 얼마나 튀기면서 하는지 다른 새들에게 민폐를 끼칠 정도죠 2023. 12. 27. 뚜르 드 몽블랑 알프스 야생화-8 2023. 12. 20. 알프스 염소? 산양? 당당한 아이벡스(IBEX) 알프스에 서식하는 희귀 동물 아이벡스. 얼핏보면 염소로 보이기도 하지만 엄연히 다르다. 개인적으로 알프스에서 염소, 아이벡스, 샤무아 모두 보았는데 샤무아는 소과 동물로 알프스에서 보는 희귀종이다. '영양'과 닮았다. 염소는 락블랑에서 보았는데 야생 염소로 보인다. 알프스에서는 야생 염소도 귀한데 드물게 등산객들에게 접근하기도 하지만 야생 염소는 사람 근처에는 아예 오지도 않는다. 방목하는 종류가 일부 야생화 된 것이라 한다. 하지만 뿔 달렸다고 염소가 아니고 산양 종류인 아이벡스다. 정작 야생화된 염소는 속도가 엄청 빨라 사진도 못 찍는다. 당당한 아이벡스 등산로에 나타나 깜짝 놀랐다. 니가 거기서 왜 나와 2023. 12. 20. 뚜르 드 몽블랑 알프스 야생화-7 2023. 12. 18. 달갱이회(성대회), 돌돔보다 맛있다. 계절이 따로 없을 정도로 사철 많이 잡히는 자연산 생선, 성대(달갱이) 5월에서 8월까지 동해안 일대 포항, 울산, 경주에서 특히나 많이 잡힌다고 하지만 겨울에도 흔히 잡힌다. 성대는 달갱이라 흔히 부르는데 이게 단맛이 난다고 해서 이 일대에서 그리 부른다.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유명한 데, 붉은 몸통과 파란 날개가 인상적. 성대는 구이로 먹어도 정말 맛있지만 회로 먹어도 찰지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비린맛은 전혀 없다. 성대를 잡어 취급하면 억울한 생선이다. 돌돔하고 같이 시켜봤는데 돌돔보다 성대가 더 맛있다고 말할 정도. 성대가 이리 찰지고 쫄깃한 생선인 줄 몰랐다. 썰어 놓으면 돌돔하고 때깔이 거의 비슷하다. 수조에 성대가 있으면 꼭 먹어보자 가격도 착하다. 2023. 12. 11. 양산 다이아몬드cc 사나이들의 뜨거운 한판 양산 cc와 인근한 구장, 그리고 양산 cc와 가장 비슷한 환경을 가진 곳으로 결코 쉽거나 만만한 곳이 아닌 어려운 곳이다. 전장거리가 길기 때문에 비거리가 짧으면 전략적 파 온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곳에 오면 심적 부담이 확 든다. "그래도 골프는 파 온이 목표가 아니겠는가" 그렇기에 OB가 많이 나는 이유다. 양산과 더불어 다이아몬드 역시 페어웨이가 좁고 전형적인 산악형 골프장이기 때문에 약간만 휘어도 OB다. 특히나 다이아몬드는 높은 언덕 위에서 티샷을 해야 하는 홀들이 많은데 언덕 위에서 때리면 탄도가 높고 공중 체공 시간이 길어 스핀이 약간만 걸려도 공은 우측으로 급격하게 휘면서 날아가기 마련. 페어웨이는 좁고, 공은 휘고 결론은 OB. 비거리가 짧거나 아님 힘이 약한 여성 골퍼라면 딱히 O.. 2023. 12. 11. 긴꼬리딱새 수컷과 암컷 긴꼬리딱새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20XX35400368 긴꼬리딱새 한국과 일본에서는 여름철새로 찾아오고 대만에서는 텃새로 머문다. 비번식기에는 말레이반도, 수마트라, 필리핀에서 월동한다. 3아종으로 분류한다. 흔하지 않은 여름철새다. 5월 초순부 100.daum.net 2023. 12. 7. 꼬까도요 꼬까도요 크기: 약 22cm 정도의 크기이다. 채색과 무늬: 머리 윗면은 흰색이며 가는 검은 줄무늬가 있다. 몸 윗면은 갈색과 검은색이 섞여 있다. 허리, 등, 꼬리, 기부는 흰색이다. 암 100.daum.net 2023. 12. 7. 파랑새와 팔색조 위: 파랑새 아래: 팔색조 2023. 12. 7. 낙동강 오리알의 뜻과 어원 낙동강 근처의 김해평야는 겨울만 되면 수많은 철새들이 날아오는 철새 도래지다. 지금도 수많은 철새들이 방문하는데 예전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철새들이 낙동강 근처, 을숙도나 낙동강 하구 그리고 주남저수지와 김해평야에 가득했다고 한다. 이때 날아온 철새들은 종류만 수십 가지. 이름도 각양각색, 하지만 그냥 오리 떼로 퉁쳐서 그렇게 불러왔다. 실제로 기러기 종류들도 많지만 청둥오리 같은 오리 종류도 많았기 때문. 사람들이 부르기에 만만한 이름이 오리. 그런데 이 오리나 기러기들이 겨울을 나고 다시 이동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텃새화되어 남은 종류들도 많았다고 한다. 이동하기 위해 부화시키지 못하고 내 버려둔 알은 처량한 신세로 모두 썩기 마련 텃새가 되어 산란을 했을 때도 마찬가지 이 무렵, 비가 내리기.. 2023. 11. 30. 포웰과 양산에서 몸부림치다. 포웰 cc 1부에 참여했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그날 새벽. 하지만 춥기는 잠시, 금방 따뜻해진 햇살을 느끼며 즐거운 라운딩을 했었다. 포웰은 롯데스카이힐 때부터 서너 번 방문한 이력이 있기에 코스에 대한 느낌은 잘 아는 편이지만 그건 언제까지나 실력 하고는 별개의 문제다. 드라이버 티샷이 가끔 슬라이스를 내기는 했지만 대체적으로 무난했었든 경기. 퍼터가 말썽을 부리는 바람에 백돌이가 되었지만 라운딩 중 특별히 문제가 된 샷들은 없었든 것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여전히 핀빨은 문제. 당최 붙이지를 못하고 멀지 감치 떨어지기 일쑤. 무엇보다 그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역풍에 시달렸기에 비거리는 다소는 짧았다. 며칠 후, 양산 CC 3부에 참여했는데 올해 양산 CC에서는 마지막 3부. 3부 첫 티였기에 대.. 2023. 11. 27. 이전 1 ··· 3 4 5 6 7 8 9 ··· 3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