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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골~청학굴(야영)~촛대봉남릉 구절초가 피는 어느 날,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촛대봉에 가을 소식이 들려오면 도장골로 스며들어 촛대봉에 오르길 즐겨했었다. 이번 산행은 구절초가 아니라 단풍이 목적. 무엇보다 한갓진 가을 서정을 느껴보리란 기대감으로 야영짐을 지고 올랐다. 단풍이 좋을 지금, 청학굴에서 야영하기로 마음먹고 배낭을 꾸려보았다. 물이 확보되고 야영하기에 좋은 터, 무엇보다 코앞에서 일출까지 볼 수 있는 환상적인 곳. 도장골의 단풍까지 견문한다면 이 계절 최고의 산행지다. 입구에서 1.5km 구간은 잎갈나무 군락지인데 계곡이 나올 때까지 고도를 높히는 코스다. 아직까진 한낮 무더위가 기세를 부릴 때. 무거운 박짐의 위세와 오르막으로 심장의 뜨거움은 점차 가열차게 박동질한다. 도장골은 위세가 부드러운 곳이다. 무엇보다 등산로가 .. 2019. 10. 21.
누구나홀딱반한닭(장유 누나홀닭) 500cc 맥주를 먹겠다는 신념으로 올려봤습니다. 이걸 sns에 올리면 맥주나 음료가 공짜랍니다. 사실 이 집 진짜 맛집입니다. 오래된 단골가게죠 딸내미 고딩 때 주구장창 다녔는 데 이젠 대학생 되어 외지에 가 아빠만 단골하고 있답니다. 사실 제가 후라이드 덕후인데요 이집 바삭함은 치.. 2019. 10. 16.
제13회 영동곶감울트라마라톤대회(101km) 영동대회, 벌써 7번째 출전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9분을 남겨두고 제한시간내 완주를 해냈다. 2009년 40km 지점. 부상으로 포기 2010년 16시간 9분 2011년 15시간 59분 2014년 15시간 59분 2016년 15시간 50분 2017년 15시간 46분 2019년 15시간 51분 <나는 늘 기차를 타고 영동을 간다> "85km가 어디였더.. 2019. 10. 14.
SHOOT, 고프로 전용 방수 다이빙 LED 라이트 고프로 전용 방수 LED 라이트입니다. 아직 초보 다이버라 좀 더 연습한 다음에 DSLR을 다루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 실력도 자세도 못 갇춘 다이버가 카메라 부심 부리면 꼴 사납기도 합니다. <300루멘 40M 방수> 사실 때깔로 보면 고프로나 짭프로나 화질에서 거의 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2019. 10. 11.
태종대에서 본 물고기떼 (with. 벵에돔 무리, 로그 50회) <클릭하세요> 태종대 다이빙은 교육을 포함해서 이번이 5번째. 오늘, 드디어 로그수 50회가 되는날. 작년 9월초에 오픈워터 자격증을 땄는데 근 1년만에 푸켓, 제주도, 세부로 다니면서 50회를 채웠다. <벵에돔 무리> 한글날, 태종대의 물속은 어느때보다 역동적이었고 다양한 물고.. 2019. 10. 10.
표충사주차장~옛고개~향로산~표충사 "와~ 뭔 계곡이 이리도 넓어" 영남알프스 산중에 이리 큰 계곡이 있을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다. 칡밭골 내려올 때 만난 계곡은 사뭇 웅장했었다. <표충사 주차장> 향로산.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산중 곳곳은 쓰러진 나무와 떨어진 낙엽으로 길 찾는데 제법 애를 써야 했는데 며칠 .. 2019. 10. 7.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100 첨부 파일을 다운 받으세요 기후변화_생물지표_100종.hwp 2019. 10. 1.
야생 표고버섯, 노루궁뎅이버섯 2019. 10. 1.
장유계곡~용지봉~굴암산~김해외고 <용제봉이라 읽고 용지봉이라 쓴다> 용지봉, 장유 사는 사람들에게 동네 뒷산이지만 여타 '약수터 뒷산' 취급했다간 혼줄 나는 대표적 숨은 험산이다. 장유에 산지 어느듯 15년을 훌쩍 넘었다. 내가 지금껏 이 용지봉을 오른 횟수가 얼마나 될까? <새로 생긴 대청계곡 누리길> 어디.. 2019. 9. 30.
제주도 물속 다금바리 모습 <동영상, 클릭하세요> 다금바리, 정식 명칭은 자바리라 하는데 제주도에선 다금바리라 오래전부터 불러왔다. 아주 비싼 횟감용. 이게 그루퍼 종류인 데 이놈들 특징은 강한 육식성 어종. 바위틈 같은 곳에 터를 잡고 지나가는 작은 물고기를 먹이로 하는 특성이 있다. <자바리(다금.. 2019. 9. 26.
변화 세상은 변화한다. 절대 가만히 있지 않는 세월이고 인생이다. 나는 가만히 있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자의든 타의든 나의 삶은 어쨌든 영향을 받는다. 내 인생과 타인의 인생은 서로 공유되기 때문이다. 내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타인의 결정에.. 2019. 9. 18.
지리산 석간수와 짐승 2019. 9. 6.